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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맞아 ‘고객사은대잔치’ 성대히 개최
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맞아 ‘고객사은대잔치’ 성대히 개최
[한국Q뉴스] 영천시는 12일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개설 70주년을 맞아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설시장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길놀이, 대북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으며 약 1,5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중반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펼쳐져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영천공설시장의 칠순을 기념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11일부터는 1층 중앙통로에서 ‘별빛동행축제’ 와 ‘별별야시장 in 2025’ 행사가 열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1~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별빛동행축제’에서는 장터노래방,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 in 2025’ 가 열려 야맥장터, 문화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15일부터 21일까지는 별빛영화관에서 ‘별빛영화제’ 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회 영화 무료 상영이 진행돼,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공설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의 기능을 넘어,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영천공설시장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인이 함께 웃는 활기찬 시장이자,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시민의 삶과 함께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와 경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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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한국Q뉴스]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되며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지질 명소와 명품 해안 트레킹으로 이름난 블루로드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 보완, 주민과 함께하는 지질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우리 군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관광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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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민-관 규제개혁·청렴 소통간담회 개최
2025 민-관 규제개혁·청렴 소통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성주군은 지난 11일 관내 6개 경제 관련 협의회 회장단과 “2025 민-관 규제개혁·청렴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규제개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중소기업협의회, 산업단지이사회뿐 아니라 민생의 최근접에 있는 시장상인회와 외식업, 전문건설협회, 여성기업인협의회 등 관내의 경제 관련 단체 대표가 참석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필요한 규제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개선 요청된 안건으로는 자생공단의 도로 정비 요청/산업단지 업종코드 해제 요청/위생교육 이수 접근성 제고/외식업소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지원사업 확대 요청 및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컨설팅 운영사업 지원/과도한 신속집행 제도 개선/1인 수의계약 대상 공사 낙찰률 상향/관내 협소 도로 대한 안전대책 마련 등이 있으며 향후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 후 개선방안에 대해 마련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성주경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님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청렴문화 조성과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며 의지를 다졌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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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Q뉴스] 경산시는 11일 수강생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진 뒤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은 장애의 개념 및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강사의 역할 장애인에 대한 교육적 지원 등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지난 8월 12일 개강했으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97%에 달하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으며 수료생 33명은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지역의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로 활동 할 예정이다.
문해근 평생학습과장은 “무더운 여름, 늦은 시간까지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교육생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의 장애인 평생학습이 활성화 되는 데 전문 강사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평생 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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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강 호응 속에 열려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강 호응 속에 열려
[한국Q뉴스] 경산시가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와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강은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황윤숙 교수가 ‘성장기 어린이 당 섭취와 치아 우식증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당류 과잉 섭취가 아동 건강과 치아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단 음식을 좋아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들의 건강은 우리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의 경쟁력이므로 이번 특강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치아 건강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현재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163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5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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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 ‘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울진의 북부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울진도서관에서는 ‘책읽다 패밀리’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 속 가족들의 독서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도서관 밴드게시판에 응모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유명 작가와의 북토크 강연, 지하에 전시된 그림책 원화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9월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으로 울진의 중부권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찰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종합자료실에 비치되어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1인당 2장까지 즉석에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1층에는 그림책 원화 전시와 더불어 주말에는 작가와의 만남, 작가 초청 강연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역의 대도서관인 울진남부도서관에는 ‘가을에 도서관 투어 어텀?’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곳곳에 있는 스탬프 미션에 참여하고 6개의 스탬프를 모아 응모함에 넣으면 월말 당첨자에게는 문자 안내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드리는 방식이다.
그 밖에도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콘서트와 같은 독서의 달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울진의 특성상 주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단위 행정구역 속에는 여러 작은도서관들이 소재해 있다.
이러한 작은도서관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분들은 물론, 울진에 여행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 들러 참여해 볼만하다.
북면 흥부문화센터 4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는 ‘내가 뽑은 책 속 인물 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간식을 선물하는 등 도서관 내 책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양식을 고루 챙길 전망이다.
