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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대피시설 활용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 조성
고양시, 주민대피시설 활용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 조성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위치한 ‘구산동 주민대피시설’ 개선 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7,900만원이 투입돼 비상시에는 주민 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으로 복합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대피시설은 2013년 정부 주도로 포격 및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고 비상 상황 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경기도에서 열린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지원사업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대피시설은 주차시설 부재와 접근성 문제, 협소한 공간과 아치형 구조로 인해 공연장이나 예술품 전시 등 다른 시군 사례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구조적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자체 차량 이용이 가능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대상의 키즈카페로 개선한 지자체가 있었으나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상대피시설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어린이 대상 안보·안전 체험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시설 4종 설치 △CCTV, 음향시스템,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확충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펜스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외벽 도색 및 조경 등 내·외부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교육용 기자재로는 빔프로젝터, 스크린, 노트북 등이 마련돼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지난 8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안보·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20명 내외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안보 영상 시청 △화염 진압 체험 △방독면 착용 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대피시설이 주민 안전을 위한 비상대피시설 본연의 역할을 유지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안보·안전 교육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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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황리 개최
고양시,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양시 44개 동 통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장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통장 및 동장 등 37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일 차에는 파주 ‘뮤지엄 헤이’를 방문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 뒤, 연천 백학자유로 리조트로 이동해 가수 향기와 함께하는 ‘음악 토크쇼’에서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공유하며 힐링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사상체질’을 통한 자기 이해와 소통 방법을 배우는 강연, 시장과의 대화시간, 만찬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각 동의 ‘얼굴’ 이라고 할 수 있는 통장님들께서 행정의 최전선에서 발로 뛰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을 수상하고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 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는 데에는 고양시 통장님들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덕분이라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했다.
워크숍 2일 차에는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와 고석정을 탐방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통장들은 “시장님과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뜻깊었고 다른 동 통장님들과도 정보를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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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반기 채용박람회 28일에 개최
김포시, 하반기 채용박람회 28일에 개최
[한국Q뉴스] 김포시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2025년 하반기 김포시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채용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구인기업과 많은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물류 등 업종의 3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9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채용의 기회를 넘어,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부스도 운영한다.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홍보도 함께 이루어지며 구직자들은 다양한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제2의 인생설계’라는 주제로 사전특강이 진행된다.
여러 세대가 자신의 커리어를 재정비하고 삶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환경에서 생애 설계의 필요성과 미래형 일자리 트렌드를 함께 살펴본다.
김포시와 김포시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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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영유아 안전체험 및 놀이한마당 행사 개최 성료
김포영유아 안전체험 및 놀이한마당 행사 개최 성료
[한국Q뉴스] 김포시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3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김포영유아 안전체험 및 놀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가 참여한 가운데,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행사다.
△도로교통 △화재대피 △소방 △지진대피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교육을 주제로 구성한 30여 개의 안전체험존과 놀이존이 운영됐다.
영유아들은 에어바운스로 구성된 체험존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혔고 낯선 안전 개념도 놀이로 체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체험존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도 철저히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이남주 회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놀이로 자연스럽게 익히고 친구들과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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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 전개
포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 전개
[한국Q뉴스]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포천일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포천경찰서 포천일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자치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정일범 포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올해도 의미 있는 캠페인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 간의 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은 포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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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한국Q뉴스] 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천시의 특정사업인 ‘포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모금’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시민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시는 선착순 30명을 선정해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포천시청 공식 소통누리망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와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을 통해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 참여자 중 정답자 20명을 추첨해 동일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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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기 박차’ 김포시 2025년 하반기 골목형상점가 지정
‘소상공인 살리기 박차’ 김포시 2025년 하반기 골목형상점가 지정
[한국Q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상권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우동 및 운양동에 위치한 상점가 2곳을 추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소규모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점포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소비촉진행사 및 경영패키지 사업 등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2024년에는 4곳, 2025년 상반기에는 5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바 있다.
경기침체와 맞물려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5년 하반기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사우동 1곳, △ 운양동 1곳이다.
김포 풍년마을 골목형상점가는 153개의 점포가 모여 역대 최대 규모 골목형상점가가 되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대상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김포 가구단지 골목형상점가는 기존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곳으로 단위 결제 규모가 큰 상권의 특성상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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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든든한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자립과 회복 잇다
“혼자여도 든든한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자립과 회복 잇다
[한국Q뉴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덕분에 혼자여도 든든한 인생을 살고 있다”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으로 취업까지 성공하며 1인가구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50대 신 씨의 말이다.
