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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봉화에 오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봉화에 오다
[한국Q뉴스] 수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봉화 청량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청량산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은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유산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물을 지역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각 지역 소관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봉화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선정되어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중 백제 사비시대 대표 유물인 ‘백제문양전’ 6점을 선보인다.
벽돌은 넓은 의미에서는 기와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흙으로 구운 건축자재를 말하며 문양전의 유물은 그중에서도 바닥이나 벽을 꾸미는 일종의 타일이다.
대부분 무늬가 없지만 일부는 연꽃, 도깨비, 산수, 용, 봉황 등을 주제로 단독, 또는 혼합해 무늬를 만든다.
이러한 무늬는 도교와 불교의 상징적 의미들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유물로는 보물로 지정된 산수무늬전과 도깨비무늬전을 포함한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물이다.
백제문양전은 금동대향로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해외 전시가 이루어진 문화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백제인의 독창적인 미의식과 높은 문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장식의 주제가 되는 ‘산수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상적으로 표현한 문양으로 백제인이 꿈꾸었던 이상향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이는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시대 선비들이 이상향으로 여긴 봉화 청량산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무늬 벽돌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발견된 유물이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부여고적보존회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연구자를 파견해 긴급 구제 발굴을 했다.
광복 이후 추가 조사가 이루어져 현재까지 약 220개의 무늬 벽돌이 남아 있다.
조사 당시 모습을 보면, 흙바닥에 약 9m 길이로 30매의 벽돌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었다.
다만 바닥에 깔린 벽돌의 무늬 면도 불규칙하고 파편을 끼워 넣은 곳도 있어 이 건물에 최초로 사용된 바닥 벽돌이 아니라, 다른 건물지에서 가져와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기와 무더기와 와당, 치미 조각이 발견되고 1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는 금동관음보살상 2구가 수습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사찰터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청량산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꾸준한 시설 확충과 콘텐츠 혁신을 통해 ‘살아 있는 지역 문화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이후 2008년 농경문화전시관과 2016년 봉화 인물역사관을 차례로 건립해 전시공간을 확장했으며 2022년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
상설전시실은 두 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전시실은 청량산의 자연생태 및 불교유적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생·최치원·공민왕 등 청량산의 주요 역사인물 자료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모형맵핑, AR 등 최신 디지털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2전시실은 청량산의 유산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유람을 위해 지닌 다양한 물품을 비롯해 이황과 주세붕 관련자료, 유산기록 등으로 꾸며져 있다.
더불어 청량산의 자연과 주요 명소를 박물관 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전시와 실감영상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봉화 인물역사관에 자리한 명현실은 봉화 선비의 절개, 봉화인의 효와 절의,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봉화의 인물사와 그 유산을 전하고 있다.
봉화 농경문화전시관은 봉화의 전통 농경문화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1층 농경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의 역사가 개괄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계절별 농경 관련 민속품을 전시해 봉화 농경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층 농경생활실은 봉화의 의식주 생활과 세시풍속, 신앙 등을 디오라마와 패널, 영상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국보순회전 개최를 기념해 전시 첫날인 5월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봉화아리랑 창’‘명호면 통기타팀’의 식전공연과 ‘관악 5중주 비보브라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컷팅 이후 특별전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실 내에는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백제 무늬 벽돌 속 무늬를 활용한 벽돌 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외부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물로 쓰는 붓글씨’, ‘보드게임-두근두근 산길모험’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박물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보순회전이 개최되는 청량산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 및 체험학습 관련 문의는 청량산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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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한국Q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5월 15일 10:30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분기 정기회의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윤경한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제에 대한 정책건의와 2024년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지역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 따른 분기별 사업추진성과 보고 및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 주제로 열린 2분기 정기회의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장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집중토론하고 설문지 작성 등 정책건의를 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증진을 위해 지역 통일교육을 확대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실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 확립을 위한 노력을 자문위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시민과 함께 우리고장 평화통일로드 백화산호국의 길 걷기, 청소년 통일교육 등 평화통일 이해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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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한국Q뉴스] 상주시는 5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2026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5월 확대간부회의와 병행해 실시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신규시책에 대한 추진방향과 계획, 타당성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요시책으로 △지역체류 기반조성 사업‘고향올래’, △상주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산물 스마트 물류시설 건립 등 경제, 민생,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시책 97건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신규시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내부검토와 보완과정을 거친 후, 9 ~ 10월경 실시하는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202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신규시책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숙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추가로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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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한국Q뉴스] 상주시 안전재난실은 지난 14일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반려동물과의 공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 애견봉투 가방을 만들었다.
