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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고 신입생들의 학교교육과정 이해 돕고자 온라인교육활동 운영
진천고 신입생들의 학교교육과정 이해 돕고자 온라인교육활동 운영
[피디언] 진천고등학교는 1월초부터 2021. 신입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활동인 ‘진천고 슬기로운 교과특성화학교 활동을 위한 학생 주도성 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고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해 자신의 진로·학업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혼합수업 참여를 위한 에듀테크 교육,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Zoom 활용 그룹별 교육 및 피드백, 선택과목 이해를 통한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탐색,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모든 학교에 지원한 구글 G-suite을 활용해 신입생들에게 구글 계정을 제공했고 현재 신입생들은 구글 클래스룸에 가입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진천고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과특성화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신입생 교육과정 안내 외에도 ‘교과특성화학교 워크북’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돕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진천고등학교에서 제작한 2020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안내,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과목안내서 등 자료와 함께 타시도의 자료까지 탑재해 학생과 교사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신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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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1 신년포럼 개최
충북교육청, 2021 신년포럼 개최
[피디언]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30분 간 ‘UX Edu-Platform의 미래’를 주제로 2021. 신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신년포럼은 지난 18일에 진행된 충북교육청의 ‘사람중심 미래교육 종합계획’ 발표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의 진행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 교육 플랫폼’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행복씨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꿈은 가장 자유로운 관계망의 확대이자 가장 자유로운 사고의 융합이다.
우리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교육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포럼을 시작했다.
이어진 주제별 발표에서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교육 플랫폼의 방향을 아이들의 요구와 경험을 분석해 플랫폼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성우 국민대 교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만으로 미래교육을 말할 수 없다.
온라인 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교육 혁신의 경험 여정으로 여기고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미래교육을 위해 공공은 하부 플랫폼 구축의 역할을 맡고 민간은 해당 플랫폼 상에서 창의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PPP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지웅 DGIST 교수는 “AI와 뇌공학 등 기술 발전에는 항상 명암이 있다”며 AI가 미래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고 AI 윤리지침 마련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년포럼을 마무리하며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은 “2021.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 선포와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중장기적 비전 공유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민간 및 범학문 분야의 사용자 경험 플랫폼 관련 연구 사례를 통해 미래교육 시사점을 찾고 학생을 중심에 두는 사용자 경험 교육 플랫폼 실현을 위한 논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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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 마련
원천마을 에너지자립 마을 추진계획도
[피디언]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8일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에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농식품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일 발표한 “농식품부 2021년도 업무계획”과 연계한 김현수 장관의 금년도 첫 번째 탄소중립 실천현장 행보로 농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현수 장관과 농업인들은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공유하고 농업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외부불경제가 증가하고 있어 환경친화적 가축사육시설, 향상된 분뇨관리 및 처리기술, 악취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민원으로 설치가 어려운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서는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와 발전여열을 활용해 인근 농가와 시설하우스에서 이용하는 등 주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현수 장관은 “2021년은 우리 농업·농촌이 탄소중립과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첫 발을 내딛는 해이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합의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순환 자립마을 조성은 탄소중립 추진에 맞춰 농촌마을이 발전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가축분뇨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성우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 현장을 둘러본 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금년 3월에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을 담은 ‘제2차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농업분야 4대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목표와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산의 경우, 적정규모 사육, 양질의 조사료 공급 확대, 저메탄 사료 개발·보급 등으로 가축의 장내 발효에 의한 메탄가스 배출을 관리해 나가는 한편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축사,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단지화하고 이로부터 생산되는 에너지를 시설농업 단지나 주거 중심지에 공급하는 ‘농촌재생에너지 순환 모델’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장관은 2015년부터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원천마을 에너지 자립마을이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마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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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사회적 가치 제고 감사활동 최우수기관상
고용노동부
[피디언] 근로복지공단은 1월 28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0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사회적 가치 제고 부문 감사활동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감사활동을 통해 안전·환경, 상생협력, 인권보호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감사활동을 통해 소속 병원을 포함한 공단이 전사적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에 솔선수범하도록 지원했고 상생+감사를 도입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단 핵심사업과 연계한 컨설팅 지원 감사를 추진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승석 상임감사는 “노동복지허브를 지향하는 우리공단이 주요사업을 잘 수행함은 물론, 핵심역량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국민의 신뢰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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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종사자가 행복한 일자리 창출, 현장에 답이 있다.