2022년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등 3가지 분야에서 12개의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소 직후인 11월부터 1인가구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활실태와 욕구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관계망 회복-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단순 지원을 넘어 1인가구가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적 복귀를 돕는 대표적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 씨 역시 1인가구지원센터의 통합 지원체계의 도움을 받은 사례다.
신 씨는 보증금 1천만원, 월세 30만원의 지하주택에서 생활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안정한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1인가구지원센터의 ‘고립1인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 사업’ 으로 센터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고립·은둔 1인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갔고 올해 초 지역 주민의 제보로 센터가 신 씨에게 개입을 시작했다.
센터는 신 씨와 상담을 거쳐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고 ‘마음이음 플래너’ 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고 전화로 안부를 챙기며 신 씨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왔다.
마음이음 플래너의 정기적인 관리 외에도 신 씨의 사회적, 정서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센터의 ‘일상친구 자조모임 프로그램’ 이었다.
센터는 고립 1인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지지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적 연결망을 확장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원예, 웃음치료, 사회경제적 오픈박스, 구름산 산림욕장 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소통과 체험으로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신 씨 역시 자조모임에 참여해 다른 1인가구와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되찾았다.
또한 세대별 욕구에 맞는 맞춤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세대별 역량강화 교육’도 신 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
재무 교육, 식생활 개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교육으로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고립 1인가구 자조모임 참여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96.3%가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97.8%는 향후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하며 자조모임이 1인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혼자보다 함께한다는 안정감과 정서적 지지가 생겼다’, ‘모임 참여 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대화하는 빈도가 늘었다’ 등 호응이 좋았다.
역량강화 교육도 참여자 180명 중 177명이 만족했다고 응답하며 ‘교육을 통해 혼자 지내는 시간이 외롭지 않다는 걸 느꼈고 같이 배우고 웃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이어가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금융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일회성 복지가 아닌 자립 역량 강화 중심의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중장년 고립 1인가구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 씨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일정 기간 청소와 유관기관 파견 업무를 담당하며 고정적인 소득을 얻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후 꾸준한 구직활동 끝에 지난 9월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으로 채용돼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 씨는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과 사람 간의 관계를 회복하며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지원하며 내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 씨를 포함해 중장년 1인가구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사업 참여자 53명 전원이 사업에 만족하고 향후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일자리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일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 느끼게 됐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 ‘단순히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8월 기준 광명시 전체 세대의 30.9%가 1인가구로 이제 1인가구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돌봄과 관계망, 자립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모든 1인가구가 ‘혼자여도 함께 살아가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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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4.8만여 표본가구 조사
강남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4.8만여 표본가구 조사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한 번씩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최대 규모의 기본 통계조사로 국가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각종 표본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4만 7,758가구가 표본가구로 선정하고 조사 관리요원 27명과 조사원 239명 등 총 266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조사 방식은 10월 22일∼31일 인터넷·전화조사, 이후 11월 1일∼18일에는 조사원이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QR코드가 삽입된 안내문 발송, 20개 언어 외국어 조사표 제공, 24시간 AI 기반 콜센터 운영, 태블릿PC 및 GPS 활용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정확성과 응답 편의성을 강화했다.
조사 문항은 총 55개로 구성됐다.
1인가구 증가, 맞벌이·비혼동거 확산, 외국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해 ‘비혼동거 여부’, ‘가족돌봄 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숙련도’,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신규 7개 항목을 추가했다.
반면 활용 가치가 낮거나 중복된 7개 항목은 폐지했으며 ‘가구주와의 관계’, ‘출생지’ 등 18개 문항은 보기 문항 수를 조정해 실질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2026년 11월에 표본 집계 결과가 먼저 공개되며 최종 보고서는 2027년 9월 발간될 예정이다.
이렇게 수집된 통계는 국가 차원의 인구·주택 정책은 물론, 강남구의 주거정책, 복지서비스, 교통계획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 설계에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단순한 통계조사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도시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이 더 나은 미래 강남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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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면 주민이 만드는 자치의 첫걸음,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미양면 주민이 만드는 자치의 첫걸음,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한국Q뉴스] 지난 10월 22일부터 미양면은 안성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미양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한 단계 발전한 주민 중심의 자치기구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35명 이하이며 미양면 주민, 학교·기관·단체·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정기회의 및 분과활동, 주민의견 수렴, 각종 자치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오는 12월 5일 9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위원 선정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8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손인철 미양면장은 “주민자치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의회’로서 우리 동네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