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언] 경상남도교육청은 새학기 준비와 함께 자녀진학문제로 고민 중인 예비 고1,2,3학생의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진학협업 프로그램 ‘새학기맞이 내 자녀를 위한 학부모 진학공부방’을 운영한다.
학부모 진학공부방 운영 기간은 2월 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장소는 경남교육청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이다.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루 25명씩으로 제한하고 사전 신청한 학부모 총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새로 적용되는 수능체제와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에 따른 변화된 대입전형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부모 진학공부방은 최신 진학정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대화 시간, 자녀의 새학기 준비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 진학 공부방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특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변화에 따른 국어,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2015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진로선택과목의 학습법,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의 다양한 평가방법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진학 공부방에 참가하는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내용의 대입전형,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의 종류 및 특징, 2022학년도 지역별 전형, 진로선택과목의 대입활용 방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의 특징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제공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손소독,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착용,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3월부터 원거리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학교급별·학년별로 세분화해 학부모 진학공부방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정희교육과정과장은 “학부모 진학 공부방이 학생·학부모의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학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 속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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