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안전·프로그램·홍보 전방위 점검으로 축제 완성도 높인다

김상진 기자
2025-10-17 11:17:29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강진군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앞두고 분야별 세부 추진 현황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각 분야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환경 정비 및 시설 설치 현황,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계획, 안전·교통·주차 관리 대책, 홍보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준비 과정 전반에 걸친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

강진군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강진 공생한마당’,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등 교육청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개막·폐막공연과 지역특화 체험부스, 로컬푸드마켓 운영까지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관리, 의료지원, 청소·환경정비 등 편의 분야별 대책도 논의했으며 안전요원 추가배치 등 축제기간 중 관광객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홍보 부문에서는 개막 전부터 강진군 공식 SNS, 언론 보도자료, KBC 라디오 방송 및 스팟광고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이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고 있는 축제”며 “각 부서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갈대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강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완벽히 마무리해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펼쳐지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키즈존’, ‘갈대숲 생태탐험대’ 등 총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