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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활인구’ 전북 1위 ‘우뚝’
정읍시, ‘생활인구’ 전북 1위 ‘우뚝’
[한국Q뉴스]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 숙박일수는 4.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정읍이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장기간 머물며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48.6%에 달하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전국 평균보다 9%p 이상 높은 수치로 방문객 10명 중 거의 5명이 정읍을 다시 찾는 셈이다.
이는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정읍시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며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내장호·월영습지 등 자연생태 공간 △천사히어로즈·구절초 짚와이어 등 체험놀이 공간 △용산호 수상데크길·내장산 자연휴양림 등 힐링치유 공간 △정읍사 달빛사랑 숲·정읍천 미로분수 등 사계절 체류형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다양한 체류형 관광자원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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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5년 자매도시 우정 다지고…한·중·일 교류 무대서 비전 제시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25년간 이어온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다지고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교류의 장에서 정읍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 외교의 보폭을 넓혔다.
정읍시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서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동행했다.
먼저 대표단은 지난 14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쑤이닝현 아동화 센터에서 열린 이 전시에는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걸려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선줜펑 서주시장, 왕궈창 비서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문화·교육·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대표단은 15일 옌청시로 이동해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16일 본회의 발표자로 나서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정읍의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장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월영습지와 솔티숲, 구절초 지방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등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정읍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시장 원탁회의에서는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박일 의장은 협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교류 의지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서주시와의 25년 우정은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값진 성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도시 간 상호 발전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도시 외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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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따뜻한 변화’ 시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첫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나선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직접 기여하고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의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첫 지정기부사업은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지원사업’ 이다.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돌보는 위탁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천만원 규모의 사업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생활지원센터 이동차량을 교체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4천만원이 투입된다.
차량이 유일한 이동수단인 시각장애인의 병원 방문, 장보기, 재활훈련 등 일상 이동을 안전하게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와 복지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위탁아동과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전북의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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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연계 ‘계약학과’ 개설…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연계 ‘계약학과’ 개설…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원광대 대학본부에서 전북도교육청,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 협의회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 모델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역량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도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연계 농생명·바이오 분야 계약학과 운영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2026년도 개설을 목표로 도내 최초의 ‘선취업·후학습형 농생명·바이오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푸드태크·바이오 융복합 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RISE사업을 통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며 교육청은 직업계고 연계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채용·정주 연계 체계를 마련한다.
산업체는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을 담당, 대학은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과 학사 운영을 맡는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기 취업이 아닌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연계하는 일·학습 병행 모델이 전북형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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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전용농지 꼼짝 마’ 전북자치도, 시·군 합동 교차 조사 실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무분별한 농지 전용과 농업시설의 불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도내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불법전용 농지에 대한 교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지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이다.
특히 농업을 목적으로 조성된 토지가 비농업용으로 전용되거나, 농업용 시설이 상업용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경작을 하지 않으면서 허가 없이 농지를 전용한 유휴농지 △버섯재배사·축사 등 농업시설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경작을 방기한 사례 △농업인 창고·농어업시설을 카페, 음식점, 체험시설 등으로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전북도는 도와 시·군 농지업무 담당자 43명으로 구성된 15개 조사반을 편성해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시·군 간 교차 조사를 통해 동일 지역 내 이해관계에서 비롯될 수 있는 봐주기식 점검을 차단하고 단속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시·군에서는 ‘농지법’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와 우수사례를 시·군 간 공유해, 현장 단속 역량을 높이고 사전 예방 중심의 농지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지는 도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식량 생산의 근간으로 불법 전용은 농업 생태계를 훼손하고 지역사회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며 “최근 허가 없이 농지를 전용하거나 농업시설을 불법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불법 전용 농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군 간 교차 조사를 실시하고 사례를 공유해 현장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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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전북농협, 계절근로자에‘소중한 추억선물’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농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명을 초청해‘전주·완주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힘쓴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도와 시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완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진행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태극선 부채 세트를 선물로 받아 큰 환호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한류의 감성을 체험했다.
