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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서부로에 임시 우회도로 개설 추진
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한국Q뉴스] 오산시가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사고로 인한 통행 제한으로 서부로 구간의 정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체 도로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난 7월 16일 가장동에서 발생한 서부로 붕괴 사고 직후, 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 복구와 국토교통부 조사 지원, 2차 사고 방지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교통통제가 길어지면서 주요 교차로 정체가 심화되고 가장산업단지 인근 기업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 전까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임시도로는 통제 중인 가장교차로 구간의 기존 부체도로를 대체해 서부로와 가장산업단지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상·하행 각 1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서부로 일대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임시 우회도로 실시설계 용역 추진을 준비 중으로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장동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시민 여러분께서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임시 우회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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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초유은행’ 운영으로 한우농가 지원
보성군, ‘초유은행’ 운영으로 한우농가 지원
[한국Q뉴스] 보성군은 17일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 증진과 폐사율 감소를 위해 ‘초유은행’을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 분만 후 1~3일간 생산되는 초유를 살균·냉동 보관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사업이다.
초유에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송아지가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충분히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젖소 농가로부터 초유를 확보해 농업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IgG 검사, △살균 처리, △소분 포장, △냉동 보관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관리된 초유는 필요한 한우농가에 주 1회, 400ml 3병씩 공급해 송아지가 안정적으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지부장은 “초유은행 운영은 보성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송아지는 초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지연될 경우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폐사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초유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고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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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 모집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가 전라남도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전남형 청년 일자리 모델로 △1년간 채용 인건비 일부 지원 △정규채용 인센티브 제공 △기본 직무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청년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광양시는 16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의 인건비 일부가 지원되며 청년은 최저임금의 110% 수준인 세전 월 230만원의 급여를 보장받는다.
또한 1년 이상 근속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각 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직무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등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메일로 청년은 전남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인원 소진 시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참여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또는 전남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수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 확보의 기회가 되고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정착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과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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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버스킹’·‘무소음 DJ파티’, 광양 전역을 물들인다
‘가을 버스킹’·‘무소음 DJ파티’, 광양 전역을 물들인다
[한국Q뉴스]광양시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가을 버스킹 공연과 시 최초의 무소음 DJ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와우생태공원, 서천수변무대, 숯불구이축제장, 시민광장 등 광양 전역에서 펼쳐지며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은 물론 제21회 숯불구이 축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버스킹에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팀이 참여해 대중음악, 성악, 클래식, 전통국악, 퓨전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18일 오후 2시 와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10월 24일과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천수변무대, 10월 25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숯불구이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양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DJ파티’다.
무소음 DJ파티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형식으로 운영돼 소음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과 연계해 기획된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야외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관광객, 시민, 지역 예술인 모두가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버스킹 무대 확충과 재능 있는 지역 예술인 발굴 및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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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개최, 열선루에서 피어나는 보성차의 향기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개최, 열선루에서 피어나는 보성차의 향기
[한국Q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와 통합 개최되는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는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며 녹차 수도의 위상을 알리고 관광과 체험이 하나가 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차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과 보성차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활용해 전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들이 차문화 속에 담긴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24일 열리는 보성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보성차산업 미래 발전 티 포럼’은 국내 차전문가와 학계 인사가 모여 현재 차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열선루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보성티 칵테일 쇼’는 차와 청년 문화가 결합해 보성차를 활용한 화려한 칵테일 퍼포먼스와 시음회가 준비되어 오감을 만족하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보성티 블렌딩 라운지, 말차격불체험, 이순신 장군차 전시 및 시음, 보성차 행운의 룰렛이벤트, 보성티 감성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차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보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의 차인들이 즐길 수 있는 제13회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 제11회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 티 아트 페스티벌, 티 퍼포먼스 들차회가 마련돼 있고 전국 청소년들의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보성세계차박람회 서상균 추진위원장은 “보성세계차박람회는 차를 매개로 전 세대를 잇는 소통의 축제”며 “보성의 향긋한 차향과 함께 건강하고 품격있는 힐링의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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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을축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즐기세요
광양시 가을축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즐기세요
[한국Q뉴스] 광양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광양의 주요 축제와 문화 행사에서 통합문화이용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 14만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식음료 결제가 제한되지만, 광양시는 지역축제 같은 특별 행사에서 임시 가맹점 운영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가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축제는 △제5회 광양 K-POP 콘서트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및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다.