기성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는 ‘블라인드북’ 이라는 조금 특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서관 내에 기성면 주민들의 직업군에 관련한 책들을 표지가 보이지 않게 포장해 비치해두었는데, 포장지에 짧게 적힌 힌트만으로 골라야 하는 책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 도서관 이용객의 손으로 버려진 책들을 재탄생시켜 만든 입체 그림책들을 전시하고 있어, 독서를 즐김과 동시에 하나의 전시관에 온 듯한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온정면에서는 책을 1권 완독하고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독서 챌린지 행사, 평해읍에서는 한줄리뷰 혹은 책이름 n행시 행사, 매화면의 독서 퀴즈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보물찾기처럼 각지의 작은도서관을 찾아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025년 1월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울진은 교통의 외딴섬에서 벗어나 문화·관광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진역을 포함해 지역 내 7개 역이 신설되며 기차를 타고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철도와 함께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도서관은 새로운 여행의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과 최근 1,000번째 이용객을 넘긴‘관광택시 지원’ 등 다양한 교통 편의 정책을 통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관광과 독서를 결합한 ‘기차 타고 도서관 가는 길’ 이 울진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울진군은 이번 9월을 시작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문화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철도 타고 찾아오는 울진,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는 책과 사람. 가을, 울진의 도서관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며 울진을 찾는 발걸음이 다양해지고 있고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울진이 자연과 관광뿐 아니라 책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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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반기 무역사절단 독일·스웨덴 파견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한국Q뉴스] 경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스웨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참여업체는 △단미정 농업회사법인 △다원바이오 △울릉허브 △제이앤코슈 △리프타일 5개 사로 화장품·식품·소비재 등 현지의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되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과 스웨덴은 친환경·웰빙 제품 수요 증가 및 한국상품 인지도 상승 등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되는 지역으로 이번 파견은 상반기 체코 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 수출 교두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파견 기업의 성공적인 상담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상담 이후에도 계약 체결·사후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은 지역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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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회원 인증서 수여
경북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회원 인증서 수여
[한국Q뉴스] 울진군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총회 개최 기간 중인 9월 10일 밤에 열렸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으로 지정된 후,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정회원 가입을 상징하는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 받은 지정서는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일원임을 국제적으로 선포하고 환영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 지질공원이 홍보부스 운영, 학술발표, 국제협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대표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탐방프로그램, 주민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며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지역 주민과 4개 시·군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 며 “앞으로 교육과 탐방 활동을 확대해 주민이 지정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지질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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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 할인 이벤트 실시
울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 할인 이벤트 실시
[한국Q뉴스] 울진군은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1,600매를 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쿠폰 소진 시까지 1일 1회 먹깨비 앱을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가맹점을 등록할 수 있고 1.5%의 중개수수료를 통해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 쿠폰 사용과 울진사랑카드 결제 및 결제 시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먹깨비사장님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먹깨비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9월 1일 오픈한 울진군 먹깨비 앱은 9월 현재 가맹점 245개소, 누적 주문수 27만건, 총 거래액은 67억 6400만원이다.
특히 울진사랑카드 결제 비율은 평균 77%로서 울진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울진군은 10월 추석, 12월 연말에도 3,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혜택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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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시행
청송군,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시행
[한국Q뉴스] 청송군은 ‘진보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진보면 진안리와 이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청송군은 총 462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내수재해 예방시설 확충, 저수지 정비, 소규모 위험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송하천·돈골천·밭치골천·새밭골천 등 소하천 4개소의 제방 및 교량 정비, 침수 위험이 큰 시가지의 관로 개량과 고지배수로 설치가 포함된다.
또한 송하저수지 퇴적토 준설, 홍수조절수문 설치,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세천 등 소규모 위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진보면 일원 1,069세대 2,138명의 주민을 비롯해 주택·상가 734동, 농경지 27ha가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합정비 방식을 적용해 사업기간을 기존 7년에서 3년으로 단축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진보면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