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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 체계 개선키로
정부,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 체계 개선키로
[한국Q뉴스] 정부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초고속 산불에 대비해 주민대피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재난성 기후라 불릴만큼 강한 돌풍으로 비화가 2km에 달하면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
이로 인해 산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기상 상황은 산불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전국 평년 기온이 14.2℃로 역대 1위로 높았으며 강수량은 역대 최저로 극심하게 건조했다.
안동지역 최대순간풍속은 27.6m/s를 기록했다.
기상악화로 정확한 화선 정보를 얻기 어려워 산불 확산 속도에 맞춘 대피 시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고령자 보행속도와 시군을 넘어서는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대피계획, 전기·통신 단절로 인한 상황전파 지연 등 기존 주민대피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산불의 특성을 분석하고 한발 앞선 대피가 가능하도록 주민대피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평균풍속 뿐만 아니라 최대순간풍속도 고려해 산불 확산 범위를 예측하도록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개선한다.
앞으로 최대순간풍속을 적용해 산불확산예측도를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한 주민대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기상악화로 헬기·드론과 같은 화선 관측 장비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번 산불 사례를 적용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위험구역을 설정한다.
산림청은 지자체가 산불확산예측도를 활용해 산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초고속 산불에 대비한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한다.
해당 지역 최대순간풍속이 20m/s 이상이면, 지역 상황을 종합 고려해 기존 마을 단위에서 읍·면·동, 시·군·구 단위까지 대피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참고해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과 같은 취약시설은 사전대피하고 야간 중 산불 확산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일몰 전까지 사전대피를 완료한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의 위험구역을 토대로 ‘산불재난 주민대피 3단계’ 대피체계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 가이드라인을 국민행동요령과 함께 배포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경북 산불과 같은 초고속 산불은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주시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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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16일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자율성 및 사생활 보호로 대표되는 새로운 돌봄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돌봄인력을 추가 배치해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유니트는 소규모 인원을 하나의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로 하되, 1인실 원칙화·공용공간 확보 의무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시설과 인력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 시설은 △유니트 내 침실 1인실 원칙화, △1인실 최소 침실면적 10.65m2 이상, △정원 1인당 최소 공동거실 면적 2m2이상, △유니트당 화장실 및 욕실을 1개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유니트 내 근무 요양보호사는 배정된 유니트에 전임근무를 해야 하며 전원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에 설치된 유니트는 개별 유니트마다 장기요양청구경력이 3년 이상인 리더급 요양보호사를 배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 24년 7월부터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7개 시설에서 총 11개 유니트를 운영 중이다.
유니트케어 모델의 확산을 위해 ’ 25년 7월부터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이어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장기요양기관 지정을 받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이며 20여 개 유니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별 시설은 복수 유니트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선정과정에서 지역 간 형평성 등 사정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6월 25일 참여기관 최종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시설은 어르신들이 입소 후 여생을 보내시는 장소인만큼,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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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한해협 너머 체납 세금 받아낸다
국세청, 대한해협 너머 체납 세금 받아낸다
[한국Q뉴스] 한국과 일본은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29차 국세청장회의를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 관계도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 국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주요 세정현안을 공유하고 세정환경 변화에 대한 당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 청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어려운 세입환경 하에서 과세당국이 납세자 부담 경감과 국가 재정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강 청장은 한국의 ‘국세행정 주요 전략’을 공유하며 AI 기반의 지능형 홈택스 구현과 연말정산 서비스 혁신, 상속·증여세 감정평가 확대 노력 등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강 청장은 직접 부제를 달아 발표했던 ‘스·드·메의 문단속’보도자료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를 X에 공유한 내용을 소개했고 일본 국세청으로부터 호응과 함께 흥미롭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양국 청장은 한국의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 조사’, 일본의 ‘신종금융자산에 대한 과세 행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한·일 조세조약 상 상호합의 절차를 더욱 활성화해 양국에 진출한 기업의 이중과세 예방 및 해소 등 세무애로 해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고 역외탈세 정보 제공 등 조세조약 상 정보교환에 크게 기여한 양 과세당국의 유공자들에 대한 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상호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국세청장은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해외에 재산을 은닉한 고의적 체납에 보다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다자간 조세행정공조협약 하 양국 간 징수공조의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간의 긴밀해진 공조 관계는 작년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와 OECD 국세청장회의에서의 양국 청장 간 회담과 이후 개최된 두 차례 ‘한·일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공조 강화를 추진해 온 결과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과세당국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공조를 긴밀히 할 뿐만 아니라, 활발한 세정외교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교민과 진출기업을 세정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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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실험 공부는 이른 여름이 제철
과학 실험 공부는 이른 여름이 제철
[한국Q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여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제·실험·창작·정보탐구과정 외에 전시탐구과정까지 더해 총 20종 40개 반을 8주간 개설한다.
이번 학기에 새로 열리는 전시탐구과정 “꿈틀대는 지구와 미래동물” 수업은 특별히 올해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해 초등 고학년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현생 동물의 특징과 서식지로서 지구 구조와 환경, 특히 판구조론의 원리 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진화의 관점에서 미래에 출현할 법한 동물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중 전시장을 직접 다녀오거나 보드게임과 생성형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서 교육생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제탐구과정에서는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다양한 관점의 시간 개념을 다루는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수업과 초등 고학년 수준에서 지구 환경과 생명체 또는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을 다루는 ‘지구가 변하면 유전자가 변할까?’ 수업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창작탐구과정과 정보탐구과정에서는 초등 저학년도 배울 수 있는 로봇 작동을 위한 기초 코딩 실습 위주의 “카미봇 코딩 히어로즈” 수업과 사물인터넷 및 기계학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초등 고학년 대상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자격 Future 2급 자격 취득 수업도 새로 열린다.
