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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원 반영 추진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원 반영 추진
[한국Q뉴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회의를 개최해,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전체위원회에 상정했다.
이어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전체위원회 회의에서는 ‘순포습지 산책로 환경개선 사업’ 등 최종 17개 사업에 18억 3천5백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직접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반영된 사업들은 강릉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026년 연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강릉시에서는 매년 30억원 규모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제안 공모를 받아 강릉시 예산에 직접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당 2억원 범위 내에서 행정, 산업, 문화, 관광, 지역개발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강릉시민이라면 연중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형섭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분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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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벼 수발아 피해 농가 적기수확 당부
상주시, 벼 수발아 피해 농가 적기수확 당부
[한국Q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전국적인 벼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게 벼 적기수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 수발아란 연속된 강우로 벼의 이삭 내 볍씨가 수확기 전 발아하는 현상이며 20℃ 이상의 평균 기온과 3일 이상 비가 내릴 때 촉진된다.
수발아된 벼는 현미천립중이 크게 저하되어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발아 정도에 따라 재발아율과 완전미 비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상주시의 주요 재배 벼 품종인 일품과 미소진품은 중만생종으로 적기 수확시기는 출수 후 55일경이지만, 수발아 피해가 심한 벼는 조기 수확과 즉시 건조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잦은 강우로 수확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지도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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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사격장 소음영향도 측정 실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한국Q뉴스] 상주시는 군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소음영향도를 국방부 주최하에 10월 20일 ~ 10월 26일까지 7일간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10곳에서 소음영향도 측정을 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기상악화, 군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소음측정 지점은 △중동면 4곳, △낙동면 3곳, △동문동 일원 2곳, △사벌국면 1곳으로 주민대표자 및 주민 협의를 거쳐 선정됐다.
소음측정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에서 수행하며 2차 측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는 소음측정조사 시 참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금번 소음영향도 측정 데이터 및 추가 자료를 활용해 소음등고선작성·검증하고 주민 의견 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소음 영향도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소음영향도 측정과정에 참관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을 할 예정”이며 “군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타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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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한국Q뉴스]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 가 열린 보은읍 뱃들공원 일대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달콤한 보은 명품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가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일찌감치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 구름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식과 구매를 원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축제 3일차까지 대추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2억 55만원 증가한 14억 7,361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농축산물 판매액은 4억 8,825만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 전체 판매액은 19억 6,187만원으로 12.8% 증가하며 명품 보은대추와 지역 농축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무대에서는 박서진, 박상도, 나태주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허각, 나비 등이 함께한 ‘폴인러브 콘서트’, 모창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어린이 뮤지컬 ‘고고다이노’,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 스포츠·승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앵무새 플라잉존’ 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추를 반값 할인 이벤트, 대추오란다 만들기 체험, 어린이 장기자랑,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대추임파서블’과 ‘황금대추를 열어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화꽃동산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고 큐브조명 등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피크닉존은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기는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등 유명 요리사가 참여한 쿠킹쇼와 거리축제가 함께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 등 연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17개소 주차장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했으며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 이자, 농가의 땀과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달콤한 대추의 맛과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관광객이 즐겁고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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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몸짓, 극한 재미 도전하는 짜릿함, 구경하는 아찔함
극한 몸짓, 극한 재미 도전하는 짜릿함, 구경하는 아찔함
[한국Q뉴스]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2025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챌린지라는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 X-게임을 중심으로 극한의 몸짓, 극한의 도전을 추구하는 이들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려진다.
대회는 크게 △X-게임 경연 노원X-TOP 국제교류전 △댄스 경연 N.O.M △키즈 밸런스레이싱 대회 △그래피티 체험 등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먼저 노원X-TOP 국제교류전은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X-게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노해체육공원을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X-게임장 “노원X-TOP”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구는 당시 동북권 유일의 X-게임장을 조성하며 콘크리트재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3개의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국제교류전 역시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4개 종목의 대회를 통해 X-게임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짜릿함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국내 대표 선수와 해외 3개국의 초청 선수들의 출전으로 대회의 수준도 높아 애호가 외 누가 보더라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N.O.M은 프리스타일 올장르 스트릿 댄스 배틀이다.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60명이 경쟁을 펼친다.
경연은 일대일 경쟁으로 진행된다.
