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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아리텍사스 폐쇄 앞두고 탈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 나서
성북구청사전경(사진=성북구청)
[한국Q뉴스] 서울시 성북구가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여성들이 탈성매매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성북구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자활지원비 지급을 10월부터 시작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로 폐쇄될 예정이며 구는 해당 지역에서 생계를 이어오던 성매매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제1회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탈성매매 여성 8명을 자활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탈성매매를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이나 진학교육 과정을 월 80% 이상 이수할 경우 월 70만원, 공동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등 자활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월 60만원, 일반기업에 근로자로 취업해 실제 근로를 제공할 경우에도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자활지원을 원하는 탈성매매 여성은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우 기존 국비·시비 자활지원금에 더해 성북구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생계 유지와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지원비는 10월부터 지원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성북구 관내 성매매피해 상담소인 여성인권센터 ‘보다’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탈성매매를 희망하는 여성이 직업훈련에 참여해 자활지원비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활 의지가 있는 탈성매매 여성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북구는 성매매피해 여성들이 스스로 생계를 꾸리고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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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늦깎이 학습자들의 무대. ‘우리들의 첫 학예회’ 성황리 개최
금천구, 늦깎이 학습자들의 무대. ‘우리들의 첫 학예회’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금천구는 10월 22일 오후 2시에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25 금천 성인문해한마당–우리들의 첫 학예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글을 배우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금천구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배움의 축제로 마련됐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습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성인문해기관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습자, 문해교사, 지역주민 등 1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에서는 학습자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율동, 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시회전 시상과 ‘알쏭달쏭 문해 퀴즈 한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행사로 구청 로비에서 열린 시화전은 주민들이 스티커 투표로 우수작을 직접 선정하는 전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에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써 내려간 어르신 학습자들의 진솔한 사연과 감정이 담겨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복 체험 사진공간과 디지털 문해교육 홍보관이 마련돼, 어르신 학습자들이 웃으며 사진을 찍고 체험을 즐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움은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늦지 않은 가장 값진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나이와 환경에 관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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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고명환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강북구청전경(사진=강북구)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고명환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책을 통해 삶의 위로와 영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인에서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는 ‘삶이 흔들릴 때, 나는 책을 펼쳤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독서 경험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강연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돼,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0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책 한 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 있다”며 “이번 북콘서트가 구민 여러분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와 방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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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동대문구,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자동차 고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KIA 동대문지점 주관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동대문구민 소유의 비사업용 승용 및 SUV 중 KIA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 성능 점검 및 정비 상담, 워셔액·부동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및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이다.
전문 정비사가 참여해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구민은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동차 고장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한 이번 무상 안전점검이 정비 불량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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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역·신갈천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역·신갈천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2일 기흥역과 신갈천 일대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반려견 목줄과 인식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반려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사항을 안내하고 비반려인을 대상으로는 견주의 동의 없이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등 상호 배려를 위한 펫티켓을 알렸다.
구는 10월 한 달간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맞아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등록도 홍보했다.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시에는 과태료가 면제되지만, 이후에는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펫티켓 홍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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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규 공무원 대상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신규 공무원 대상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구로구가 이달 22일 23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에게 인권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인권 가치를 체험하고 이를 행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구민의 인권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탐방은 10월 22일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날짜별로 신규 임용자 중 교육을 희망한 20여명이 참여한다.
탐방 코스는 ‘남산 자유길’ 일대로 옛 안기부 건물과 주자파출소 터 등 인권침해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인권 현장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인권현장에 대한 해설과 체험형 인권 교육을 받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이 인권현장 탐방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인권 친화적인 행정을 펼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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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소 바로알기’ 현장 견학 실시
용인특례시, ‘수소 바로알기’ 현장 견학 실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수소 바로알기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단은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에너지의 지역 순환’을 실현한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순환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견학단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관리 기술, 정부의 수소 안전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체험형 전시를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통장은 “수소에너지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 대안임을 느꼈다”며 “앞으로 마을 단위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통장, 주민대표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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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회에 걸쳐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또는 가족이며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용인청e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내년에 동일한 교육을 추가로 운영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부모의 역할과 자녀 이해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실제 사례 공유 △가족 간 소통 강화 및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와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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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의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가 조성됐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존’ 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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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 개최
용인특례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과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감염관리 전문가와 관계기관 위원 16명이 모여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를 검토했다.
특히 지난 9월 8일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신고 체계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관계기관과 소통·협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