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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광교산 입구에 폐목재로 만든 지팡이 500개 비치
등산객들이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에 있는 지팡이를 고르고 있다.
[한국Q뉴스] 수원특례시는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등산용 지팡이 500개를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 입구에 비치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산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는 산림 내 고사목과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버려지는 목재를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활용하는 ‘폐목재 새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겨울 폭설로 발생한 광교산 피해목을 활용해 지팡이를 제작했다.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폭설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았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내년에도 폐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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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이 제2회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국Q뉴스] 제2회 수원시 1인 가구 쏘옥 페스타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26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열린 1인 가구 쏘옥 페스타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1인 가구가 행복해야 공동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웃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1인 가구가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였다.
EDM 브라스 밴드 ‘디퍼’ 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으로 시작해 당근마켓과 협업으로 진행한 ‘다 함께 걷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1인 가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쏘옥’은 ‘Suwon Safe One Convenience Connect’의 머리글자를 딴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다.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적으로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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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이재준 수원시장의 ‘즉문즉답’… 수원 새빛만남이 확 달라졌다
이재준 시장이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정자2·3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국Q뉴스] “최근 수원의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너무나 불안한다.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 지난 9월 26일 수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무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창용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부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아이들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학교 주변 순찰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곧바로 경찰에 “창용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무지구대, 자율방범대가 수시로 합동 순찰을 하고 단체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틈틈이 순찰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 10개 동에서 시범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11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모든 동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8일 매교동에서 시작한 2025 새빛만남은 10월 24일까지 23개 동에서 열리며 반환점을 돌았다.
2025 새빛만남은 기존 새빛만남과 확 달라진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권역별로 3~6개 동을 묶어 체육관·공연장 등 넓은 장소에서 새빛만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44개 동을 찾아가 동별로 주민들을 만난다.
이재준 시장과 주민들과 거리가 한결 가까워졌다.
참석자들도 다양해졌다.
동 단체원 뿐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청소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시정 계획, 각 동의 마을 계획을 간결하게 소개한 후 사회자가 돼 주민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다.
주민들은 이재준 시장에게 질문도 하고 제안도 한다.
주민들과 대화는 ‘즉문즉답’ 형식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은 따로 없다.
이재준 시장이 마이크를 들고 객석을 돌아다니며 손을 든 주민을 지목해 질문을 받는다.
주민이 질문하면 이재준 시장이 바로 답하고 질문과 관련된 부서의 실·국장이 보충 답변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재준 시장과 주민의 토론이 이뤄지기도 한다.
지난 23일 파장동 새빛만남에서는 동원동우고 학부모회장이 “등교 시간대 학교 앞 교통이 혼잡해 학생들이 위험하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재준 시장은 먼저 의견을 이야기한 후 “학부모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안도 이야기해 달라”며 목소리를 들었다.
새빛만남은 보통 2시간가량 진행되지만, 질문 열기가 뜨거워지면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예산·설계·법령 검토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민원 처리 과정을 지속해서 안내한다.
올해 새빛만남에는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10월 21일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영통1동 새빛만남에는 청명고 학생 30여명과 아주대학교 학생 등이 참여했다.
한 청명고 학생은 “청명고 학생들은 영흥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10월 24일 열린 송죽동 새빛만남에는 송원중, 천천고 학생들이 함께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2025 새빛만남은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방향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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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최초, 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 도입
지방공기업 최초, 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 도입
[한국Q뉴스] 화성도시공사는 시민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공공 실내배드민턴장은 이용자가 직접 대기판에 이름표를 부착해 순서를 정하는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시간 관리가 어렵고 특정 코트의 장기 점유나 순번 분쟁 등 불공정 사례가 잦으며 동호회 중심의 이용 구조로 초보자나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HU공사는 이러한 공공체육시설 운영상의 한계를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배정시스템은 △모바일·키오스크 자동 대기등록 △대기순번 자동배정 △경기시간 카운트 및 종료 알림 △중복등록 방지 △실시간 경기·대기 현황 송출 △이용자 통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불공정 이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민 편의성 향상과 민원 감소,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초급자 전용 1코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기간 중에는 시민 만족도 조사와 운영효율성 분석을 병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중·상급자 코트 및 타 체육시설로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HU공사는 시범운영에 앞서 직원 및 현장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홈페이지·공식 SNS를 통한 시민 홍보를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공정한 이용문화 확산과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혁신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시민이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공기업의 기본 책무”며 “이번 자동배정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한 이용문화와 스마트한 체육시설 운영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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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 전세사기로 고통 겪는 가정에 희망 선물했다
새빛민원실 관계자들이 22일 A씨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Q뉴스] 7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어린 세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A씨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다.
새집에서 세 딸과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다.
