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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기본사회라는 상상력, 사회적경제라는 실행력”
고은정 의원, “기본사회라는 상상력, 사회적경제라는 실행력”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본사회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역할’ 주제로 열린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며 “이제는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사회혁신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작년 첫 회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제도적·정책적 관심이 부족한 가운데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맞물려 훨씬 더 밝고 활력 있는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도민의 삶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더욱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정 위원장은 “기본사회란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권리와 안전망을 갖춘 사회”며 “이것이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닌, 지역 기반의 협력과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경제는 단지 경제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왔다”며 “어려운 정책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놓지 않았던 사회적경제가 기본사회 실현의 구체적 실행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의 지혜와 헌신이 경기도의 정책을 더 실질적이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본사회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학계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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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도민 눈으로 경기의료원 진단… 개선 해법 찾겠다”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도민 눈으로 경기의료원 진단… 개선 해법 찾겠다”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9월 15일 한국리서치와 함께 ‘경기의료원 도민 인식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민이 경기의료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기간은 9월 한달 간 시행하며 △경기의료원 본원과 산하 6개 병원을 직접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와 온라인 설문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경험자와 지역사회 도민 모두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을 예정이다.
윤태길 의원은 “경기의료원은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공공의료기관이지만, 아직까지 시설이나 서비스에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느끼는 장점과 불편,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식조사 결과는 향후 경기의료원 운영 개선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보완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윤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기의료원이 보다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나 촉구건의안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공공의료는 도민 모두의 안전망이자 기본권”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의견이 경기의료원의 변화와 발전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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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북극항로는 단순 물류 경로가 아니라 새로운 생존 전략”
이언주 의원, “북극항로는 단순 물류 경로가 아니라 새로운 생존 전략”
[한국Q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월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가 우리 자원안보에 미치는 영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극항로 개척 현황과 글로벌 무역 및 에너지산업 변화를 살펴본 뒤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에 필요한 준비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언주·문대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 에너지경제신문사·한국석유공사·지질자원연구원·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환영사에서 “북극해의 변화는 단지 기후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해상 네트워크와 에너지·광물 공급지도의 재편을 의미한다”며 “북극항로는 단순히 물류 경로가 아니라,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전환에 대비하는 새로운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한반도에서 유럽으로 가는 전통 항로는 남중국해·수에즈운하를 거쳐 약 2만 km인데, 북극항로를 활용하면 북태평양-러시아 북부 연안을 거쳐 약 1만5천 km로 항해거리를 줄일 수 있다”며 “이 5천 km의 차이는 한국 경제에 시간과 비용, 그리고 위험의 절감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어 “동북아의 관문에 선 우리에게 북극항로의 활용은 단순히 ‘새로운 길’ 이 아니라, 유럽연합이나 미국 알래스카주와 교역을 확대하는 발판이자 중계무역과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 그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이광재 전 사무총장과 임은정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고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을 맡았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광개토대왕의 꿈과 장보고의 꿈을 이루는 북극항로-섬나라의 운명을 끝내다’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북극항로가 가져다 줄 경제적 기회 및 효과를 설명한 뒤, 우리가 북극항로를 활용해 동양과 서양을 잇는 아시아 허브 넘버원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이전 등을 통한 해양수도 건설 △싱가포르 PSA를 모델로 한 세계적인 항만·투자·운영회사 육성 △부산을 세계적 국제도시로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은정 교수는 ‘북극항로가 에너지 산업에 주는 영향과 한국의 준비’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북극은 미·중·러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포기하지 않되 안보적인 부분은 미국과의 동맹 및 유사입장국과의 연대를 통해 협력하는 실용주의적 접근 △ 북극 관련 국제 규범·협력 선도 △북극항로와의 연계를 통해 남동부권을 아시아의 에너지 허브로 도약 △알래스카 LNG는 채산성 및 장기 전략 차원에서 검토 등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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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의원, ‘인삼산업 지원 신규사업 과제발굴 간담회’ 개최
윤종영 의원, ‘인삼산업 지원 신규사업 과제발굴 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은 2025년 9월 12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인삼산업 지원 신규사업 과제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7월 25일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 △최종인 경기도농업기술원 인삼연구팀장 △민순기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연천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윤종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 자체적으로 인삼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국가사업과 별도로 도비 지원이 가능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순기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은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재 인삼산업의 최대 현안은 재고 누적과 판로 확보”며 “수출시장 확대와 홍보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단기적으로는 판매·홍보 지원을 통해 재고 해소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총량제 관리, 브랜드 신뢰도 제고 유통구조 개선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국비 위주의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과 도비 매칭 필요성 △소비 확대 방안 연구 및 연작장애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연천군 인삼축제 지원 확대 방안 △전광판 설치 등 홍보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윤 의원은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의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적인 신규사업 과제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의 후속 실행 단계로서 인삼농가의 현장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계기였다”며 “향후 경기도 인삼산업이 재배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수립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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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의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 연령 확대·홍보 강화 필요
