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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 성황리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지난 16일 성산공원에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를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무인항공과 ㈜지에이항공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지에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비행 배송용 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은 LTE 통신망 기반 자동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5kg 이내의 식음료와 신선식품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온누리무인항공은 ㈜지에이 항공이 개발한 드론을 활용해 성산공원에서 소산마을 경로당까지 왕복 7km 구간을 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치킨을 배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배송 장면은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정 시장과 소산마을 최창의 통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배송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드론이 실제 생활서비스로 구현된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시는 드론배송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드론산업의 선도도시이자 첨단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드론실증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 격오지 주민 및 마을 어르신들에게 신선식품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식품 사막화 해소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연회는 김제시가 드론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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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미륵사' 증강현실로 되살아난다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 증강현실로 되살아난다
[한국Q뉴스] 익산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026년 2월 8일까지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현장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륵사의 중문을 증강현실로 디지털 복원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창건됐으며 현재는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남아 있다.
미륵사는 3개의 탑과 금당, 승방, 강당이 각각 짝을 이뤄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지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공포와 하앙구조의 두 가지 모습으로 디지털 복원했다.
참가자들은 '태블릿 컴퓨터'와 안경처럼 눈에 착용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사용해 미륵사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을 담은 만화 영화를 시청한다.
또 각 건축 부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확대·축소·회전 기능으로 건축물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속 미륵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거나, 사계절 배경을 적용해 보는 등 미륵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미륵사 중문 디지털 복원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6회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네이버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 검색 후 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쳐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륵사 중문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국가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고증과 더불어, 누구나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K-디지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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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년 3분기 공약 이행률 86.87%.“공약이행 꼼꼼히 챙길 것”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지난 1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문제점 분석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고창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공약사업으로 17개 사업은 완료됐고 42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추진으로 분류되어 총 59개 사업이 완료됐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고창읍성 한옥·민속마을 조성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행 확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설치 △저청년 농림축수산업 가업승계 활성화 등이다.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공약 이행완료 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 우대 △관광코스 개발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고창군 초·중·고 졸업 대학생 등록금 등 지급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사업 △농기계구입지원 확대 및 첨단농기계 확충 등이다.
△콘도·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고창군 파크골프장 확충사업 △흥덕, 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성 공약사업 등은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고 차근차근 정상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군정을 펼쳐가겠다”며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값진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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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이수정 작가와의 대화 열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1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 작가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처음 열린 신재효문학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학생과 예술단체, 독서동아리 회원 등을 대상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창작의 여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문학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작가가 쓴 ‘단역배우 김순효씨’는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에도 오르는 등 고창신재효문학상이 널리 알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은 고창군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문학의 고장, 고창’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독후감 공모전은 총 18명이 수상했으며 순천에 거주하는 김정현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이 일상 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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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31차 정기회의 성황리 개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가 17일 고창 석정웰파크호텔 및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에서 제3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심덕섭 고창군수 및 부회장도시 안동시장을 비롯해 회원도시 고령군수, 창녕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현재 15대 회장도시인 고창군이 제16대 회장도시로 연임되어 내년 11월까지 한국 세계유산도시를 주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계유산 홍보·활용을 위한 △한국세계유산도시 대표축제 순회 홍보관 운영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홍보영상 제작 △한국세계유산도시 전국일주 유산 투어 운영 등 내년도 상반기 공동사업 3건이 의결되어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회원도시간의 공동사업연구와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 창립됐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지와 갯벌이 등재되어 일찍부터 협의회 활동을 잇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22일까지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갯벌’ 기간 중 개최되어 고창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목격한 회원도시의 탄성을 자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내 세계유산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의 도시, 고창에서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세계유산의 미래를 위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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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 개최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 개최
[한국Q뉴스]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 PKC, 도레이첨단소재, 삼양이노켐,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 전분당, ㈜SH에너지화학, ㈜유니드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제이아이테크, ㈜피지티, 이피캠텍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도 함께 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25개의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하고 생활 화학제품의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시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간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환경부·시민사회·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 소비, 확산으로 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 자율 안전관리 상설기구이다.