이외에도 지난 봄학기에 인기가 높았던 다른 주제·실험·창작·정보탐구과정 수업은 이번 여름학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은 4월 24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체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자연은 이른 여름이 되어서야 비로소 훌쩍 성장하는 것처럼 여름학기에 과천과학관을 방문하는 유아와 청소년들도 다양한 과학 실험 수업을 즐기며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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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부장교사 및 담당교사 약 70명이 참석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인력양성 유형에 기반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학생 선택권 확대,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강화, 연계성 있는 교과 운영 등이 핵심이다.
특히 직업계고에서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산업 변화에 대응한 교과 신설 및 재편, 4세대 나이스 시스템과의 연계로 교과목 이수 관리가 보다 체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이해 △4세대 나이스 도입 등 교육과정 운영 실무 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직업계고 교원들이 변화된 교육정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마주온을 통해 원격으로도 실시간 중계되어 참석이 어려운 교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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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담당자와 관계자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16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담당자와 관계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사업 추진학교의 교감, 담당 교사, 주무관을 비롯해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과 관계자, 학교공간혁신 현장지원단 위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움자리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박사의 ‘학교 공간재구조화의 개념과 실제’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전 기획 단계부터 함께할 건축기획가 및 교육기획가, 학교공간 혁신 현장지원단 상담 위원, 지역청 관계자, 학교별 담당자 등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전기획 대상학교 8교에 총 5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사전기획 용역을 충남교육청에서 일괄 주문해 학교 구성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 기획 기간을 단축하는 등 사전 기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공간의 변화는 미래 사회에서 삶의 주체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일이다”며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관계자분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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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인문 · 토론 교육의 방향성 논하다
전남 청소년 인문 · 토론 교육의 방향성 논하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1~12일 부산 일원에서 교실 속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독서인문선도교실’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등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전국 유일의 청소년 인문학 서점이자 20여 년간 청소년 인문·토론교육을 이끌어온 ‘부산 인디고서원’을 방문해 인문·토론교육의 실제를 연구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등 독서인문선도교실 교사들은 ‘미래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수업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1학기에는 교내 공개수업, 2학기에는 시군 단위 공개수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 인문학 및 토론교육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가을에는 전남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남 청소년 인문 토론 한마당’ 개최도 계획하며 현장 중심의 인문토론 교육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독서인문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개수업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전남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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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안전 주간’ 운영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안전 주간’ 운영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 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 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에서는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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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외교관, ‘평화와 공존’의 가치 알린다
전남 학생 외교관, ‘평화와 공존’의 가치 알린다
[한국Q뉴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학생외교관 24명과 함께 국내외 공공외교 활동 중심의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전남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는 △ 국내외 기관 탐방 △ 공공외교 프로젝트 수행 △ 언어 및 의사소통 훈련 △ 지속가능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공외교·국제경제·국제평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객원교수진이 운영계획 수립 단계부터 함께하며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의 교육과정과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학생외교관들은 지난 2월 역량강화 캠프를 통해 공공외교의 개념과 실천 방향을 이해하고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반기에는 주제별 독서토론 및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제 이슈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른다.
5월에는 미래사회 외교활동을 주제로 객원교수 특강과 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외교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8월에는 외교부, 유네스코, 남북하나재단, 방송사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
이 과정에서 해외 교류 학생들과의 협력 활동과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한 중간발표도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천 활동이 이어진다.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한글, 전통문화, 환경 이슈 등을 주제로 문화교류와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유엔,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를 모델로 한 모의 외교 협상과 공공외교 캠페인 영상 제작 등 실질적인 외교 활동에도 참여한다.
2026년 1월에는 국외 활동을 통해 국제기구 및 현장 기관을 방문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전에는 사전 준비 캠프를 통해 발표 연습과 팀별 프로젝트 점검을 진행하며 주제별 영어 말하기 훈련과 영작 활동 등을 병행해 국제 소통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2월에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월 9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객원교수와 교사지원단이 참여하는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기 연간 운영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협의회는 ‘찾아가는 객원교수 협의회’ 형태로 운영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객원교수와 재단 관계자들은 2기의 연간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객원교수 특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어 4월 15일 목포역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객원교수와 교사지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간 계획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병모 단장이 2기의 추진 목표와 과제를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과정 운영을 위한 실행 방안과 객원교수 특강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학생들이 실제 국제사회와 소통하며 공공외교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조화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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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30교실’로 수업 대전환의 장 연다
전남교육청, ‘2030교실’로 수업 대전환의 장 연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초등학교 2030교실 네트워크’행사를 열고 학교별 계획서 공유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30교실’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2030수업교사와 컨설턴트 간 상호 소통을 통해 2030교실 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30교실 관리자, 2030수업교사, 2030컨설턴트,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특색 있는 2030교실의 계획서를 공유하고 권역별 컨설팅 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 수업 대전환과 수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2030수업교사와 컨설턴트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별 계획서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2030교실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2030수업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미래형 교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30교실이 미래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수업 대전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30교실 네트워크는 수업 브랜딩을 통한 2030교실 브랜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30수업교사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통해 K-에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