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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공동체‘행복한2단지’, 마을안전지도 만든다
고양시 마을공동체‘행복한2단지’, 마을안전지도 만든다
[한국Q뉴스]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행복한2단지’ 공동주택 공동체는 지난 8일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 2단지에서 마을기자단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한2단지’는 덕이동 하이파크 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모임으로 주민 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아파트 3주체 정기회의 △주민이 함께 가꾸는 행복한 텃밭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는 하이파크 마을기자단 △주민 소통의 장인 꿈끼발표회와 음악회 등 주민이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기자단은 어린이 기자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파트 내 일상을 직접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아파트 내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마을지도 만들기’활동에서는 어린이 기자단이 마을을 돌아보며 자생식물을 조사하고 주변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마을지도에 표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환경을 직접 그려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작년에 처음 어린이 기자단을 했는데 아파트의 층간소음이나 흡연문제에 대해 우리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마을신문을 만든 것이 보람있어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우리가 방문한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가게, 분식집 사장님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참여해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고 우리 마을이 어린이도 어른들도 모두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2단지 진수진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을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마을식물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지도가 실릴 하이파크 마을신문은 9월경 하이파크 2단지와 아동안전지킴이집, 도서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동안전지킴이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한 가게는 5곳이며 일산서부경찰서에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전달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2단지 공동체는 주민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우수한 공동체 모델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주민 활동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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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4개 동에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 배부
고양시, 44개 동에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 배부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를 1대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말기 배부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정보 조회 등 현장 밀착형 복지업무 강화를 위한 조치이다.
설치 및 기본 사용법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 배부를 통해 복지 현장의 신속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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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시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성료
2025 고양시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성료
[한국Q뉴스] 제16회 고양특례시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450여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대회는 초등부 복식, 중고등부 복식, 성인부 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선수단의 시범 경기와 배드민턴 교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부스와 네일아트, 종이접기, 디지털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걱정과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경기장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웃고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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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2025 서대문독립축제'에서 즐기자
광복 80주년 '2025 서대문독립축제'에서 즐기자
[한국Q뉴스] 서대문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14∼16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4일 저녁 7시 30분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서대문오케스트라 – 심포니송’의 2025 광복 8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로 시작된다.
15∼16일 저녁에도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될 ‘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광복 뮤지컬 및 가수 장민호와 정동하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가수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치어댄스팀 ‘슈팅스타’도 공연을 펼친다.
15∼16일 ‘시민참여 프로그램’ 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서대문 독립골든벨 △독립낭독챌린지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이 열리며 30여 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2옥사 앞 보조무대에서는 ‘도마 안중근’ 인형극을 비롯해 성악과 태권도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12옥사 내에서 열릴 클래식 연주도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프로그램’ 으로 형무소역사관 중앙사 내에서 시대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상자’ 가 8월 한 달간 열린다.
독립공원에는 축제 기간 ‘태극기 우산 오브제’ 가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광복절 기념 구민 걷기대회’는 15일 오전 7시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시작돼 독립공원까지 약 4km 구간에서 1시간 30여 분 동안 이어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뜻깊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무료 개방한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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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강당이 오페라 극장으로 대변신” 동작구,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구청 강당이 오페라 극장으로 대변신” 동작구,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한국Q뉴스] 동작구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오페라 가까이에서 듣다 in 동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2009년 창단한 ‘서울오케스트라’ 가 참여해 소프라노·바리톤·테너 등 성악가 8인과 함께 아름다운 아리아와 앙상블을 선보인다.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18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6시 내 고향’, ‘생방송 좋은 아침이다’ 등 KBS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김혜정 아나운서가 곡 해설자로 나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약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1일부터 동작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멋지게 조성된 신청사 대강당에서 품격 있는 오페라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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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안전취약계층 전기화재 예방 안전망 한층 강화된다
연천군 안전취약계층 전기화재 예방 안전망 한층 강화된다
[한국Q뉴스]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은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가결시켰다.
연천군 관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 위험이 높음에도,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은 규모가 작고 운영 예산이 제한적이라 전기화재 예방시설 설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번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박영철 부의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이 더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강조하며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연천군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근거로 군수가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에 소공간용 소화용구 등 전기화재 예방시설의 설치와 교체 비용을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예방교육 실시, 지원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고 의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까지 포함해 화재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조례 시행으로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화재 대피에 취약한 복지시설의 전기화재 위험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박영철 부의장은 “이번 조례가 연천군이 한 단계 더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부의장은 “재난에 가장 먼저 노출될 수밖에 없는 이웃부터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군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조례가 실효성 있게 집행되어 연천군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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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장을 현장에서 듣다.성남산업진흥원 발로 뛰는 행정 실현
기업의 성장을 현장에서 듣다.성남산업진흥원 발로 뛰는 행정 실현
[한국Q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산 의료기기 혁신기업인 ㈜리브스메드와 ㈜메디허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산업진흥원이 강조하는 ‘발로 뛰는 기업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제 지원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사업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두 기업은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참여기업으로 성남시와 진흥원의 지원 속에 기술개발 및 판로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진흥원의 제품 실증과 연계지원에 기반한 혁신으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을 2022년 94억원에서 2024년 271억원까지 매출을 급성장시키며 국산 수술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외산이 장악한 최소침습 수술기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허브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190여 개 병원뿐 아니라 해외 13개국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증 완화와 정밀 주입이라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치과와 피부미용 분야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성남시 기업을 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바이오헬스·AI·반도체·콘텐츠 등 성남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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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확대 이어 전통시장·산단 업주 추가지원금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서울시가 도심지 내 대기오염과 생활 소음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상반기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확대와 배터리교환형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30% 추가 지원에 이어 전통·도매시장 상인과 산업단지 입주 업체가 신규 구매시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개인, 법인 등이 전기 이륜차를 신규로 구매하면 성능과 종류에 따라 각각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추가되는 지원은 도매시장·전통시장 상인과 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한 추가지원금 20만원 지급이다.
