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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국외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국외연수’ 실시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40명의 연수생들에게 ‘테마체험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국외연수는 국외 교육기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만의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기관을 탐방함으로써 문화적 이해도와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식 일정은 1일 차 타이베이 교사연수센터를 시작으로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를 방문한다.
3일 차에는 신생초등학교, 국립대만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신주과학단지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에서는 한국학연구센터 센터장 홍유선 교수의 특별초청으로 인문캠퍼스 강의실에서 듣는 ‘대만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과 신주과학단지 견학은 대만이 디지털과 반도체 산업 중심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혁신적인 사고와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 생들이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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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 경기도 초등 교원의 평가 전문성 높인다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 경기도 초등 교원의 평가 전문성 높인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습으로의 평가’ 실현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정책연구를 진행해 논술형 평가 강사 인력풀 구축을 위한 3단계 연수 교안을 개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논술형 평가 강사를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 힘썼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초등 교사 대상 논술형 평가 실행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는 전문가 과정을 중심으로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기본-심화-전문가 과정’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강사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전 학년별·교과별 논술형 평가도구 예시자료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교사가 학생 논술형 평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평가 문화를 결과에서 머무는 평가가 아니라 학습으로 환류되는 평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평가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료개발 및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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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립학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다 시설사업 설계에서 준공까지 밀착지원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공립학교에 비해 체계적 지원이 부족한 사립학교 시설사업의 기술지원 강화를 위해 나선다.
이를 통해 공·사립 간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시설사업 지원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
개선방안은 사립학교 시설사업에 대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도입하고 설계에서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강화해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포함한다.
도교육청은 올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사학 시설지원 전담팀을 구성,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은 일부 지역 사립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한해 시설공사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설계단계 집행계획 검토의 본청 일원화 △교육지원청의 시공단계 현장 중심 밀착지원 강화 △소규모사업의 학교주도 신속 집행 △대규모 장기공사 계속비 예산편성 도입 확대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일부 지역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전 지역·전 사업으로 확대하고 3억원 이상 중요사업에 대한 설계검토 업무를 총괄해 교육지원청의 업무부담을 줄인다.
지원청은 1억원 이상 관할 사립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기성, 준공 확인 등을 현장성 있게 밀착지원하고 학교는 1억원 미만의 소규모사업에 대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속 추진한다.
대규모 장기공사의 경우 계속비 예산편성을 확대해 이용액·불용액 최소화 등 집행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위해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도 정례화해 사립학교의 책무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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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통합교육의 성공은 관리자의 인식부터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도내 통합학교 관리자 800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통합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총 4기로 나뉘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1기와 4기는 교육문화원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되며 2기와 3기는 실시간 화상 연수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예술단 ‘룩스빛 아트컴퍼니’의 공연 ‘시선너머’를 시작으로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예원 변호사의 ‘통합교육,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고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통합교육의 성공적 정착은 관리자들의 인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교장뿐 아니라 교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는 이번 연수가 통합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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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년연합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
경산시청년연합회(회장 최재영)는 지난 11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을 약정한 뒤, 의성군 점곡면을 직접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체육복, 생수, 휴지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필품으로 시 청년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마련했다.
최재영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경산시청년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청년들의 정성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시청년연합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 사진= 경산시
2025-04-14
#경산시#경산시청년연합회#산불피해 물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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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국 어때?”방한 홍콩 관광객 유치 박차
“이번 주말 한국 어때?”방한 홍콩 관광객 유치 박차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홍콩의 방한관광 회복세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관심층 타깃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여행 준비기간이 3개월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1~2개월 이내’로 응답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일 년에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즐기는 홍콩시장의 특성상 단거리 해외여행은 평일에 준비해 주말에 짧게 다녀오는 ‘일상’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 리드타임 또한 짧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홍콩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공사는 여행 소비 의향이 높은 현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홍콩의 최정상급 보이그룹 ‘미러’ 가 출연한 홍콩 뷰 TV의 특집 한국관광 프로그램 ‘呂濤米Lo Seoul’를 제작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홍콩 여행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노동절 연휴에 맞춰 오는 5월 5일부터 23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체험형 관광지인 한강공원 편의점, 망원시장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레스토랑을 포함한 미식 체험 및 이색 레저체험 등을 소개한다.