이번 자원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반려견 인구에 맞춰, 공공장소에서의 반려동물 배설물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배변봉투 가방은 양말목을 재료로 했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안전재난실 직원들은 퇴근 이후 개인 시간을 내어 배변봉투 가방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으며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더해진다면 우리 상주시가 더욱 깨끗하고 배려 깊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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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상북도 시군평가 특별상 수상
상주시, 경상북도 시군평가 특별상 수상
[한국Q뉴스]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시군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군평가는 경북도가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 사무 등에 대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정량지표 90개와 정성지표 15개 총 105개의 지표로평가했다.
시는 시군평가를 위해 시 자체평가지표과 시군평가지표를 연계하고 부시장 주재 실적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점검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시군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상주시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정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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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시내버스, 7월부터 무료로 이용하세요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한국Q뉴스] 상주시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를 위한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해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이용한다면 연령 및 소득 등의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시내버스 무료승차가 가능하다.
다만 상주시에 주소지가 등록되지 않거나, 상주시에서 발행하지 않은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무료승차 혜택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사전발급은 혼선 방지를 위해 연령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사전발급을 시작한다.
출생연도 기준 요일별 5부제로 시행되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만 69세 이하 시민은 6월 중 사전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도입을 통해 실제 시내버스 이용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관내 대중교통 관련 정책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시행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내버스 무료화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해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발이 되어줄 대중교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아가 교통약자가 이동하기 편리한 도시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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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경산시, 농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한국Q뉴스] 경산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농촌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경산시를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촌협약 사업의 차질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농촌정책실행방식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경산시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협약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경산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99억원을 농촌지역에 투입하게 되며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이다.
이들 농촌협약사업 추진으로 현재 마무리 중인 진량 다문리, 압량 신월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시행 중인 남산면, 자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체결을 통해 우리시 8개 전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등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나아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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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책회의 통해 군정 전략 고도화
울진군, 정책회의 통해 군정 전략 고도화
[한국Q뉴스] 울진군은 지난 4월 9일과 5월 14일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회의를 통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발굴·조정하는 실무 중심 협업의 장으로 군정 전략 수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울진군은 GPT 기반의 행정지원을 시범 도입해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정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5월 회의에서는 내부 유공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 선발’ 과제를 비롯해, 문자 민원 피드백 체계 강화, 군정 홍보의 일관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전략, 군민 의견 수렴 및 소통 채널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부상했다.
울진군은 이처럼 정례 정책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군정의 방향성과 연계된 통합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 확보의 정책 플랫폼으로 회의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정책회의는 울진군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버넌스”며“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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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군부 종합 3위
울진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군부 종합 3위
[한국Q뉴스] 울진군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군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회 기간 내내 쌀쌀한 날씨와 간헐적인 비가 이어졌음에도, 울진군 선수단은 하나된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선수들뿐 아니라 한마음 한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기장마다 응원전이 펼쳐졌고 이들의 진심 어린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특히 인상적인 순간은 고등부 축구 결승전이었다.
울진군 대표팀은 뛰어난 집중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10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그날 선수들의 환한 웃음과 눈물은 오랜 노력의 결실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학생들은 승리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군수, 체육회장, 축구협회장, 감독을 차례로 헹가래 치며 우승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태권도 경기에서도 울진군 선수들은 역동적인 발차기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강한 정신력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이번 체전에서 울진군은 궁도, 소프트테니스, 볼링에서 1위, 시범경기 족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성과를 거두었고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은 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성적 이상의 감동을 안겨준 자리였다 비와 추위 속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바로 울진의 힘이고 미래”며“울진이 지향하는 ‘K-에너지 리더 도시’의 비전처럼, 체육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울진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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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한국Q뉴스] 울릉군은 지난 14일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실버체조와 햄버거만들기를 남양리, 남양1리 경로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명의 행복선생님과 더불어 외부강사들을 초빙해 1교시 실버체조, 2교시 햄버거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모두 같이 율동도 하고 햄버거도 만들면서 담소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되었기를 바란다”며 “울릉군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경로당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울릉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울릉군이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에 위탁해 행복선생님들이 경로당에 방문해 경로당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인권 및 학대예방, 소외된 이웃 어르신 돌봄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및 관리자의 역할로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울릉군의 대표 노인복지제도이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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