고용노동부
[피디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월 28일 오후 2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플랫폼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보기술·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중개 플랫폼 기업인 ‘위시켓’과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플랫폼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시켓과 크라우드웍스는 플랫폼 일자리 유형 중 노무제공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웹기반 유형에 해당하는 일자리를 중개하는 기업이다.
웹기반 유형은 프로젝트가 단순 작업부터 전문분야까지 다양하고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위시켓과 크라우드웍스는 “종사자가 행복한 플랫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사항을 발표했다.
위시켓은 노사정 합의에 따라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실제 모든 계약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이 대금을 예치해야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프로젝트를 맡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크라우드웍스에 등록한 참여자는 현재 21만여명으로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어 20대와 30대 청년층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부업 형태의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통해 경력을 쌓은 사람은 검수자로 직접 채용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플랫폼 일자리의 장점으로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플랫폼 일자리가 종전보다 투명하고 종사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크라우드워커는 경력과 무관해서 임신 중이나, 경력단절 기간에 일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하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진 상황에서 살림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표준계약서 보급이나 불공정거래 방지, 세무·상담 지원, 직업훈련, 자격증 마련 등 경력인정시스템의 체계적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재갑 장관은 “현재 플랫폼 종사자는 취업자의 7.4%인 179만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플랫폼 일자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종사자가 행복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랫폼 종사자 보호 대책’에 따라 입법 추진 등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오늘 논의된 의견 등을 검토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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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 변화
고용노동부
[피디언]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오후 1시 충북 음성군 본원에서 ‘코로나19 고용 위기 대응과 정책과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용정보원이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행한 연구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고용 위기와 대응 방안 고용보험 사각지대와 플랫폼 노동 비대면·인공지능 기반 고용서비스 등 3개 세션과 각각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고용 위기와 대응 방안’ 세션에서는 고용보험·워크넷·통계청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동향부터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동향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와 플랫폼 노동’에서는 고용노동행정 데이터베이스, 국세청·통계청 자료 등을 연계해 추정한 고용보험 사각지대와 지난해 실태조사로 파악한 플랫폼 노동자 현황이 소개된다.
‘비대면·인공지능 기반 고용서비스’ 세션에서는 비대면 시대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구직과 역량 향상을 돕는 차세대 잡케어 서비스도 소개될 예정이다.
워크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비 취약계층에 비해 구직활동이 더 둔화되고 진정세를 보인 6월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더딘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월 워크넷 구직자 중 취약계층 비중이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21.2%를 기록했다.
취약계층의 지난해 전년동월대비 구직건수는 3월 -2.4%, 5월 -1.0%로 감소를 기록했는데 비 취약계층에서 같은 시기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대비됐다.
지난해 6월 비취약계층이 19.2%의 구직건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취약계층은 8.9%에 그쳤다.
워크넷과 고용보험 자료를 연계 분석했을 때, 취약계층이 취업하는 데 걸린 평균 소요기간도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더 길어졌다.
워크넷 구직등록 후 3개월 이내 취업 평균 소요기간이 2019년 2월 32.8일에서 지난해 2월 34.8일 2019년 3월 34.8일에서 지난해 3월 37.3일 등으로 늘었다.
정한나 연구위원은 “위험이 장기화될 경우 또다른 형태의 구조적 요인으로 노동시장에 작용해 노동 수요·공급이 모두 감소할 수 있다”며 “정부 지출 확대, 확대금융정책, 근무 제도 변경 등으로 대응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존에 진행되던 구조적 위기, 즉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장기 인력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는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자 343만명, 일용근로자 약 1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고용노동행정 데이터베이스와 국세청 일용근로자료, 통계청 가계소득조사자료 등을 연계해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자·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추정했다.
자영업자의 경우, 비농업 자영업자 중 최소 적용 보수를 70만원이라고 할 때 고용보험에 가입시킬 수 있는 규모는 329만명으로 추산됐다.
통계청의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분석 결과임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곤란에 직면한 고용보험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자에게 지원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자료를 분석해보면, 특고 및 프리랜서는 고용보험 소득기준 70만원 적용 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57만3140명 중 68.2%가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자영업자 중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108만2581명 가운데 57.2%가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용근로자의 경우, 국세청 일용근로소득신고자료에서 파악된 2019년 510만3000명 중 고용보험 미신고자는 274만4000명에 달했다.
