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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공원내 평화의 소녀상 새 단장
해남군, 해남공원내 평화의 소녀상 새 단장
[한국Q뉴스] 해남군이 해남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 지역 시민단체와 전라남도, 해남군,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으로 건립된 상징물로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청동으로 제작된 동상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 부위 도색이 벗겨지고 설명 동판이 노후화되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달 9일부터 전문 보수 업체를 통해 세척·도색·설명판 교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따라 9월말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군민과 방문객들은 복구된 소녀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남군은 보수를 계기로 정기 점검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훼손을 막기 위해 해남경찰서와 협력해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고정식 통합관제형 CCTV로 교체해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은 해남의 역사와 군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상징물”이라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더욱 오래도록 기억되고 존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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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가을, 향긋한 배와 함께하는 ‘순천시 낙안면 배축제’ 개최
달콤한 가을, 향긋한 배와 함께하는 ‘순천시 낙안면 배축제’ 개최
[한국Q뉴스] 순천시 낙안면은 오는 18일 낙안읍성 동문 입구에서 ‘2025년 낙안면 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낙안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역 특산물인 ‘배’를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낙안배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배 깎기 대회’, ‘다양한 배 음식 전시’,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난타, 우쿨렐레 공연 등은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낙안면 관계자는 “이번 배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축제’로 지역 특산물인 낙안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낙안읍성 내에서는 17일부터 19까지 3일간 ‘제30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가 진행중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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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원으로 순천농협 낙안지점 농기계수리센터 신축
순천시 지원으로 순천농협 낙안지점 농기계수리센터 신축
[한국Q뉴스] 순천시의 지원으로 농기계수리센터를 신축한 순천농협 낙안지점 경제사업부 준공 기념식이 지난 16일 개최됐다.
순천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농협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증축한 낙안지점 경제사업부는 영농자재센터와 농기계수리센터를 함께 갖추고 있어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기계수리센터는 순천시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신축한 시설로 지역 농업인들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영농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낙안지점 경제사업부와 농기계수리센터 준공은 순천시와 협업으로 완성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순천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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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액션 오천그린광장이 이번에는 영화관으로 변한다
레디. 액션 오천그린광장이 이번에는 영화관으로 변한다
[한국Q뉴스]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를 개최한다.
오천그린광장의 드넓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도시의 일상에서도 자연과 사람과 동물이 영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줄 새로운 형태의 가족형 영화축제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막식이다.
24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을 연출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거장 오성윤 감독의 최신작 ‘길위의 뭉치’ 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라이브 공연으로 개막식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라는 점에 있으며 ‘함께 걷는 동행’을 메인 테마로 해,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작은 4개의 섹션으로 오천그린광장에는 1관과 2관을, 조례호수공원에는 3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천그린광장 1관은, 자연 속 별빛 아래서 즐기는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으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2관은 마로니에 숲속의 아늑한 감성과 편안한 분위기를, 조례호수공원의 3관은 아고라 공연과 함께 신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한 활기찬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자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가든클래식’ 공연,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우즈이텐겐’의 한국 목소리를 연기한 김장 성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네오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포토존 및 팝업스토어, 다양한 반려 용품을 선보이는 펫마켓까지, 비반려인과 반려인,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오천그린광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현재 개봉을 앞둔 작품 ‘굿보이’ 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강아지 시점의 연출과 스릴러 장르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으로써, 인간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다층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문화한마당’과 ‘댕댕순천’을 동시에 개최해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이 어우러진 반려문화 대축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축제가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유형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반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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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제적 방제로 단감 탄저병 피해 최소화
순천시, 선제적 방제로 단감 탄저병 피해 최소화
[한국Q뉴스] 최근 전남과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단감 탄저병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선제적인 방제 약제 지원과 현장 예찰 강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단감 주요 병해충인 돌발해충과 탄저병 방제를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270여 농가에 약 6천만원의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했다.
