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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삼축제와 함께하는 도시재생 홍보부스 큰 관심 속 진행
함양군 산삼축제와 함께하는 도시재생 홍보부스 큰 관심 속 진행
[한국Q뉴스] 함양군은 지난 18일 개막한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운영 중인 도시재생 홍보부스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부스는 함양군의 도시재생 비전과 역사·문화적 특성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에코백 꾸미기’ 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에코백에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내며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표현했다.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축제를 즐기면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알게 되어 앞으로 함양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홍보부스를 단순한 전시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들이 도시재생을 직접 체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수렴된 의견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노태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많은 분이 도시재생의 중요성과 함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들산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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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2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 개최
밀양시, 제2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 개최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가곡 야구장에서 ‘제2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와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초등·중등·고등부 총 112개 팀, 약 4,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인구 감소에 대응해 스포츠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는 92개 팀이 참가해 140경기가 치러졌으며 올해는 규모가 확대돼 총 112개 팀이 약 200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초등부 리그 확대에 따라 많은 학부모와 관계자의 밀양 방문이 예상돼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은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된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야구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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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 기념행사 개최
함양군,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함양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을 맞아 범군민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연보호운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9월 18일 오전 상림공원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과 고운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연보호 회원과 회원 가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자연보호헌장은 소중한 자연 자원을 아끼고 사랑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된 것으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자연정화 활동과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중열 자연보호연맹 함양군협의회 부회장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박효백 협회장의 환영사, 유공자 표창, 진병영 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보전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손창동 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또 다른 11명이 협의회장 표창을 받아 총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깨끗한 자연을 지켜온 만큼, 어느 지자체보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며 “자연보호협의회를 중심으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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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대중교통 종합대책 추진
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대중교통 종합대책 추진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지난 15일 16일에는 이용객이 많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소방서 건축·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2일부터는 버스정류장과 표지판 등 시설물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14개 버스운송업체 대상으로 차량 정비·청결상태 및 운수종사자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안내전광관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송출해 정체구간을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6일과 7일에는 마산역 ↔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 ↔ 상복공원을 오가는 임시노선을 운행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시에서 관할하는 △팔룡터널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도에서 관할하는 △마창대교 △거가대교 △불모산터널 통행료도 면제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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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6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 성료
거창군, 제16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 성료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16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96개팀 7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경기장은 뜨거운 응원으로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개회식에는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이용은 경남게이트볼협회장 및 시군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남게이트볼협회와 거창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협회에 등록된 18개 시군의 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거창군에서는 18개팀 108명이 참가해 경기장을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으로 3개 팀씩 32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본선은 각 조 1위를 차지한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열정과 집중력으로 발휘했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담긴 경기는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경남 게이트볼 동호인의 화합과 감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합천군 합천읍팀 △준우승은 사천시 동성팀 △공동3위는 창원시 대원팀과 김해시 진례팀이 각각 차지했다.
정철상 거창군게이트볼협회장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 선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운 군의장은 축사에서 “제16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정 거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도 둘러보시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값진 보람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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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공감과 도전, ‘양산시 청년 힐링 토크 콘서트’
청년의 공감과 도전, ‘양산시 청년 힐링 토크 콘서트’
[한국Q뉴스] 양산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청년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양산시 청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음악과 강연, 소통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시작은 재즈 공연팀 ‘WINA’의 무대로 열렸으며 댄스팀 ‘바스타즈’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나동연 양산시장은 AI 질의 응답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개설된 오픈채팅을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들은 취업·창업 고민부터 일상적인 질문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고 시장은 이에 직접 답변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또 양산 출신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같은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과 도전 스토리를 공유하며 같은 세대로서의 공감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방송 ‘흑백 요리사’에 출연해 ‘딤섬의 여왕’ 으로 알려진 정지선 셰프의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셰프는 남성 중심의 중식 업계에서 여성 셰프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주며 끈기와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인생 4컷 이벤트도 운영돼 청년들이 즐겁게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며 ‘양산 방문의 해’ 캐릭터 뿌용·호잇이 등장해 청년들과 함께하며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청년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힘차게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곧 양산의 미래인 만큼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도전이 존중받는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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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책둠벙도서관 개관식 성황리에 개최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개관식 성황리에 개최
[한국Q뉴스] 고성군이 군민과 함께 준비한 책둠벙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9월 12일 고성읍 성내로 50에 위치한 책둠벙도서관 개관식이 성대하게 열리며 지역문화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공간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개관식은 단순한 건물의 개관을 넘어, 생활 속 문화공간을 군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지역 기관·단체장, 초중등 학교장, 어린이집 원장, 아동문학 작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는 고성오광대의 인형극이 공연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군수 기념사, 내빈 축사, 군민 자원봉사자 및 직원 소개, 어린이 사서 임명장 수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어린이 사서 위촉’은 지역 아동을 도서관의 일원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주민 모두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고성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모두가 함께 운영하고 가꾸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예고한 셈이다.