김옥순 의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 연령 확대·홍보 강화 필요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11일 도시주택실 대상으로 실시한 제386회 임시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에 따른 재정계획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옥순 의원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 세대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중장기 재정계획 마련과 시·군 간 홍보 격차 해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는 39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지원 연령은 19세부터 34세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형평성을 고려한 연령 확대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청년층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시·군 협의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지원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은 단기적 주거비 부담 완화를 넘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주거 안정을 체감하고 장기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령 기준 개선, 홍보 강화와 함께 공공임대주택·취업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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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인사행정분과, 행정안전부 방문해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 촉구 건의문 전달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인사행정분과, 행정안전부 방문해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 촉구 건의문 전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인사행정 분과위원회는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감사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현재 지방의회의 감사 활동은 법적·제도적 근거가 불비한 한계가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인사행정 분과위원회의 변재석 위원장을 비롯해 이채명 의원, 오세풍, 이영주 의원 및 외부전문가 2명이 함께 했으며 제도개선안을 행정안전부의 선거의회자치법규과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위원회는 행정안전부에 △지방의회 독립적 감사권 법률 제정 △의회사무기구 정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광역의회 등에 자체감사권을 선별적·단계적으로 부여하는 지침 마련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변재석 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감사권 확보가 선결 과제”며 “이번 건의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행정분과의 또 다른 위원은 “지방의회의 감사권 독립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직결되지만 현재 구조에서는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이 형식에 그칠 우려가 크다”며 “감사권 독립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사행정 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인사행정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 제11대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에서 ‘지방의회 자체감사권 확보’라는 과제해결을 위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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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일 의원, ‘8천억원 세수 추계 오류…확장 기조 언제까지 지속할 건가’
안계일 의원, ‘8천억원 세수 추계 오류…확장 기조 언제까지 지속할 건가’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이 15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약 8천억원 규모의 세입 감액이 발생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경기도 재정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번 감액은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세수 추계를 이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안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세입 계산 착오가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사업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직원 포상금,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까지 일괄 감액되는 것은 행정 신뢰성과 직원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2년간 확장적 기조를 고수해 왔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사실상 감액 기조를 인정한 셈”이라며 “내년도 예산은 반드시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 전망치에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 자체의 보수적이고 합리적인 세입 추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어진 질의에서 안 의원은 경기도가 ‘기회의 경기’를 기조로 추진해 온 기회소득 정책의 대규모 감액 문제도 짚었다.
이번 추경에서 농어민·예술인·체육인·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이 총 100억원 이상 삭감된 사실을 언급하며 “도민에게 약속한 대표 정책들이 불과 1~2년 만에 대거 축소되는 것은 초기 설계의 허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보여주기식 예산 편성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과성을 면밀히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2026년도 본예산에는 실효성이 입증된 사업만을 반영해 ‘기회의 경기’ 가 공허한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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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추경예산안·청렴도 향상 조례 등 안건 12건 의결
운영위원회, 추경예산안·청렴도 향상 조례 등 안건 12건 의결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가 연일 진행되는 가운데 운영위원회는 12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2025년도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8건의 자치법규안은 예산·결산 소위원회 및 조례·규칙심사 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도 예산 편성 지침에 따라 감액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세입예산의 경우 당초 예산 대비 10억 7,394만원을, 세출예산은 82억 5,689만원이 각각 삭감 제출됐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질의에서는 경기도청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세밀하지 못한 예산 계획과 부실한 집행으로 인한 불용액 발생 문제 등이 지적되며 개선이 요구됐다.
위원회안으로 제안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의 개정권고안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외유성 출장 방지 등을 위한 개선책이 담겨있다.
아울러 김진경 의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은 경기도의회가 청렴 정책의 주체로 기본계획 등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회복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것인 만큼, 집행부는 올해 남은 기간 예산을 적시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해 주길 바란다”며 “11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집행부는 요구 자료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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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 두 해 연속 현장 행보
고은정 의원,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 두 해 연속 현장 행보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메인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민들이 사회적경제에 참여하고 싶어도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는 접점을 찾기 어렵다”며 “도민이 사회적경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으려면, 일상에서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그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제도화”고 강조했다.
이에 고은정 위원장은 2021년 ‘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같은 해 7월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고은정 위원장은 “공공이 사회적 가치를 책임 있게 평가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야만 도민들이 소비와 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며 “제도가 있어야 정책이 지속되고 정책이 있어야 도민의 참여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행정이 주도하는 구조가 아니라, 제도가 안전망을 깔고 그 위에서 도민의 자발성과 창의가 꽃피우는 구조여야 한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이 윤리적 소비, 취약계층 고용, 이주노동자와 장애인의 일자리, 환경 문제까지 해결하는 실질적 주체가 되도록 의회가 더욱더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에서 축사자로 올해는 메인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하며 2년 연속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엔사회연대경제실무그룹 시멜 에심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 스리니바스 타타 국장 주제연설,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는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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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사회적경제, 지역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축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사회적경제, 지역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축 강조”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9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며 “경기도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오신 여러분과 함께 사람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사회적경제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분들을 축하하며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 성과를 넘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과 현장, 그리고 도민이 긴밀히 연결되는 연대와 협력의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사회적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여성·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오늘 이 박람회는 경기도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그리는 출발점이다.
정책과 현장이 만나고 도민들의 생각과 바람이 모이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날 진행된 ‘2025 사회적가치 실현 기업 공유회’에도 참석해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윤 중심의 경제를 넘어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들의 성과가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전하며 “경기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여성·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