전기 이륜차 수요가 높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 3곳, 마곡, 온수)과 도매시장 4곳을 비롯해 서울 시내 전통시장 104개 곳이다.
지원 차종은 ‘소형’과 ‘기타형’에 한하며 입주 계약 확인서 또는 상인회 입점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에도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 이륜차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추가 지원인 구매보조금의 최대 30% 지급은 유지된다.
국비 10%까지 더하면 약 40%를 지원받는 셈. 또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의 30% 추가 지원도 계속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예컨대, 배달업 종사자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구매시엔 구매보조금+ 배달업 지원(구매보조금의 30%&10%)+ 배터리 교환형 지원를 추가로 지원받는 것이다.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는 구매보조금 외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와의 협업을 통한 ‘가격할인제’도 지속된다.
차량가를 50만원 할인해주는 이 제도를 적용받은 모델 구매시 시가 배달용·소상공인 최대 15만원, 일반용은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차량 가격 할인에 참여하는 제조사는 현재 7개 사로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배달용품을 무상 설치해 판매한다.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접수는 8월 13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보조금은 규모·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1.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구매 계약 후 2개월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한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 구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신청 대수에 제한이 없으나 5대 이상 구매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120다산콜센터, 전기차 통합콜센터, 서울시 누리집 ,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보조금 지급 대상은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보조금은 시가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전기 이륜차 구매 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박태원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이번 하반기 보급계획은 배달업계와 소상공인 외에 도매·전통시장, 산업단지 등 생활밀접형 수요층에게도 지원을 넓힌 게 특징”이라며 “조용하고 깨끗한 도심을 위한 전기이륜차 전환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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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유학 온 외국인 8만명 시대…학업·취업·정착 지원 방안 찾는다
서울로 유학 온 외국인 8만명 시대…학업·취업·정착 지원 방안 찾는다
[한국Q뉴스]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4명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학업은 물론 취업, 정착에 이르는 안정적인 서울 생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학관계자, 외국인 취·창업 전문가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학 후 서울 정착 외국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유학생 유치·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Study, Work and Live in Seoul- 유학생 정착 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법무부·고용노동부, 산업계, 외국인 커뮤니티 등과 진행한 ‘외국인 정책 혁신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비자 제도, 생활 환경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외국인·유학생 대상 규제철폐 토론회’ 등 외국인 유학생 정착 방안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총 20만 8,962명으로 전년보다 15% 늘었고 이중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이 8만 1,199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16년 10만명을 넘은 뒤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 후 진로 의견 조사’에 따르면 86.5%가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와 유학생 및 유학생 관계자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AI, 미디어·콘텐츠 등 창조산업에 특화된 서울시 산업 구조를 분석해 유학생과 기업을 이어주는 맞춤형 정착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 인재 수요-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 모델도 제안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유학생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거버넌스 체계의 쟁점’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유학생 정책의 패러다임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 ‘국내 취업 및 정주 인구 확보’로 전환되는 현상과 국내 대학 졸업 유학생의 사례를 분석한다.
또한 유학생 정책 거버넌스 체계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정책 일관성 문제를 고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위한 과제를 제안한다.
이어 연구원·대학·기업·산업 전문가 패널들이 유학생 진로의 현실과 한계 실효성 있는 외국인 취업·창업 방안 유학생 진로 다변화와 서울 산업생태계 연결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한 市·대학·기업 간 거버넌스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정책 수요자인 문·이과 전공별 외국인 유학생의 목소리와 실제 한국에서 창업→취업 경험을 거쳐 마침내 서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외국인 유학생 출신 취업자의 경험과 사례도 생생하게 나눈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첨단기술·인프라·인재를 연계한 융합 혁신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창조산업 등 전략 산업 분야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급 해외 인재 유치 및 정착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앞서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서울 소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담당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문과나 예체능 분야가 이공계에 비해 취·창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직무 경험 기반 인턴십 기회 제공을 들었다.
실제 외국인 유학생 담당자들 역시 문과·예체능 유학생들이 실습 참여도가 높고 정주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지원들이 대부분 이공계 유학생에 집중되어 있어 유학생 취·창업이 가능한 산업분야에 대한 정보제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재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유학생 정착 관련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시-대학-기업-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취·창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유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며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이 즐겁게 공부하고 일하고 오래도록 머물며 국내외 인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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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를 멈춘 용기, 보호를 실천한 당신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서울시 "아동학대를 멈춘 용기, 보호를 실천한 당신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한국Q뉴스] 서울시가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해 조치했거나 피해아동에게 도움을 준 사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한 사례, 예방을 위한 실천 활동 등 실제로 ‘아동학대’ 예방·대응에 나섰던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찾는다.
서울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함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과 유관기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대응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하며 일반시민 유관기관 2개 분야별로 각 특성에 맞는 사례를 모집한다.
응모를 원하는 참여자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글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A4 2~3장 분량, 공백 포함 1,200자 이상 3,0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아동을 보호하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고문의 ‘아동 신원 노출 금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7점을 선정하며 총 330만원 규모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보다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 중 30점을 무작위로 선정해 참가상도 제공한다.
수상작은 10월 중순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사례집으로 엮어 제작되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 중 일부를 초대해 오는 11월 말 열리는 ‘아동학대예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및 내 손안에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기관의 역할과 시민 참여가 함께 조명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경험을 경청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람직한 훈육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