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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인가 받아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인가 받아
[한국Q뉴스]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다.
특히 이조합은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합원 모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협동조합 설립 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됐으며 2020년 6월부터 협동조합교육 및 사업계획 수립과 정관을 마련하고 12월 조합원 창립총회를 열어 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카페, 어울림센터, 마을부엌, 마을카페 등에 대한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마을조합 육성과 공공시설 서비스 위탁에 따른 혜택도 제공해 뉴딜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진석 센터장은 ‘경산시 최초의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 경산시와 협업해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장명수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서상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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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도서관, 도서무료택배 서비스 확대
영천시립도서관, 도서무료택배 서비스 확대
[한국Q뉴스] 영천시는 오는 3월부터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서무료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그동안 영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만 70세 이상 어르신,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12개월 이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택배를 통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그 대상을 취학 전 아동의 보호자까지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영천시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해당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무료택배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권수는 1인당 5권, 대출기간은 20일이다.
더불어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도 방문 신청 외에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영천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 및 취한 전 아동이라면 누구나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령에 맞는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동들의 교육의 공백기와 시민들의 자유로운 여가생활이 제한되는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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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1:1 방문등록대상 심뇌혈관 집중 관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1:1 방문등록대상 심뇌혈관 집중 관리
[한국Q뉴스] 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등록대상자들에게 1:1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방문전담인력이 방문등록대상자들의 개별 가정을 방문해 혈압, 당뇨,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며 기초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이 발견되면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및 보건소와 병·의원으로 연계해 개인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 등 감염관리 대응에 철저를 기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일상 속에서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는 등 능동적으로 적극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본인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인식 확대를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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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4-H연합회, 2021년 연시총회 개최
문경시 4-H연합회, 2021년 연시총회 개최
[한국Q뉴스] 문경시4-H연합회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조직 구성원 증가에 따른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1년 전반적인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김광훈 회장은 “문경시4-H연합회가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고령화시대로 어려워진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대한민국의 농업 및 농촌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청년농업인으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홍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회원들을 중심으로 문경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분과별 활동을 활성화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4-H연합회는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돼 선도 영농활동을 비롯한 각종 회의, 과제수행, 봉사활동 등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 및 전문농업인 자질 배양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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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가축협회 · 나눔축산운동본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에 토끼곰탕 후원
한국특수가축협회 · 나눔축산운동본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에 토끼곰탕 후원
[한국Q뉴스] 한국특수가축협회장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5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토끼곰탕 190인분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보양식, 코로나19 예방물품 등을 전국 경로식당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달행사는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배문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영양만점인 토끼곰탕을 드시고 코로나로 지친 몸의 기력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 후원이 줄어드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어르신의 결식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무료급식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급식을 진행할 수 없자 대체식을 전달해 왔으며 이날 후원받은 토끼곰탕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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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영주시청
[한국Q뉴스] 경북 영주시는 26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아동들을 대변해 아동권리 고충에 대해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는 없는지 살피고 구제를 위한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김명옥 영주시종합복지관장, 박영미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금정호 변호사 등 3명으로 아동의 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 받고 아동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개최, 공공놀이터 환경진단사업, 농어촌 소규모 놀이터 조성사업등 실질적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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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6일부터 백신접종 시작…‘안전·신속 접종’
영주시청
[한국Q뉴스] 경북 영주시는 25일 오후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시 보건소에 도착함에 따라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돌입했다.
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SK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해 지난 24일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6일 市보건소 600명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1차 우선 접종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 122명, 요양병원 5개소 897명, 요양시설 20개소 577명 고위험의료기관종사자 251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07명 등이 해당된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요양병원은 병원자체 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방문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위험의료기관종사자는 병원자체접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보건소내소접종으로 이뤄진다.
다음 2분기 접종 대상은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이며 3분기에는 소방·경찰 등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와 보육시설 종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예방접종센터 1개소를 지정하고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핵심 업무를 직접 추진한다.
2반 5팀 39명으로 구성된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 계획·시행 및 접종 현황을 총괄 관리하는 접종총괄팀 접종센터 인력 확보 및 위탁의료기관 협력 관리하는 인력지원팀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이상반응관리팀 등으로 꾸렸다.
백신 접종 자문과 접종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영주시 의사·간호사회, 병원, 소방서 경찰서 지역대학 간호학과 교수 등 10개 기관 11명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다.
한편 일반시민은 백신 도입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43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접종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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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모
영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모
[한국Q뉴스] 경북 영주시는 지난 25일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함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의 주요 내용은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 전반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침체된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위원회 위원 전면 재구성 및 운영 확대,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주민제안사업 적극 검토, 공모위원 선발 시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계층의 참여 고려 등이다.
또한 공모사업 제안 가능 주민의 자격 확대, 예산집행 모니터링 기능 강화, 청년, 청소년 관련 위원회를 통한 사업 발굴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총 12명으로 신청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신청서 등을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 업로드 하거나 이메일 팩스 전송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선정결과 발표는 3월 중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 모집은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성별을 고려해 선정함으로서 위원회의 대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위원의 주요 활동은 주민제안사항의 심의 조정, 분과위원회 활동, 주민참여예산과정 의견 제출 및 집행사업 모니터링 등이며 위촉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또한 위원은 활동 기간 동안 제도의 취지와 운영방향 등에 대한 예산교육도 함께 수료하게 된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선정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며 “주민참여예산 위원 모집·구성과 더불어 3월부터 시작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에도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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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높여
영주시청
[한국Q뉴스] 경북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실시협약 동의안에 대한 의결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협약 동의안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기관별 상호 업무분담, 분양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관한 사항과 재정지원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실시협약 동의안 제출에 앞서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임무석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여러 차례의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쳐, 협약기관인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의 협의를 도출했다.
또한 시는 오는 3월 중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동의를 받은 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상북도, 영주시 3자간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 체결 후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하게 되면 국가산업단지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특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영주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돼 지역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직·간접고용 5,000명 등 1만 1천여명 인구증가와 연간 83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통해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전망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와 이번 시의회의 실시협약 동의안 의결 등 한 단계씩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만든 결과”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미래를 여는 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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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잇다
대구광역시청
[한국Q뉴스] 대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은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대구 시민정신을 되새기며 시립국악단의 장중하고 쾌활한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1 대구시민주간, 제61주년 2.28민주운동기념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구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태극기 달고 인증샷을 찍은 후 이벤트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일은 3월 5일이며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102명을 추첨하고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대구시립극단의 ‘대구 아리랑-그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1919년 3월 8일 서문 큰 장날 펼쳐진 대구 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100여년 전 그 날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9시에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국립신암선열공원 묘역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같은 날 12시에는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아 국가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달구벌대종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고난의 시기마다 위대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에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빛나는 방역정책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불굴의 대구정신을 원동력으로 혼신을 다해 시민을 지켜내고 반드시 다시 뛰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