공사 홍콩지사에서는 프로그램 방영과 연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관광지 이름 맞추기’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5일부터 한 달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을 소재로 프로모션을 연다.
홍콩 현지 회원 3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배달앱 ‘푸드판다’ 와 공동으로 한식관광 프로모션 ‘K-Bites to Korea’를 진행한다.
선착순 2천 명을 대상으로 홍콩 현지 한식당 할인 바우처를 지급하고 한식 이용 상위 5명 대상으로는 한국행 항공권을 제공한다.
상위 5명에 선정된 고객은 한국에 방문해 ‘홍콩 한식당과 한국 한식당을 비교하라’는 미션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정인화 홍콩지사장은 “공사는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홍콩 해외여행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학교 연합 학생단체 222명을 포함해 4월에만 600명에 달하는 한국으로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20~30대 여성층, 학생단체, 가족여행 등 소비자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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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여행, ‘열린여행 주간’ 개막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여행, ‘열린여행 주간’ 개막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을 추진한다.
열린여행 주간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처음 마련된 캠페인으로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포용적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전국 주요 열린관광지, 호텔 등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열린관광 프로모션’ 이 열린다.
간송미술관, 경주엑스포대공원,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열린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무료 대여, 관광약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 외에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장애인 이용 가능 객실을 보유한 전국 호텔 100여 개소를 소개하고 해당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15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열린여행 주간 개막식에서는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날 작가가 경험한 무장애 관광지의 이미지를 현장에서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공개 인터뷰도 진행된다.
더불어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일까지 무장애관광을 주제로 한 전시 ‘모두가 행복할-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양시영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한 △무장애 관광지 작품 전시 △열린관광지로 즐기는 부루마블 게임 △감각 기반 블라인드 드로잉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공사는 열린여행 주간을 기념해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 200명과 함께하는 ‘나눔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5일부터 1박 2일로 운영되는 나눔여행은 지체·시각·발달장애인 등 장애 유형을 고려해 설계된 맞춤형 일정에 따라 그룹별로 △땅끝 해남 배리어프리 여행 △남도 오감만족 여행 △예술 테마 여행 △봄꽃 따라 남한강 여행 등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 문지영 열린관광파트장은 “공사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82개 열린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한 이번 열린여행 주간이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과 포용적 관광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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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께 키운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께 키운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는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학생과 교원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자료 및 인적 자원 공유 △ 공생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교사 연수 및 학생 대상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가 전남교육청과 함께 미디어 교육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재단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이 된 시대,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표현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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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행정전문 리더과정 ‘다산의 얼’ 체험
전남교육청 행정전문 리더과정 ‘다산의 얼’ 체험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들이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목민관의 덕목과 공렴을 익히면서 청렴 가치를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윤리 내면화를 실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원격연수 수강 형식으로 운영되던 교육방법에서 처음으로 현장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첫째 날은 전문강사의 청렴 강의를 시작으로 강진의 대표 명소인 가우도에서 문화 유산을 활용한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진 음식문화 체험에서는 지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견학이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다산의 유배지이자 사상적 터전에서 정약용 선생의 청렴철학과 실용 정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성찰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인 원장은 “체험과 사유를 통해 애민과 청렴 실천안을 스스로 도출하며 공직자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실질적인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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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목포’ 개관
전남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목포’ 개관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상동초 별관동에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봄목포’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늘봄목포’는 목포 관내 항도초 등 과대 과밀 학교의 초과 늘봄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발달 단계를 반영해 예체능, 창의과학, 디지털 문해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지속적으로 대학과 연계하고 지역 체육회·마을학교와 협력해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운영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한 에듀버스 운영 시 승하차 도우미 배치, 실시간 버스 동선 조회 및 등·하교 알림 서비스, 귀가 안전 자원봉사자 배치, 실내외 CCTV·비상 안전벨 설치 등 종합적인 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늘봄목포’는 아동친화적으로 20개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늘봄목포’ 개관식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교육부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개관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시설 및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목포 인근의 무안·신안 지역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도서 지역 학부모가 육지에서 병원 진료를 받는 동안 학생을 돌봐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늘봄목포’는 단순히 늘봄공백을 해소하는 것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학교이자 가정이 될 것이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