특히 병해충 사전 방제를 적극 추진해 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조치로 순천시 단감 농가는 탄저병 피해가 인접 시·군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발생 농가도 조기 선별과 수확 전 제거를 통해 병 확산을 차단하고 정상품 출하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근 단감 후기 낙엽 증상이 일부 과수원에서 관찰됨에 따라, 순천시는 수세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 공급, 토양 및 물관리, 병해충 재발 방지 등 종합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탄저병은 수확기 이후에도 재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수확 후 병든 가지 제거와 토양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 강화, 맞춤형 약제 지원, 기후 변화 대응 현장 지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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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기도 출렁다리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
여주시, 경기도 출렁다리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Q뉴스] 경기도청은 최근 도내 7개 시·군 10개 출렁다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여주시가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의 주요 부재와 부대시설, 안전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주시는 출렁다리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명구조장비,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등 각종 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출렁다리 운영을 세종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꾸준한 안전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여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남한강 출렁다리를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체계적인 교량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도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여주시가 안전중심의 행정운영과 관광인프라 관리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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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여주의 미래” 여주시청소년수련관 개관식 성황리 개최
“청소년과 함께하는 여주의 미래” 여주시청소년수련관 개관식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여주시 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이 10월 16일 기관단체장 및 시민 200여명과 청소년 8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 SK나이트 주니어 치어리더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해 수련관 홍보영상 시청, 수련관 개관 경과 보고 이충우 여주시장의 기념사, 청소년헌장 낭독에 이어 비전선포식이 진행되어 수련관의 미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소울댄스 아카데미의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공식 개관식과 동시에 수련관 내·외부에서는 청소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R버스, 에어바운스, 캐리커처,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로봇 조작 및 코딩 체험, 로봇 축구 체험,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학교 석좌교수인 정미령 교수의 ‘자녀양육 일문일답’ 특강을 진행해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으며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형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로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은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이 수탁을 받아 운영되며 청소년 자치활동, 문화·예술 체험,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청소년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청소년수련관 개관으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마땅한 여가, 휴식, 소통의 공간이 부족해 겪었을 아쉬움을 이제야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이 창의적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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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서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임명
이경화 서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임명
[한국Q뉴스] 이경화 서산시의회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제8·9대 서산시의회 재선의원으로서 전반기 총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8대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제정 및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서산시의 인구문제, 문화예술,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중앙당 부대변인이라는 당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입견을 갖지 않고 추측하지 않으며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킨다면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
집권 여당의 부대변인으로서 서산시에 중앙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고 서산시를 더욱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중앙당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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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 출범
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 출범
[한국Q뉴스] 여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가 새로운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꾸마’로 다시 태어났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10월 16일 세종왕농협 주차장에서 ‘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여주고구마의 품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와 세종대왕농협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후원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 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 김규창 경기도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고구마 재배농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5년 만의 리뉴얼, ‘여주꾸마’로 다시 세운 신뢰여주고구마는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최근 일부 저품질 상품 유통과 비통일된 포장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도가 다소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여주시의 도움을 받아 35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와 포장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고 ‘대왕님표 여주꾸마’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브랜드는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의 정체성을 담아 △품질 표준화 △유통구조 개선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여주고구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믿고 찾는 여주산 농산물’로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의 브랜드출범식에서는 이해련 소프라노와 아리모리 퓨전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와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브랜드 출범은 여주고구마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농가의 자긍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승호 추진위원장은 초대 여주고구마품질관리 위원장으로 위촉되어 “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를 단순한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여주 특산품의 고급화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여주고구마를 고부가가치 농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고구마는 여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새로운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전국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왕농협 ‘대왕님표 여주꾸마’ 제1호 판매처 지정이날 행사에서는 세종대왕농협이 ‘대왕님표 여주꾸마’로 바뀐 박스의 제1호 판매처로 지정되는 ‘제1호 판매처 지정식’을 진행하며 지역 유통의 거점 역할을 다짐했다.
농협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향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여주고구마 품질관리위원회 위촉식’ 이 열려, 지역 농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 위원회는 생산 단계부터 선별, 포장,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해 여주고구마의 품질을 유지하고 지역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번 ‘대왕님표 여주꾸마’ 출범은 단순한 브랜드 런칭을 넘어, 여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비자 중심 농정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향후 브랜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농 참여 확대, 온라인 유통망 강화,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행사 후에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업생산비 절감 및 물가 안정 궐기식’ 이 열려, 농업인 단체와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촌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다짐했다.
여주고구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이은규 회장은 “여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과 고구마를 생산하는 도시로 ‘대왕님표 여주꾸마’는 지역 농업의 자부심이자 농민의 땀과 정성을 담은 결과물”이라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여주고구마가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앞으로도 여주시와 협력해 품질 향상, 생산단계별 지원, 마케팅 다양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여주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이정표로 ‘대왕님표 여주꾸마’ 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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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폐암롤박스 재활용한 폐배터리 보관장소 조성
여주시, 폐암롤박스 재활용한 폐배터리 보관장소 조성
[한국Q뉴스] 여주시는 재활용선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폐건전지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암롤박스를 개조한 이동식 폐배터리 전용 보관소를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자원순환 현장의 화재위험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경기도 방재기준을 충족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활용된 암롤박스는 과거 폐목재 수거함과 동일한 형태이며 `25년 5월 실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구조물 변형 없이 현재까지 사용 중인 사례로 그 불연성과 내열성이 현장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실증 사례를 토대로 여주시는 화재에 강한 청소용 암롤박스을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보관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한편 최근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수거된 폐건전지의 분리보관 중 압착에 따른 누전·충전 잔류로 인한 소규모 화재가 올해 들어 총 4건 발생하는 등, 현장 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여주시 자원순환과는 불연성 강판 구조의 밀폐형 암롤박스 2대를 선정해 폐배터리 전용 보관소로 전환,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암롤박스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구조물이었으나, 내부 도장 및 차양 보완을 통해 성능을 보완했고 보관소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 대응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건축물 인허가 대상이 아닌 구조물로 조성되어 설치 기간을 2~4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했으며 보관소 신축 시 약 2,000만원 소요 예상 대비 500만원 내 설치 완료로 약 75%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여주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올해만 4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현장 안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암롤박스형 보관시설은 여주시 여건에 맞춘 저비용·고안전형 모델로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와 예산 효율성 모두를 달성한 사례”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조성을 시작으로 폐건전지·폐배터리류의 안전한 분리보관 체계를 확립하고 전용 보관함, 화재감지장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