전문 DJ와 MC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장르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승자를 가린다.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도 있다.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다.
밸런스바이크는 아직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동들이 두 발을 사용해 타는 무동력 자전거로 균형감각과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3세에서 6세까지 유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도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연령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각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또는 홍보물에 탑재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1만 5천 원의 댄스대회를 제외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나, 참가에 필요한 장비와 보호장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공원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에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체험은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욱 ‘힙’하게 끌어올린다.
감성적인 캠핑 휴식장도 마련되어 있고 푸드트럭의 먹거리나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이 행사장 곳곳에 차려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적이고 낯선 문화의 매력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힙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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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나눔이 있는 특별한 하루,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제4회 알뜰나눔장터 성황리에 마쳐
웃음과 나눔이 있는 특별한 하루,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제4회 알뜰나눔장터 성황리에 마쳐
[한국Q뉴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한 ‘제4회 알뜰나눔장터’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의 주민 참여팀이 생활용품, 의류, 소형가전 등을 판매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모은 생활용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총 2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금액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령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나눔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친환경 보상교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행사 당일 투명 페트병 1,800개, 우유팩 240개, 폐건전지 400개가 수거되어 새제품 및 보상품으로 교환되며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용 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나눔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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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충남 방문의 해,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한국Q뉴스] 보령시가 18일부터 19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현장 접수 인원 포함 9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한편 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최정 9단 vs 신진서 9단 빅매치’는 19일 1국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보령시 주요 관광지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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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32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성료
용산구, 제32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성료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 ‘제32회 용산구민의 날’을 맞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기념식을 열고 구민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등 내빈과 구민 대표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용산해방어린이집 중창단과 용산시니어합창단 중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기념 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 영상은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변화한 용산의 모습들을 담아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올해 ‘용산구민대상’은 △임성우·용문동 새마을금고 △정재범 △전쟁기념사업회 △김도영 △서울특별시 용산구상공회·이태원1동 새마을금고 △성심수도회 청년공간 바라 △강남준 △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 용산구지부 △이기수 등 11명이 수상했다.
상패 수여와 함께 수상자 명단은 ‘구민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예정이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국내 최초 VR 퍼포먼스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역, 남산타워, 용산공원 등 용산의 현재와 미래를 3D 드로잉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장민호, 조째즈, 레이어스 클래식 등 인기 가수와 연주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장을 흥겨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은 용산구의 생일이자, 용산의 주인공인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용산의 역사와 발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민의 날’은 1946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구는 1994년부터 매년 기념일 무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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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참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참석
[한국Q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처인구 마평동의 ‘SERI PAK with 용인’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 축제에 참석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반려인 등 5000여명이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는 매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며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렸던 행사를 올해는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과 반려동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곳 천연잔디광장으로 옮겨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 110만명 중 25만여명이 15만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모든 부스를 둘러보며 반려인들과 소통했으며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찾아 보호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 입양 부스와 전문가 상담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반려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설채현 박사가 반려동물 예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급수대·반려동물 전용 화장실·포토존 등이 설치돼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처·뱃지 만들기·보물찾기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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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날, 용산 ‘H Teen Festival’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날, 용산 ‘H Teen Festival’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월 18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개최된 ‘2025년 청소년 동아리축제 H Teen Festival’ 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용산구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 문화행사로 체험·교류·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 로비와 5층에서는 청소년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투게더’의 동물 페이스페인팅, ‘디지털서포터즈’의 AI 이미지 인쇄,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이벤트 부스, 청소년운영위원회 ‘칼로르’의 공정무역 팝콘 캠페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슈룹’의 텀블러 꾸미기, ‘컬로라’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스탬프 투어, 이벤트 챌린지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공연무대에서는 치어리딩,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이 이어졌다.
치어리딩 팀 ‘플로스’ 가 역동적인 안무로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댄스팀 ‘레벨업’과 ‘바이브’는 K-POP 커버댄스로 열기를 더했다.
밴드팀 ‘알레그로’, ‘블레이즈크루’, ‘오아이엠’은 인기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초청팀들의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H Teen Festival’은 청소년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동아리 중심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정신을 잘 보여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동아리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의 상시 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24세 이하로 구성된 3인 이상의 청소년 동아리이며 댄스·밴드·보컬·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