축제장 내 부스와 인근 음식점, 카페 등 110여 개소가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으로 등록됐으며 이용하려는 시민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한 뒤 사용하면 된다.
가맹점 목록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축제와 문화행사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이 광양의 먹거리와 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 현장에서 시민의 문화생활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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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으로 상향 조정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024년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라남도 내 지정된 10개 ‘관리지역’ 중 유일하게 ‘선도지역’ 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 특별교부금 집행 및 관리 △ 지자체의 교육혁신 의지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 우수사례 발굴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광양시는 첨단산업 연계 인력양성,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광양만권 진로진학 박람회, 글로벌 국제교류 등 K-첨단산업 인재양성에 걸맞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2025년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광양시는 광양교육지원청과 면밀히 협의해 10월 말까지 신규 사업을 발굴·신청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선도지역으로 상향조정된 것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광양형 교육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26년 교육발전특구 3개년 총괄평가에 대비해 성과 분석 및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미래산업박람회’ 와 ‘AI 학습진단 멘토링 스쿨’ 등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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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오늘 화려한 ‘개막’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오늘 화려한 ‘개막’
[한국Q뉴스] 광양시는 17일 오후 7시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국내외 K-POP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시는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뜨거운 함성과 감동의 순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끝냈다.
점검반은 무대 구조물, 전기·음향 장비, 응급의료 대응체계, 관객 이동 동선 등 전 분야를 세밀히 확인하며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K-POP 열풍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등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어반자카파, 웬디, W3WAY, 솜 등이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물들이고 박군과 지원이가 흥겨운 트로트로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또한 18일 오후 4시 30분 주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며 수상팀은 식전공연 무대에도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객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정문·가문·라문 세 개의 출입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전 예매분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시는 17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당일 자유석을 선착순 배부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글로벌 명품 축제에 걸맞게 안전하고 품격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행정력을 발휘하겠다”며 “선선한 가을밤, 음악과 열정, 감동이 어우러진 최고의 무대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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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2일 개막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2일 개막
[한국Q뉴스] 산업도시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광양시청사 앞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나선으로 나아가는’ 으로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약 71분간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식의 총연출은 이이남 작가가 맡아, ‘빛의 여정’을 주제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했다.
행사는 김귀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광양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린츠와 광양을 잇는 ‘빛의 메시지’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로봇 오케스트라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 방우송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총감독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
특히 양국을 대표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이 ‘빛의 상징·거울의 의식’을 주제로 한 개막 선언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 한–오스트리아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적 순간을 연출한다.
개막식 후반부에는 ‘빛의 오아시스’, ‘빛의 그림자–문명의 경고’, ‘빛을 노래하다’ 총 3가지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태평소의 웅장한 선율과 VR 드로잉, 현대무용단 ‘프레젠트’의 거울 퍼포먼스, 시민이 함께하는 합창무대가 이어지며 무대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특히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메시지가 미디어월에 실시간으로 투사돼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개막식으로 완성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빛의 용광로’ 피날레 세리머니로 장식된다.
DJ와 무용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공연이 광양의 밤하늘을 수놓고 남도영화제 홍보 영상 상영으로 개막식의 여운을 이어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스트리아 린츠와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의 흐름과 우리 시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며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광양이 산업도시에서 창의와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고 강조했다.
이어 “이 특별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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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행복에 날개를 달다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한국Q뉴스]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지정기부사업으로 내년 총 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해남이 친구라면 △사랑과 희망나눔 땅끝희망클린카 운영 △배움의 문을 여는 배움꾸러미 지원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 등 5건이다.
‘해남이 친구라면’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라면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누구나 간단한 이용일지를 작성하면 즉석 라면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급박한 고립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간단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라면과 반찬 등도 기부를 통해 제공할 예정으로 주민들도 라면이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모금 목표 금액은 1,300만원이다.
‘땅끝희망클린카 운영’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청소 및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배움꾸러미 지원’은 관내 성인 문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기구 등 학용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IT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와 출산가정 중 의료비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모금이 시작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희망자들이 지정기부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고독사 위기가구 조기발견을 위한 해남군 안심앱 운영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냉장고를 부탁해 △돌봄공동체 공간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지원 △청소년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4건의 지정기부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햇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금은 출향인과 해남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자산”이라며“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