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국 최초 학생 취·창업 지원센터 근거 마련’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경기도교육청 진로 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으로 학생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에는 급변하는 미래 일자리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정신 함양을 위한 방향과, 취·창업 지원센터와 관련한 내용을 반영해 개정했다.
도교육청은 진로 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으로 학생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취·창업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취업 역량 △창업 역량 △지역 연계 등 진로 영역을 중심으로 학생이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 실현으로 내실 있는 유치원 방과후 교육 지원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6일과 18일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촘촘 책임 돌봄’ 실현을 위한 역량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에 유아와 보호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을 위한 담당자 업무지원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연수는 지역별 인원을 고려해 회차를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유치원 교육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1부: 내실 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2부: 효율적인 방과후 과정 행정업무지원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놀이와 배움이 있는 즐거운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교육과 돌봄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올해 1월 개발 보급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업무 길라잡이’를 안내한다.
방과후 업무의 주요 행정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안내해 담당자의 행정업무 경감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시간 동안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방과후 과정 학급의 양적 확대와 함께 찾아가는 방과후 컨설턴트 운영, 지역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질적 관리도 병행해 모두가 책임 돌봄의 책무성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4-16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교직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교직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운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할 교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직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디지털 활용능력과 실천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과정으로는 디지털 배움을 교직원에게 이어주어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디지털 이음 온과정’과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기초 및 활용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디지털 배움 온과정’ 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이음 온과정’ 대상자는 16일부터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디지털 배움 온과정’은 교직원 400여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방식은 대면·비대면 연수방식을 병행하고 생성형 인공지능과 온라인협업 도구 활용 등 실습중심의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이번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를 통해 교직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 대표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디지털 혁신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
자연과학교육원, 균형있는 기회제공으로 격차는 줄이고 실력은 높이고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2025. 필즈수학 프로젝트 리더십캠프를 초등학교 6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한다.
‘2025. 필즈수학 프로젝트’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필즈수학 프로젝트는 수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리더십 캠프’ 와 초등학교 교사 33명이 직접 개발하고 지도하는 ‘수리력 강화 활동 수업’ 및 미래사회 대비 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학 연계 집중탐구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리더십캠프와 수리력 강화 프로그램은 균형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북부권은 놀이지원센터에서 46명, 남부권은 국제교육원 남부 아시아문화교육관에서 25명, 중부권은 자연과학교육원에서 35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한다.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제천 동명초등학교 유승우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수학에 대해 고민과 수학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5-04-16
-
충북교육청, 맞춤형 컨설팅으로 초등교육을 탄탄하게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상반기 실력다짐 초등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5년 실력다짐 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은 전년도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연수 핵심교원과 연구학교 및 교육연구회 소속 교사 등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 182명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학교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놀이 등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충북교육 핵심 정책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의 역할 정립은 물론 운영 방향 공유를 위한 정책특강과 각 지원단별 워크숍·협의회·연수 등이 운영됐다.
△ 모두의 실력을 키우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초등수업 △ 과정부터 결과까지 책임지는 초등학생 평가 △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개정 안내 △ 전인적 성장을 돕는 초등놀이교육으로 지원단별 소통과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은 4월부터 강의, 컨설팅, 사례나눔, 자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학교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작년 단계형 연수를 통해 양성된 교육과정-수업-평가 분야의 핵심교원으로 인증받은 전문가들이 앞장서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하다”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현안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효율적 지원을 통해 충북의 초등교육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6
-
경기학부모지원센터, ‘학생성장 중심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학생성장 중심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5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녀 이해 교육, 자녀 진로 및 학습관리, 특수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녀진로 및 학습관리-교과서가 쉬워지는 융합독서법 △학부모 역량개발-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부부생활 △학교밖 청소년-꿈을 설계하는 진로진학 컨설팅 △자녀 이해 교육-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대화 △학부모 아카데미-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이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형화 학부모지원센터담당사무관은 “학부모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
박종훈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방문
박종훈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방문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창원대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에는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완료했으며 학생 과목 선택의 다양성과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선택과목 이해 제고 프로그램 운영: 선택과목 박람회, 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및 상담 주간 운영, 선택과목 안내 자료 전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공강 시간을 활용한 전문가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 등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사 채용의 어려움 △성취평가제 개편으로 학생 수가 적은 과목 개설이 제한됨 △여러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 등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 후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참관하며 학교의 수업 운영 현황도 함께 살펴보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선택을 존중하며 학교 현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5
-
길경지우,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천만원 기탁
길경지우,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천만원 기탁
[한국Q뉴스] 길경지우는 14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전남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길경지우는 ‘길경’과 ‘지우’의 의미를 담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경사스러운 일을 함께 도모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5년여 동안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회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남지역의 미래인재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박상철 길경지우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과 사회의 미래에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재단의 꿈 실현금 사업이 우리 모임의 취지와 잘 맞아 기탁을 결심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남 학생들의 꿈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중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깊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5일 고흥 백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7일 영암 시종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24개 학교의 6,95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 하의중, 완도 청산중, 진도 장산초, 여수 거문초 등 도서 지역 학교에 선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내 5개 지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상담사는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정서 관련 진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과 학습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같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은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에는 총 130개교, 5,338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7%가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5
-
전남교육청, “재정 여건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기초학력 보장 “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기초학력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증액되었던 교육회복 특별교부금이 감액되면서 재정의 공백이 학생들의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전남처럼 읍면 단위 학교가 많은 지역은 공교육 의존도가 높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이 더욱 중요하지만, 재정 여건 변화는 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4년 대비 자체 예산 58억원을 더 확보해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교부금 감액이라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육재정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초학력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기초학력 예산을 단위사업별로 직접 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기본운영비 항목으로 편성함으로써 학교 자율성과 실질적인 운영의 탄력성을 함께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남은 교육 여건상 사교육 접근성이 낮고 공교육 의존도가 매우 높다.
또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맞춤형 개별화 교육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진단-지원-관리로 이어지는 학습 안전망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기초학력 보장을 전남 책임교육 실현의 출발점으로 보고 예산 편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교육청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산 구조도 바뀌었다.
전남교육청은 △ 기초학력향상학교 △ AI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 책임학년 튜터링 등 주요 프로그램을 학교기본운영비로 반영해 단위학교의 자율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에는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학교가 예산 확보에 앞서 충분한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학교는 자체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협력강사 채용, 심리·정서 지원, 진단·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자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심층 진단검사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대학교와 협력해 난독 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 지원을 위한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을 마련했다.
이 모델은 도내 19개 전문 치료기관과 8명의 찾아가는 치료 인력, 원격 치료 방식을 함께 운영하며 난독 학생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올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본예산 및 1차 추경을 통해 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3R′s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해 보다 촘촘한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습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맞춤형 자율 학업성취도 평가를 기반으로 ‘전남특별 안전망’도 본격 운영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22개 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찾아가는 맞춤형 심층·통합 진단검사’를 진행해 원인을 분석하고 2단계에서는 단위학교가 기초학력향상학교 및 전담교사를 활용해 정규 수업 시간 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학생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재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까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안전망을 강화한다.
향후 중위권 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도 함께 추진해 학력 향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재정 상황은 어렵지만 기초학력보장은 전남교육청의 최우선 정책이므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구조를 재편하고 학교 중심의 자율성과 탄력성을 높여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