어린이 사서들은 앞으로 도서 정리, 도서 추천 활동, 어린이 이용자 안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책둠벙도서관 개관을 기념한 행사는 개관식 당일을 포함해 총 3일간 이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9월 12일에는 2층 지식둠벙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한 강연과 사인회가 열렸다.
사전 신청한 성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시인은 삶과 문학, 희망과 위로에 대해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다음 날인 9월 13일에는 이야기둠벙과 외부 공간에서 ‘어린이 문학캠프’ 가 진행됐다.
전국 문학관에 상주하는 작가 4인이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사전 신청한 어린이 30명이 문학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들은 동시 짓기, 책 만들기, 낭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했고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9월 14일에는 다시 지식둠벙에서 박형섭 작가의 강연 ‘문학으로 귀를 열다’ 가 열렸다.
이번 강연은 ‘우리 아이 독서지도법’을 주제로 했으며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성인 15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독서 지도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책둠벙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고성 힐링공원과 연계된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의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긴 후 인근 공원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조는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의 본보기로 손색이 없다.
지역민들은 아침 산책 후 북카페에서 책 한 권을 읽거나, 가족 단위로 주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고 있다.
책둠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2,193.67㎡에 달한다.
총 장서량은 약 1만 5천 권이며 공간마다 특색 있는 이름을 붙여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1층에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서의 사랑방’, 북카페 ‘맛있는 둠벙’, 아동도서 열람 및 대출 공간인 ‘상상둠벙’, 영유아 돌봄을 위한 ‘새싹둠벙’, 수유실 ‘맘마둠벙’, 직원 전용 ‘자료준비방’, 일반 독서공간 ‘모두의 둠벙’ 이 위치해 있다.
2층에는 일반도서 공간 ‘지혜둠벙’, 강연 및 프로그램 공간 ‘지식둠벙’, 다목적 소통 공간 ‘소통둠벙’ 이 마련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책둠벙도서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소통과 배움의 공간”이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이 군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실은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반열람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도서관은 법정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고성읍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 지역민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개관 초기부터 전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서의 호응이 크다.
문화는 나눌수록 커진다.
책둠벙도서관의 개관은 단순한 공공시설 개장이 아니다.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자라날지 기대가 모인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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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선정
창녕군,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선정
[한국Q뉴스] 창녕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유산 공모에서 세계유산 축전, 홍보지원, 활용프로그램 등 3개 사업 모두 선정돼 총사업비 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 8천만원이 크게 증액된 규모로 창녕군의 세계유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창녕군의 세계유산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연계해 추진되며 △세계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학생 참여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홍보·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세계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창녕군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며 “군민이 함께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세계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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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도전
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도전
[한국Q뉴스] 사천시 망상공원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재도전한다.
사천시는 18일 선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설명,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 수렴, 한국부동산원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현실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에 집중했다.
망산공원지구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76.9%를 차지하는 대표적 주거 취약지역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주차장 및 주민 편의시설 조성, 집수리 지원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보완해 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실사 및 평가 등을 거쳐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청회 전 3차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며 “2024년도에 이어 재도전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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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함양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한국Q뉴스]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빈집재생 분야에서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렸으며 함양군은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8월에 실시된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빈집·유휴시설 활용 사례 3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함양군은 방치되었던 폐모텔을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조성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는 농가에는 제때 필요한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소멸 위기 지역의 유휴시설을 재활용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이 직면한 빈집 문제·일손 부족·공동체 붕괴라는 세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한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모델로 농촌의 빈집 문제 해결과 함께 근로자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안정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심 일손을 지원하는 선도적 사업”이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해 함양군이 농촌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