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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기기 기업 네트워킹' 행사 참여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기기 기업 네트워킹' 행사 참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박 의원, "AI 활용으로 개발 비용 줄고 '현장 피드백' 중요해져" "의료진 참여 확대해 기업-병원 간 밀착 협력 기회 늘려야"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이 지난 12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병원-의료기기 기업 핸즈온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 경기도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의료진의 생생한 피드백을 받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AI 기술의 발달로 의료기기 개발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진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후 행사에 참여하는 병원 기관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다.
그는 "단순히 시제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병원과 기업을 연결하고 의료진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평소 새로운 의료기기를 직접 접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로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필요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의료진 앞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박상현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가 이러한 네트워킹 행사를 더욱 자주 개최해 기업과 의료진 간의 거리를 좁히고 의료 현장의 니즈가 반영된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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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승리 앞장” 박명수 의원, 경기도당 부위원장 맡아
“내년 지방선거 승리 앞장” 박명수 의원, 경기도당 부위원장 맡아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박 의원은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도와 당무 전반을 지원하며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과 조직 관리 등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입성하면서 전⋅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시개발, 주거안정 및 기후위기, 생태계 회복 등에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고 도민을 대표해 정책과 예산 심의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쌓아온 바 있다.
박명수 의원은 “내란정당몰이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명을 통해 박 의원은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의 발전과 국민의힘의 정치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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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이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 의정대상’은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개최됐다.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허 의원은 서울의 정책과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서울은 단시간에 도시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및 국제개발협력 기관들의 대표 벤치마킹 도시인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조례의 부재로 관련 사업 관리 및 예산 확보에 일부 어려움이 있어왔고 허 의원이 제정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허 의원이 작년 12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상위법인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고 국제개발협력 기반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기금 사용,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 주요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ODA 지원을 넘어 개발 컨설팅, 국제인재양성, 국제기구 협력, 해외도시 정책공유 및 기술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 의원은 “서울의 도시 이미지는 곧 대한민국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서울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이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지방의정대상은 기초의회, 광역의회 대상 각 1명에 이어 최우수상 3명 등 입법활동부문 총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허훈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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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경기도의원, 고가 차량제공·보은인사 의혹 등 김용진 GH사장 후보자 전방위 검증
유영일 경기도의원, 고가 차량제공·보은인사 의혹 등 김용진 GH사장 후보자 전방위 검증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격과 선정 절차, 과거 이력 전반을 두루 검증했다.
유영일 의원은 “김 후보자가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이어온 점은 존경할 만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주택·도시 분야의 업무 경험이 전무한 인사가 GH 사장 후보자로 선정된 데 대해 “과거 김동연 도지사의 선거를 보좌한 이력이 작용한 보은인사는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경위를 묻는 과정에서 “사장 공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인지, 김 지사 측의 권유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특히 지원서류에 도지사 인수위원회 경력을 포함한 점을 두고는 “지원 절차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사장 공석 기간 중 주변에서 지원 권유는 있었으나, 김 지사측의 권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도덕성 검증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 지사 선거 캠프와 인수위 활동 당시 고가의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후 2022년 7월 경기도 경제부지사에서 사퇴한 사실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위 언론보도로 공직생활 30여년간의 청렴성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도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고 질의하자, 김 후보자는 “당시 바쁜 일정에 지인이 차량으로 몇 번 태워준 것뿐이었으나, 조금의 불미스러운 일에도 일말의 책임을 지고자 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또한 “아직 임명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이 후보자의 사장 임명을 기정사실화하며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며 “왜 이를 제지하지 않는지, 공직자로서 청렴성과 책임감을 훼손하는 행위”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GH 낙하산 채용 문제를 지적하며 “후보자를 포함해 GH 인사 채용에 있어 도지사 측근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도민들의 부정적 시각이 높다”며 “지난 8월 새로 임명된 2명의 본부장 중 1인은 김 지사의 대선 캠프 출신이고 전체 GH 본부장 6인 중 내부승진은 1인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관행이 지속된다면 다른 지원자들은 들러리에 불과해지고 기관의 공정성과 신뢰가 훼손되며 GH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제한해 동기 부여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GH 내부에서 불거진 김 지사 비서실 출신 비서관의 성추행 피소 사건을 언급하며 “후보자가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낙하산 인사로 인해 각종 비위행위가 반복된다면, 사퇴와 같은 초강수 조치로 책임을 질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도민 주거 안정과 공공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기관”이라며 “도지사나 사장이 누구든, GH가 일관성 있는 정책 및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부승진자를 최소 3인 이상 본부장급으로 확보하는 등 기존 인사 채용의 폐습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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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8천 호 공급해도 주택 통계 안 잡히는 주택신축판매업자 전국 8.7만 개 … 尹 정부 3년간 1.3만 개 증가
주택 8천 호 공급해도 주택 통계 안 잡히는 주택신축판매업자 전국 8.7만 개 … 尹 정부 3년간 1.3만 개 증가
[한국Q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주택신축판매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 합산도 안 되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8만 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주택법’은 연간 단독주택 20호, 공동주택 20호, 도시형 생활주택 30호 이상의 주택 건설사업을 시행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하고 30호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법’ 이 아닌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관할 세무서장에게 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택법’에 따른 사업 승인을 받지 않는 30호 미만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주택신축판매업자는 2021년 7만 4,438개에서 2022년 7만 9,911개 2023년 8만 2,832개, 2024년 8만 7,876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만 3,438개가 증가했다.