특히 주요명소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전북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사 및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문화 체험의 질을 한층 높였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의 헌신이 전북 농업의 성장과 안정에 큰 힘이 됐다”며 “오늘의 경험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전북의 따뜻한 정과 매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순 노동인력이 아닌 전북 농업의 동반자이자 민간외교관으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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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 강화 추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기조에 발맞춰 도청과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1월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관영 도지사가 강조한 “AI 대전환 시대에 공직자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행정 전 과정에서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직급과 직무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간부는 ‘AI로 여는 정책결정 혁신’을 주제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조직 목표관리 등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5급 팀장급은 ‘AI 기반 팀 혁신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AI 도구 활용법을 실습한다.
또한 6급 이하 실무자는 ‘AI 실무 레벨업 행정업무 효율 200%’를 목표로 행정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기업·출연기관 관리자와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기관 간 균형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
전북도는 이번 교육을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한 연 2회 이상 정례 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모두가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전북형 AI 행정모델’을 구축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와 산하기관 전 직원이 AI를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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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K-FOOD NEXT 포럼 개최’ 미래 식품 산업 준비한다
전북자치도, ‘K-FOOD NEXT 포럼 개최’ 미래 식품 산업 준비한다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0월 1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K-FOOD NEXT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커스텀푸드 제조 혁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푸드테크 관련 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산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커스텀푸드 제조 혁신의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계와 연구기관, 정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푸드테크 기술 트렌드와 정부 정책 대응 방향, 산업 확산 전략 등을 논의하며 전북형 커스텀푸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서는 맞춤형식품 분야 선도기업인 메디쏠라 이돈구 대표가 ‘커스텀푸드의 스마트 제조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이상준 실장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이은주 PD가 정부의 푸드테크 정책 방향과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전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식품제조 기술의 확산과 산업현장 적용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는 ‘지역과 산업이 건강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벨트 조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AI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한 커스텀푸드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1,875억원 규모의 14개 연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리딩기업 3개 육성, 관련 기업 40개사 확대, 2,300명 신규 고용 창출로 전북을 커스텀푸드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맞춤형 식품 수요가 급격히 확산되는 시대에 다양하고 유연한 생산 공정은 식품산업 미래를 열어갈 핵심 분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맞춤형 식품 분야에 AI 기술 연계 등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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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강진군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앞두고 분야별 세부 추진 현황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각 분야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환경 정비 및 시설 설치 현황,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계획, 안전·교통·주차 관리 대책, 홍보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준비 과정 전반에 걸친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
강진군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강진 공생한마당’,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등 교육청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개막·폐막공연과 지역특화 체험부스, 로컬푸드마켓 운영까지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관리, 의료지원, 청소·환경정비 등 편의 분야별 대책도 논의했으며 안전요원 추가배치 등 축제기간 중 관광객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홍보 부문에서는 개막 전부터 강진군 공식 SNS, 언론 보도자료, KBC 라디오 방송 및 스팟광고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이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고 있는 축제”며 “각 부서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갈대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강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완벽히 마무리해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펼쳐지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키즈존’, ‘갈대숲 생태탐험대’ 등 총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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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강진에서 웃음꽃 피운다
건강한 100세 시대, 강진에서 웃음꽃 피운다
[한국Q뉴스] 오는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열기 속에서 강진군이 군민 건강을 주제로 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강진군보건소가 주관하 는 ‘건강100세 행복콘서트’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마련된 퓨전 마당극은 만성질환, 정신건강, 치매 예방 등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고민하는 건강 주제를 담고 있다.
전문 연극단이 선보이는 공연을 통해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건강사업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군민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건강 행동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지는 웃음·건강 강연은 외부 초청 강사가 진행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 속 건강관리 팁과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무겁지 않은 형식 속에 알찬 메시지를 담아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건강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트레스 검사,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상태 점검과 상담이 이뤄지며 방문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보는 동시에 건강 실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강진만 갈대축제와 함께 열리는 ‘건강100세 행복콘서트’는 자연과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공보건 행사로서 강진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