최소 적용 보수 70만원 이상 일용근로자는 510만명 중 45.4%인 230만명이었고 이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6.2%였으니, 약 125만명 정도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근로자로 추정된다.
일용직에서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폭넓게 존재하는 이유는 일용근로가 복수 사업체에서 간헐적·초단기적으로 근로하는 형태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박진희 팀장은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국민고용보험제도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려면 무엇보다 모든 취업자의 소득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며 “법과 행정절차 등을 개선해 단계적으로 소득 파악을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 형태의 유연화로 단시간 근로자와 플랫폼 노동자 등 복수의 일자리에서 일하는 경우, 근로하는 사업체 전체의 합산소득에 따른 고용보험료 부과를 위한 행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A시 음식배달원·대리운전 기사·퀵서비스 종사원·가사도우미·클라우드 노동 플랫폼노동자 624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음식배달원은 증가한 음식배달 수요에 힘입어 수입이 증가했지만, 대리운전 기사와 퀵서비스 종사자, 가사도우미는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도우미는 월 평균 수입이 코로나19 발생 전 142만원에서 발생 이후 107만원으로 감소 근로일을 물었을 때, 음식배달원·대리운전 기사·퀵서비스 종사원 등 모빌리티 플랫폼노동 종사자는 세 직종 모두 일주일에 6일 이상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사도우미는 주당 근로일수가 4.3일이었으며 클라우드 노동자는 약 60%가 월 평균 일하는 날이 14일 미만이라고 응답해 비교적 단속적으로 노동이 이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일 총 근로시간은 음식배달원 10.9시간 퀵서비스 종사원 10.2시간 대리운전 기사 9.4시간 순으로 길다고 응답했으며 휴식과 대기 시간을 제외한 실 근로시간은 퀵서비스 종사원 8.1시간 음식배달원 7.8시간 대리운전 기사 7.4시간 순이었다.
가사도우미 일일 평균 근무시간은 4.7시간, 클라우드 노동자는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 미만으로 응답한 비율이 55%였다.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물었을 때, 미가입률은 퀵서비스 종사원 95% 음식배달원 93% 대리운전 기사 83% 가사도우미 64%클라우드 노동 48% 등으로 대부분 미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과제로는 ’플랫폼노동자 조직화 지원‘, ’플랫폼노동자 간 네트워크 형성과 고충 해소 등을 도울 수 있는 거점별 쉼터 운영‘, ’법적 지원‘, ’유급병가 부여 등 건강·휴식권 증진‘, ’배달라이더 대상 사고 시 대처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훈련 지원‘, ’보험 적용 등을 위한 공공이륜차 리스‘ 등이 제시됐다.
고용센터 업무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 가능성도 제시됐다.
고용센터 업무 담당자 292명에게 물은 결과 67.3%가 “새로운 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으로 변경 가능”이라 답했으며 실업급여·고용장려금·취업성공패키지 관련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용서비스 담당자의 경우 화상통신 도입, 챗봇, 팩스로 전송된 구인신청 내용의 디지털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한준 본부장은 “코로나19에도 차질없는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UI, 모바일 기능 확대, 화상통신 상담 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면 고용서비스의 장점도 존재하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 고용서비스를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층과 같은 취약계층은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면밀한 고려가 이뤄져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고령자·영세업체 등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직자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으로부터 일자리 추천은 물론 역량 향상 방안까지 제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올해 하반기에 완성돼 워크넷과 고용센터를 통해 제공될 예정인 ‘잡케어’ 서비스는 개인별 특성 빅데이터를 근간으로 직무역량 중심 맞춤형 훈련, 직업 선택, 진로설계 등을 제공하는 종합 커리어 관리 서비스다.
고용 관련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진로·적성 검사 직업정보시스템 직업훈련 피보험자 이력 희망 직종·임금 등의 개인 이력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사전에 구직자를 준비시킨다.