특히 주택신축판매업자는 2024년에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가동사업자 기준 경기 3만 910개, 서울 1만 8,094개, 부산 6,123개, 인천 4,859개, 대구 3,615개, 경남 3,221개, 충남 3,067개, 경북 2,567개, 제주 2,510개, 광주 2,402개, 충북 2,072개, 대전 1,959개, 강원 1,655개, 전북 1,509개, 전남 1,384개, 울산 1,299개, 세종 630개 등 수도권에 61.3%가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공급한 주택은 대부분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건축법’에 따라 30호 미만으로 공급한 주택이기에 부대시설이나 복리시설은 물론,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시설도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며 ‘건축법’에 따라 공급된 주택은 주택 공급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제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공급한 주택이 수백 호에서 수천 호에 달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박 의원이 ‘대전 주택신축판매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동구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주택신축판매업자는 8,110호를 보유하고 있었고 두 번째로 많은 주택을 보유한 주택신축판매업자는 726호를 보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대전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 주택신축판매업자의 2.2%인 1,959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공급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 주택신축판매업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주택신축판매업자는 국민에게 필요한 주택을 공급하는 중요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며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건설하는 주택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주택법’을 개정해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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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비상’… 10대 초반까지 번진 도박, 24배 폭증
청소년 도박 ‘비상’… 10대 초반까지 번진 도박, 24배 폭증
[한국Q뉴스] 청소년 도박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의 예방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 도박범죄 검거 인원은 2021년 3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3년 만에 24배 폭증했다.
같은 기간 범죄소년 역시 63명에서 559명으로 약 9배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검찰에 송치돼 구속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문제는 예방교육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도박 범죄가 전혀 억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예방교육 이용자는 2021년 약 52만명에서 2024년 200만명을 넘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예방 홍보 사업 예산은 3년 전에 비해 약 10% 줄어들었다.
기관 인력은 2022년 103명까지 늘었다가 2024년 97명으로 다시 감소하는 추세이다.
형식적 예방교육만 늘고 실질적 대응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형배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며 “예방 교육부터 접근 차단까지 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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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버티거나, 8,517건 체납하거나 명단공개에도 버티는 만성 고액체납자
41년 버티거나, 8,517건 체납하거나 명단공개에도 버티는 만성 고액체납자
[한국Q뉴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에 따른 실명공개에도 30년 넘게 버티거나 9,000건 넘게 체납하는 악성체납자들이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를 1년 이상, 1천만원 이상 체납해 명단공개 대상이 된 체납자 4만 5,073명 중 10년 이상 장기 체납하는 인원이 2만 3,420명으로 52%에 달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1년 이상 체납하고 1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간접 제재로 2006년 도입됐다.
체납 기간별로 보면 10년 미만 체납자가 2만 1,653명으로 명단공개자의 48%에 달했다.
10년 이상 장기체납자의 구간을 세분해서 보면 △10년 이상 15년 미만 1만 329명 △15년 이상 20년 미만 5,888명 △20년 이상 25년 미만 3,783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25년 이상 체납한 인원은 3,420명으로 7.6%를 차지했다.
한편 체납자별로 체납 건수를 분석한 결과 10건 이상 체납한 사례가 2만 8,038건으로 62.2%를 차지했다.
10건 이상 체납자를 세분하면 10건 이상 30건 미만이 1만 6,165명으로 35.9%, 3명 중 1명 꼴이었다.
△30건 이상 50건 미만 5,702건 △50건 이상 100건 미만 4,190명, 100건 이상도 1,981명에 달했다.
최장기간 체납자는 41년을 체납한 71세 김 모씨로 체납액은 3,300만원이었다.