협의체를 통해 정부는 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 이행 지원을, 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제품 원료 안전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 시행을, 시민사회는 이행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산업계·정부와 협력 및 소통 역할을 맡는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운영 부스에는 관내 14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홍보, 화학구조대의 소방차와 방제장비 전시,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 홍보, 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 및 안전 교육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일 오전 10시부터 황룡문화원 광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개 이상 부스를 방문한 시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이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사업 등 각 기관의 역할을 시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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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 ‘사랑의 알뜰 매장, 아나바다 행사’ 운영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 ‘사랑의 알뜰 매장, 아나바다 행사’ 운영
[한국Q뉴스] 장성군이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가 15일 군청 민원봉사과 정문 앞에서 ‘사랑의 알뜰 매장, 아나바다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성군지회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나누고 사과대추, 가래떡, 청국장 등 장성 농산물과 먹거리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의 활동이 이웃 돕기뿐만 아니라 순환경제사회 촉진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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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 설명회 개최
공공미축미곡 매입요령 설명회
[한국Q뉴스] 곡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 설명회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설명회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담당자, 읍·면 담당자, 농협 관계자,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함께했다.곡성군은 올해 포대벼 2,948톤, 산물벼 385톤, 가루쌀 853톤 총 4,186톤의 벼를 공공비축으로 매입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이며 친환경 벼도 물량 확정시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 포대벼와 가루쌀은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이다.군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점, 매입품종과 매입준비, 매입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헌 포장재 사용 금지와 품종검정제도 관련 사항 등을 농가들에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에서는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와 관련해 출하 전 농가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그리고 품위 규격과 농산물 검사기준 수분함량 준수사항과 매입검사장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곡성군 관계자는“한 해 동안 고생해 재배한 벼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매입품종, 수분함량 등 사전에 안내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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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
[한국Q뉴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보건의료원에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을 기본 단위로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의 기관을 선정해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곡성군은 곡성읍, 삼기면, 석곡면, 겸면에서 시작해 점차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곡성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흥산슈퍼마켓, 흥복이발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들 기관과 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자살 예방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밖에도 곡성군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24시간),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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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産 쌀·가공식품, 뉴질랜드 수출길 오른다!
전주産 쌀·가공식품, 뉴질랜드 수출길 오른다!
[한국Q뉴스] 전주에서 생산된 쌀과 농식품 가공품이 뉴질랜드로 수출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16일 전주산 쌀 및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식을 통해 전주에서 생산된 쌀 10톤과 더불어 누룽지와 배숙식혜 등 쌀 가공식품 2.7톤이 수출돼 쌀값 지지 및 농산물 소비 촉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그간 주로 대만과 동남아시장을 겨냥해 배와 딸기 등 원예농산물을 주력으로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뉴질랜드 재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승필)와 함께 뉴질랜드 현지로 쌀을 수출하게 되면서 현지에 우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특히 이번 쌀 수출은 고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재외동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지난달 29일 전주를 찾은 뉴질랜드 재오클랜드한인회 관계자는 “현지 동포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게 바로 햅쌀인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뉴질랜드에서도 손꼽히는 대축제인 한인의 날에 전주산 햅쌀을 판매하면 많은 동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이와 관련 그간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현지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하지만 정부의 행정절차가 완화되면서 소포장 쌀의 경우 최대 25㎏까지는 증명서 및 검역·훈증 등을 하지 않아도 돼 수출길이 편리해졌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정부의 행정절차 완화로 인해 수출길이 편해진 만큼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농가와 업계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것”이라며 “고향의 밥맛을 느끼고 싶은 해외동포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올 뉴질랜드 쌀과 가공식품 수출에 대한 현지 반응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양한 품목이 지원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