새로 산 주택이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다.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고 실직까지 해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았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딸들이 눈에 밟혔다.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다.
시장님을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시장실을 향해 돌진하다가 청원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씨는 시민청 홍승화 민원협력관과 베테랑팀장들을 만나 “너무 힘들다.
제발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홍승화 민원협력관은 곧바로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담당자와 협의해 A씨가 LH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 260만원이었는데, A씨는 그 돈조차 큰 부담이었다.
구원서·김남희 베테랑팀장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가구 지원금 사업을 알아봤고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했다.
A씨와 세 딸은 지난 9월 말 새로운 집에 입주했다.
좁은 방 2층 침대에서 생활하던 딸들은 한결 넓고 쾌적한 집에서 살게 됐다.
A씨는 몇 년 만에 희망을 되찾았다.
늘 어두웠던 표정도 밝아졌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새빛민원실에서 A씨에게 휴지, 물티슈,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 독지가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한 후원 물품이다.
수원시는 세류2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A씨 가정에 필요한 것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은 “새빛민원실이 너무나 힘들게 살았던 한 가정에 희망을 선물해 기쁘다”며 “A씨와 세 딸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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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시민 혼란 최소화 대책 마련
용인특례시,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시민 혼란 최소화 대책 마련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용인시 수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추진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갑작스러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수지구 시민들이 많이 당황해 하고 혼란도 겪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시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혼란에 빠진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의 사정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관계 부서 간 긴급 회의를 열어 수지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표준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허가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수지구청 내에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 실거주 확인 등에 관한 사항을 표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화·현장 상담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의 변화로 수지구 시민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만큼 여러 민원을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의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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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년 물가모니터요원 공개 모집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물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6년 고양특례시 물가모니터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들의 물가 감시 역할 강화와 지역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도니다.
선정된 물가모니터요원은 2026년부터 2년간 지역 내 주요 생필품 가격, 개인서비스 요금 등 생활밀착형 품목의 가격 변동을 정기적으로 조사·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신청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받으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물가모니터요원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소상공인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물가모니터요원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물가를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경제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 있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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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ESG 연계 민관협력 모범사례로 평가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한국Q뉴스]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유공표창을 수상하며 인도주의 실천의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27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창설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하 최초로 광명시지부가 설립된 이후, 민관 협력사업과 후원자 발굴을 꾸준히 추진하며 인도주의 정신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 후원자 발굴 △기업과 시민단체의 ESG 참여 확대 등 광명시만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안정망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황금도시락 사업’ 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을 발굴해 지역화폐 기반 식비 지원과 정서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ESG 참여 기업과 시민단체 등 20여 곳이 지역 나눔활동에 동참하며 인도주의 가치 실천의 폭을 넓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이자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협력을 강화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민관 협력 기반의 인도주의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긴급지원과 재난 구호 네트워크 구축 등 인도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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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정책의 시작은 현장에서…” 철산1동 ‘우리동네 시장실’로 생활 밀착 소통 강화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한국Q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생활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27일 철산1동에서 올해 세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현장 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풍성한 식탁, 영양 드림’ 참여와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북중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입주를 앞둔 광명제1R구역 인근 광복로 일원을 찾아 거리 환경 개선 민원을 점검했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포장 정비와 간판 개선을 요청했으며 박 시장은 “현재 광복로 일원에서 지중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파손이 심한 도로부터 우선 보수하고 준공 후 전체적으로 보수하겠다”며 “시에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광복로 상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박 시장은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풍성한 식탁, 영양드림’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광명북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시설 환경, 학생 안전, 진로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고 박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시정의 해답은 언제나 생활 현장의 시민 목소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경청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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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요청에 신속 대응으로.. 골목길이 달라졌다
개선 후 (용산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후암동 429-10 일대 방치된 위험 담장과 계단을 정비해,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한 주민이 용산구 옴부즈만을 통해 제기한 민원에서 시작됐다.민원 접수 후 담당 부서에서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해당 구간은 오래된 담장에 뚫린 개구부를 통해 주민들이 통행로로 사용해 왔으나, 개구부의 폭이 좁고 담장이 노후해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그럼에도 이 담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 설립된 후 2003년 폐쇄등기된 법인 소유 부지에 위치해 있어, 소유자에 의한 자율적 정비가 불가능했다.이에 구는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법률 자문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후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협의, 주민 소통 등을 통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보수공사를 추진했다.공사를 통해 붕괴 위험이 있던 담장은 전면 철거하고 낙하 방지를 위한 난간을 새로 설치했다.또한 낙상 위험이 컸던 노후 계단은 보수 후 안전 난간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 환경을 개선했다.한 주민은 “작은 골목길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준 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예전에는 사고가 날까 불안했는데, 이제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될 수 있었던 위험 시설물을 구와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