직업 상담 시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업 선택을 돕고 희망 직종과 직무역량의 연관성 정도를 분석해 필요역량과 향상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김균 센터장은 “잡케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완성돼 워크넷과 고용센터를 통해 제공될 예정으로 일자리 미스매칭과 구직활동 비용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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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한 지역전문가 기반의 활동 착수
국토교통부
[피디언] 정부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기술적 지원과 지역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거점 플랫폼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및 6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은 1월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장충모 부사장,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경북대학교 김시오 부총장,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국제기후환경센터 윤원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소 등 지역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 홍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린리모델링의 당위성 등을 알려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협약식과 전문가 토론회로 이어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필수인원만 참석하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으며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등 주요기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송출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차 추경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본 사업을 개시했으며 공모를 통해 전국 195개 지자체의 공공건축물 862동을 선정해 사업 추진 중이다.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의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행정지원뿐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관련 교육·인재육성·연구 등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활동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성·운영안을 마련해 지난해 10월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을 모집했다.
평가위원회를 통해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원대학교, 공주대학교, 국제기후환경센터, 경북대학교가 각각 대표하는 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선정된 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의 공사 전후 에너지 성능분석 등의 기술지원,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홍보 등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한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지역거점 플랫폼은 지역 학생들이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의 설계·시공 과정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을 배양하고 건축, 에너지분야 취업과 창업을 돕는 지역 인재양성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역거점 플랫폼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규모로 시행되며 2월중에 사업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이 작년 80억원에서 100억원 규모로 확대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지역거점 플랫폼이 활용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 지역의 전문기관과 유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돕고 기술개발,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지역거점 플랫폼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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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새학기 맞이‘학부모 진학공부방’운영
경상남도교육청
[피디언] 경상남도교육청은 새학기 준비와 함께 자녀진학문제로 고민 중인 예비 고1,2,3학생의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진학협업 프로그램 ‘새학기맞이 내 자녀를 위한 학부모 진학공부방’을 운영한다.
학부모 진학공부방 운영 기간은 2월 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장소는 경남교육청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이다.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루 25명씩으로 제한하고 사전 신청한 학부모 총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새로 적용되는 수능체제와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에 따른 변화된 대입전형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부모 진학공부방은 최신 진학정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대화 시간, 자녀의 새학기 준비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 진학 공부방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특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변화에 따른 국어,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2015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진로선택과목의 학습법,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의 다양한 평가방법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진학 공부방에 참가하는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내용의 대입전형,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의 종류 및 특징, 2022학년도 지역별 전형, 진로선택과목의 대입활용 방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의 특징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제공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손소독,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착용,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3월부터 원거리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학교급별·학년별로 세분화해 학부모 진학공부방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정희교육과정과장은 “학부모 진학 공부방이 학생·학부모의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학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 속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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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부패·비리 근절‘교육감 직통 청렴 콜’개설
경상남도교육청
[피디언] 경상남도교육청은 부패·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교육감 직통 청렴 콜’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정 기간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던 계약상대자 약 8,800명에게 부패·비리 신고 안내 문자를 이날 발송했다.
청렴 콜은 2월부터 운영하며 도내 학교의 공사, 물품, 급식 계약서비스를 경험한 계약상대자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계약상대자는 교직원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요구가 있을 경우 ‘교육감 직통 청렴 콜’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단,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이나 일반 민원은 제외된다.
신고 내용은 교육감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연락해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조사·처리한다.
확인된 비위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며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교육의 대전환을 만드는 경남교육의 바탕이다 이번 직통 전화 개설로 부패·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견 시 관련자를 엄벌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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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경남교육 홍보 서포터즈 비대면 발대식
제7기 경남교육 홍보 서포터즈 비대면 발대식
[피디언]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오전 비대면으로 ‘경남교육 홍보 서포터즈 제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경남교육에 관심을 가진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한 서포터즈 21명에게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 2021년 서포터즈 활동안내, 서포터즈 나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 홍보 서포터즈는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경남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경남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발적인 경남교육 홍보를 장려하기 위해 구성됐다.
교직원, 학부모, 작가, 직장인 등 여러 분야의 활동가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경남교육청에서 공식 운영하고 있는 홍보 매체를 통해 각종 경남교육정책, 교육행사, 학교교육활동 등을 직접 취재해 도민들에게 전파하게 된다.
영상 촬영기법, 저작권 이해 연수 등 서포터즈 역량을 강화하고 1년의 임기가 종료되면 서포터즈 활동증명서와 함께 우수 서포터즈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께 꾸는 꿈은 역사가 되고 현실이 된다 경남교육청이 변함없는 노력으로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유이다 2021년 수업혁신,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맞춤형 교육복지와 생태환경교육으로 교육의 대전환을 만들어 낼 우리 교육청의 새로운 도전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