최다 건수 체납자는 8,517건을 체납한 49세 김 모씨로 11억 9,3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한병도 의원은 “명단공개 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형식적 공개에 그치는 등 도입 취지 실효성을 잃었다”며 “양심불량 악성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금융·신용평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법적 근거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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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의원, GH 부채 관리·포용형 ESG 실현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촉구
김태희 의원, GH 부채 관리·포용형 ESG 실현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촉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이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GH의 급증하는 부채 문제와 ESG 경영 혁신 방향을 집중 질의하며 GH의 재정건전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태희 의원은 “GH의 부채가 2020년 5조 1,976억원에서 2024년 15조 3,536억원으로 195% 이상 급증하고 부채비율 또한 124%에서 285%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에 따른 부채 증가 급증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부채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GH의 5개년 ‘재무부채관리계획’에 따르면, 이자부 금융부채는 2024년 9조 6,790억원에서 2028년 19조 9,859억원으로 증가하고 비금융부채를 포함한 전체 부채는 27조 6,87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태희 의원은 “민간자본 참여 확대와 리츠 자산관리회사 운영을 통한 자금조달 다변화, 자구 노력 강화 등 구체적 부채 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G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대외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며 △도유지 출자 확대, △주택도시기금법령 개정을 통한 국고보조금의 자본금 처리, △지방공사채 발행 한도 상향, △경영혁신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태희 의원은 후보자가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제시한 ‘포용형 ESG 도시개발’을 언급하며 “공공개발 과정에서 경제적 가치와 ESG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GH는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재정 안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며 “부채 관리와 ESG 혁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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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의원,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존속 대책 시급 … 산업 기반 붕괴 위기
김철현 의원,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존속 대책 시급 … 산업 기반 붕괴 위기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은 12일 제386회 정례회 중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상대로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존속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2020년 10월, 도내 광융합기업 92%의 찬성과 요구에 따라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을 유치하고 5년간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해 왔다”며 “그 결과 도비 60억원 투입으로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약 355억원을 확보하는 등 무려 5.9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5년 9월 협약 종료 이후 지원이 끊기면 90억원 규모의 첨단장비 철수, 인재 양성·기업 기술지원 중단, 심지어 분원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임차료 문제가 아니라 679개 도내 광융합 기업의 성장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철현 의원은 “6천만원이라는 추경 지원액만 보면 소액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산업 생태계 유지라는 전략적 투자로 봐야 한다”며 “이미 2024년 보고 과정에서 충분히 예견된 문제인데도 후속 협약 준비나 대책 마련이 지연된 점은 명백한 행정의 책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올해 2월 제정한 ‘경기도 광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기본계획에 수립관련 보고조차 없었다”며 “앞으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철현 의원은 타 시도의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충남 천안의 한국광기술원 천안분소는 도·시비 지원을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임차료와 공공요금은 물론 인건비와 간접비까지 사업비에 반영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올해 문을 연 경남 양산 광센서실용화연구센터 역시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국비·지방비를 함께 투입해 1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노극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광융합산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등과 융합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야로 2026년 본예산 편성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경기도 광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도 2026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의논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광융합기업의 34.8%가 집적된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경기도가 아쉬워서 어렵게 경기분원을 유치한 상황이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분원을 지켜내고 도내 광융합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철현 의원은 “오는 10월 말에는 전문가·기업·연구기관·행정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광융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산업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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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 덕계역 활성화 위한 버스 증차·노선 개편 관련 점검회의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 덕계역 활성화 위한 버스 증차·노선 개편 관련 점검회의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은 9월 12일 의원실에서 버스정책과로부터 양주지역 버스 증차 및 노선 개편 추진 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최근 양주 지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요구와 함께 버스 노선 확충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옥정·덕계·덕정 등 신도시와 기존 시가지 간 생활권이 달라지면서 대중교통 연결성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양주시 시민단체는 1호선 증차 요구와 연계해 옥정~덕계역 버스 확충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와 버스 노선 확충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덕계역 연계 노선의 배차간격 단축과 환승 편의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실제로 700번 버스 탑승객의 40% 이상이 덕계역에서 하차하는 만큼, 환승을 고려해 버스와 전철 배차 시간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특히 옥정신도시와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영주 의원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자이아파트 단지 학생들의 통학 수요와 주민들의 생활권 이동 수요가 옥정으로 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마을버스만으로는 신규 이동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생활권 변화에 맞춘 버스 노선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700번 증차와 같은 단기적 해법 뿐만 아니라 기존 82번 노선의 덕계역 연장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실제 생활 패턴을 반영해 버스 노선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지원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