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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 개최
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 개최
[한국Q뉴스] 장성군이 29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마을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사업이다.
올해는 143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당 500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사업비 지원 기간은 총 3년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와 의미, 우수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으뜸마을 응원 퍼포먼스’ 시간을 가졌다.
주민 주도적 마을 운영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 후속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행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이 지역사회를 한층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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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별 찾는 그림책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서 출판기념식
왕인별 찾는 그림책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서 출판기념식
[한국Q뉴스] 영암군이 27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배경으로 기획·창작한 그림책 2권을 내놓았다.
책 전시와 문화 체험의 장인 ‘2025 별빛책마당’ 행사에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발간 사업’ 으로 창작 그림책 ‘나는 기다려요’, ‘별을 찾는 아이’(김진·오치근’의 출판을 기념한 것. ‘나는 기다려요’는 영암의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모티프로 모든 생명이 하나의 빛에서 태어나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알리며 기다림·화해·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별을 찾는 아이’는 아빠와 별똥별을 보러 간 주인공 온이가 왕인박사 책굴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별에 ‘왕인’ 이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로 역사·우주·꿈을 연결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별을 찾는 아이’는 왕인박사의 가르침과 지역의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소개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출판기념식에는 오치근, 오은별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 독자와 대화가 진행돼 가족 단위 행사 참가자들이 월출산국립공원 자락 아래서 문학과 어울리는 시간을 선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27년까지 총 16권 1질의 영암 이야기 그림책이 발간될 예정이다.
그림책으로 영암을 사랑하는 분들, 아직 영암을 잘 모르는 분들 모두 영암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두 그림책 이외에도 이미 옛이야기 그림책 발간 사업으로 ‘열두 번 노는 날’ ‘바위틈 별천지’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 ‘배짱좋은 옹기촌 사람들’ 4권을 출간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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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편안한 추석 만든다
영암군청사전경(사진=영암군)
[한국Q뉴스] 영암군이 군민과 귀성객 등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0/3~9일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하루 10~15명, 9개 반으로 편성된 종합대책반은, 종합상황실에서 분야별 추진대책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지역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대책반은 물가동향 관리에 나서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 물가안정 현장 활동 지원을 실시한다.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계량 위반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도 신속 대응한다.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재해대책반은, 비상대응체계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신속한 보고와 철저한 조기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3일 귀성객, 9일 귀경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버스터미널 시설장비 일제정비·점검, 운송업체 종사원 사전교육 등 교통 및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교통 불편·사고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
보건·진료 및 감염병 대응 방역 대책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영암한국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로 대응한다.
병원 2곳과 의원 23곳이 지정일에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도 23개소 운영한다.
쉬는 약국은 가까운 문 여는 약국을 알려주는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보건·응급진료 상황실에서 안내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가축 질병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급수 △산불방지대책본부 △사회복지시설 △공직기강 등으로 나눠 대응에 나선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찾아가는 나주역 군정 홍보’로 귀성객과 귀향객에게 영암군의 주요 정책·관광자원·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한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으로 영암군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 및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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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아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 전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는 30일 경제산업국 직원 50여명이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에 독거노인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10% 나눔 릴레이 캠페인인 ‘전주함께미소’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경제산업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새 정부의 신속한 지급계획 시달에도 차질 없이 1차 소비쿠폰 지급을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2차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바쁜 업무 일정 속에도 자발적으로 기부 취지에 동감해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
이와 관련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인 ‘함께미소’는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이 기부 릴레이를 통해 총 1억원을 모금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 접수된 기부금과 함께 전주지역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훈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장은 “전주시에서 시작한 함께미소 프로젝트에 직원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명절을 맞아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풍성함과 따뜻한 마음을 더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쿠폰 지급으로 민생경제도 회복되고 나눔 문화도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경제산업국 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명절을 앞둔 지금 독거노인들의 마음에 따뜻함으로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경제산업국은 빠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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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중앙동 발전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동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30일 완산구 중앙동주민센터를 찾아 중앙동 주민들과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현황 보고 △시정 비전 및 철학 공감의 시간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은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우 시장은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중앙동주민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충경로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중앙동 노인복지관 설립 등 중앙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건의사항,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연중으로 개최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0월 15일 우아2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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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성료
함평군,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성료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 다과 교육을 열어 명절의 풍요로움과 나눔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나눴다.
