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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잠실-청주 민간광역급행철도·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에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요청”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잠실-청주 민간광역급행철도·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에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요청”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간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잠실에서 청주까지 이어지는 민간광역급행철도 사업과 관련해 “이미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사실상 사업 추진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와 기재부, 민간사업자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작 경기도에는 자료 공유나 의견 수렴 절차조차 없다”며 “도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경기도가 직접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남부 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서도 “도의회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정도로 지역의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사안인데도 추진 과정과 대외 협의 내용을 의회에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며 “중앙부처와의 면담이나 협의 결과를 의회에 수시로 보고해 도민에게 알리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민 의원은 끝으로 “민간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생활권 확장에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도민을 위해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이 시행시 지역의 역 위치 등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와도 소통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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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 북부지역 교육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 북부지역 교육현장 방문 실시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육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교육지원청, 연수원, 센터, 특성화고등학교등을 직접 찾아, 기관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는 △업무협약을 통한 숙박형 체험학습 확대필요성 제기 △통일교육 이외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강조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에는 △우수 강사 채용 기준의 명확화 필요 및 검증 절차 강화요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강사카드 보관 관리 실태 점검 요청파주교육지원청에는 △신설학교 설립 시 정확한 학생수 예측을 통한 과밀학급 방지 및 적기 개교 요청 노력김포교육지원청에는 △기초학력 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초·중 연계 대책필요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방안 및 이중언어강사 양성 관련 김포시와의 협력 필요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획위원회 현장방문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이택수 부위원장, 이인규 부위원장, 김선희 의원, 김성수 의원, 김영희 의원, 성기황 의원, 신미숙 의원, 임광현 의원, 장윤정 의원이 참석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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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도의원, 협동조합 지속가능 미래 포럼 축사
김재균 도의원, 협동조합 지속가능 미래 포럼 축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12일 열린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 내 ‘협동조합,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협동조합 관계자,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균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은 ‘함께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해 사회의 빈틈을 메우고 공동체의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기업 경영에서 강조되는 ESG 가치가 이미 협동조합 정체성에 내재되어 있는 만큼, 협동조합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있어 필수적 주체”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가 유엔이 13년 만에 다시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임을 언급하며 “이는 협동조합이 빈곤, 불평등, 기후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더불어 행복한 경기도’라는 정치적 철학 역시 협동조합이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경기도 곳곳에서 공동체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의 노고가 더욱 주목받기를 바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협동조합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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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의원,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 참석
남경순 의원,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 참석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남경순 의원은 9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ESG 선도대학 수강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ESG 공급망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수강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 의원은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될 ESG 경영 전략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성과가 박람회의 성공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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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의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석
박재용 의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석
[한국Q뉴스]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지난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양주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장애인 생활체육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건강과 화합, 자존감을 높이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파주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내빈, 선수단 등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총 4,823명 참가해 12일부터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박 의원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시설과 지원책을 확충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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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한국Q뉴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이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을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시공원 활용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지금까지 이용균 의원은 강북구를 비롯한 주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해당 조례는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리며 서울시 행정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공원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노력의 결과가 조금이나마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며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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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대안학교, 입시 아닌 성장의 공간… 제도적 뒷받침 필요”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대안학교, 입시 아닌 성장의 공간… 제도적 뒷받침 필요”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지난 9월 12일 부천 산학교를 방문해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적 과제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대안학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대안학교는 단순한 ‘다른 방식’ 이 아니라, 학생의 개별성과 삶의 방향을 존중하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정규 교육과정의 틀을 벗어난 아이들도 공정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적 미비로 인해 학교 운영과 안전, 진로 연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특정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정책 차원의 과제”고 지적하며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현장정책회의 차원에서 추진된 일정으로 이애형위원장을 비롯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산학교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대안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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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추경 예산 감액 편성, 사전 계획 미흡과 적극 행정 부족 드러내”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추경 예산 감액 편성, 사전 계획 미흡과 적극 행정 부족 드러내”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은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철도 역명 개정 사업과 경기국제공항 유치 지원 사업의 집행부의 미흡한 계획과 소극적인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명숙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예산 심의 중 광교 중앙역을 광교 경기도청역으로 개정하는 사업이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당초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계획했던 단순 명칭 변경 사업이 국토부 협의 지연과 도의 소극적 추진으로 결국 예산이 감액됐다”며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충분히 연내 집행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까지 뒤로 미루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도의 적극적 행정 노력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소관 예산 심사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 워크숍, 타운미팅 등 주민 간담회와 홍보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감액된 것은 당초 계획 수립이 부실했던 결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선거 일정이라는 외부 변수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공항 유치와 같이 도민 기대가 큰 사업일수록 더욱 철저한 준비와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국제공항 유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보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균형 발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초기부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사업 추진 자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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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핵심 현안으로 케이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시개발국 심사에서 고양시 일원에서 추진중인 K-컬쳐밸리 조성 사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명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에 외국계 기업이 참여할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세제 혜택의 전제 조건이 된다”며 “9월 민간사업자 공모와 10월 협상대상자 선정 등 일정이 촉박한데, 연내 지정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어 “전체 신청 구역의 60% 이상이 농림지역으로 해제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경기도·고양시·산업통상자원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K-컬쳐밸리는 2026~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해 산업부·고양시와 지속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명재성 의원은 지난 12일 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명 의원은 “애초 테크노밸리 협약에서 미분양 책임을 고양시가 지기로 했으나 조항이 사라지면 GH도 기업 분양 의무를 함께 지게 됐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조성 원가로 공급이 어렵고 도시개발 방식으로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만큼, GH가 주도적으로 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인천 인스파이어 등 유사 시설과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K-컬처밸리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중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고양시민 모두가 아레나 성공을 기원하고 있으며 민간 참여가 지연될 경우 GH가 공공으로 추진해야 하고 예비타당성 등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GH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청문회 질의를 마무리 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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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프리미엄버스 지연·감회는 행정 책임 방기”… 예산 반환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프리미엄버스 지연·감회는 행정 책임 방기”… 예산 반환 문제 지적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은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통국의 프리미엄버스 개통 지연과 감회 운행으로 인한 예산 감액 문제와, 명칭·디자인 변경 추진에 따른 행정 낭비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성란 의원은 “신규 5개 노선의 개통 지연과 일부 지역의 감회 운영은 단순한 일정 차질이 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경기도 모두의 사업 준비·관리 실패의 결과”며 “이로 인해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절실한 지역은 도입과 예산 배정의 기회마저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프리미엄버스 개통 지연과 감회 운행이 발생한 지역을 예산 배정과 평가 과정에서 후순위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의왕은 판교·서현까지 프리미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출퇴근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내손동 주민들은 출근 시간에 판교행 버스를 타기 위해 안양까지 역행해야 하고 이마저도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프리미엄버스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서성란 의원은 “프리미엄버스는 이미 기능으로 충분히 차별화된 경기도형 인프라”며 “도민이 바라는 것은 명칭이나 외관 색깔이 아니라 좌석 확대와 배차 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칭이나 외관 변경에 예산을 쓰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며 사업 목적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비용 대비 효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9월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의왕 장안마을–판교·서현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는 서성란 의원이 지난해 2025년 경기도 교통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을 확보해 마련된 노선으로 출근 3회·퇴근 3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내손동 역시 추가적인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시급하다”며 “프리미엄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의왕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