함평군은 30일 “‘한가위 담은 전통 다과 꾸러미 교육’ 이 군민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민에게 전통 다과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화합과 전통 음식문화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도음식연구소 이미자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전통 양갱과 송편, 유과, 약과 등 다양한 다과의 제조 방법과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다과를 만들고 꾸러미로 포장하며 정성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정성껏 꾸러미 포장까지 하며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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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회와 행복을 누리고 누구나 뿌리내리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서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 앞에서 완전한 도시, 완전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의 염원이 날로 뜨겁고 깊어지고 있다”며 “완주와 전주가 하나된 힘으로 함께 미래를 그리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면,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은 통합 이후 완주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시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것으로 오는 2040년까지 통합시를 △100만 광역도시 △AI산업 기반 경제산업 중심도시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 정주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약 8.8조 원을 투자해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 △정주 혁신 7개 프로젝트 △K-문화관광벨트 구축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 도약의 4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만경강 리버밸리 프로젝트 △통합시 행정복합타운 조성 △대단위 테마파크인 에코어드벤처랜드 조성 △통합시의 랜드마크가 될 삼례 하이파크 조성 △AI 기반 유통물류 허브 조성의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통합시 주민이 될 완주군민들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주 혁신 7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7대 프로젝트는 △‘완주-전주 30분 도시’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도시가스·상하수도 보급률 100% 달성 △5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완주·전주 상생 기본소득 추진 △4대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1인 1종목 생활체육도시 실현 △완주-전주 글로벌 K-캠퍼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완주지역에 올림픽 선수촌 및 훈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올림픽 배후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 및 여가·휴양 인프라 조성 등을 토대로 완주-전주 K-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끝으로 시는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통합시를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 전주의 탄소·드론산업과 완주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한 첨단 모빌리티 및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기반도 내실 있게 구축하는 등 통합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인접한 봉동 지역에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쇼핑과 문화, 주거, 오피스가 결합된 직주락 복합타워를 건립하는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통합 이후 완주군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각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정부의 자율통합 인센티브와 국가 예산, 민자유치 등 재정적 기반을 적극 마련해 나가면서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함께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이 땅에서 함께해 온 하나의 역사를 회복하고 함께해 나갈 내일의 역사를 새로 쓴다면 미래 세대에는 더 넓고 다양한 기회의 터전을 활짝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당당한 대한민국 중심도시이자 세계 속의 광역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완주·전주 통합의 길에 모두의 뜻을 모을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완주·전주 주민이 제안한 150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고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명문화했으며 이후 각 분야별 세부 상생 방안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과 다양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해왔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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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 10월 1일 전시콘텐츠 개막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 10월 1일 전시콘텐츠 개막
[한국Q뉴스]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사업 비전인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전주’ 아래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축제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팔복팔경’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시민 창작이 어우러진 여덟 가지 미래의 문화 풍경을 선보이는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개최한다.
특히 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인 전시콘텐츠의 경우 오는 10월 1일 먼저 막을 올리게 되며 본 행사 기간인 19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시콘텐츠는 팔복예술공장 전체를 미래문화의 실험실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공모전 프로젝트 ‘Digital Heritage’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성과를 시연하는 ‘오방색, 감정의 언어’ △전통 요소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공모작 ‘전통유희’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재학생 작품전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섬’ △청소년 창작 프로젝트 ‘만사OK’ 미디어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후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공연 프로그램과 전주예술난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져 팔복동 일대가 예술과 기술,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는 본격적인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전주예술난장’은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미래문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후 18일과 19일 이틀간 총 31개 공연팀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트 경매와 관객참여 이벤트, 푸드·아트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시는 이번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통해 전주의 전통 자산과 첨단기술, 시민 주도의 창작이 결합된 콘텐츠를 통해 전주가 지향하는 미래문화도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체험과 관람을 넘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미래문화축제 팔복은 전주가 가진 전통문화의 뿌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미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자리”며 “특히 올해는 시민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전시 곳곳에 담겨 있어, 전주의 문화적 도전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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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영 안정 위해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지급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폭염과 장마 등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6206명, 총 34억원 규모로 지난해 지급액보다 1억 6000만원 증가했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방식은 올해부터 기존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 단위로 대상이 확대·변경됐으며 신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와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 농가에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주소 유지 △농업경영체 △농업 외 소득 △한세대 중복신청 △도시요건 미충족자 등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6206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농가에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으로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으로 4인 농업인 가구는 총 12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미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 중인 농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석 전 자동으로 충전되며 전주사랑상품권 미발급자의 경우에는 전북은행 지점 방문 또는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카드 발급 후 다음 날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단, 농민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환경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논밭의 형상과 기능 유지 △비료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업·농촌 환경실천 협약 등 이행 조건을 준수해야 받을 수 있다.
시는 하반기 이행점검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지급된 금액에 대해 즉시 반환을 통보하고 미반환 시 다음 연도부터 반환 시까지 사업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은 폭염·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이 추석 전 지급 전 지급돼 농가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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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실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9일 오후 김제시 황산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방역센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1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검출, △산란계 농가 의심축 신고 접수 등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동방역팀 긴급 투입, 살처분 절차 시연,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장비 소독 등이 단계적으로 이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독 차량 운행과 방역 홍보 활동까지 직접 확인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야생조류 검출 단계부터 농가 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모의 재현하고 방역 관계자는 물론 축산농가까지 함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력·장비 동원, 통제초소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집중 점검하고 도와 시군·관계기관·농가 간 협력체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철새 도래기와 겨울철을 앞두고 AI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행정과 관계기관, 농가가 동시에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발생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금 농장들이 철저한 차단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방역 실행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