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주시, 도비 확보 위한 발걸음…경북도청 방문
영주시, 도비 확보 위한 발걸음…경북도청 방문
[한국Q뉴스] 영주시는 지난 21일 2026년도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도청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산업국장과 도시건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며 재원 마련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이 함께해 집행부와 의회가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주시는 △숲 관광단지 조성사업 △낙동강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산림치유원 입구도로 정비 △영주~부석선형 개량 △봉현면 히티재 지방도 선형 개량 △두전교차로~봉현 유전 지방도 승격 등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영주시는 급변하는 지역 여건 속에서 도와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예산 지원이 영주뿐 아니라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임을 덧붙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가 직면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영주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2026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2
-
방송인 타일러 라쉬, 영주시민과 특별한 만남
방송인 타일러 라쉬, 영주시민과 특별한 만남
[한국Q뉴스] 영주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8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초청되어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타일러 라쉬는 7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언어 천재’라 불리는 대표 지성인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언어·문화·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그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날카로운 분석과 재치 있는 화법으로 ‘뇌섹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본인이 설립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방송, 강연,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다룬 메시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악가수 손지혜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퓨전국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인성아카데미는 시민 인성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9월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강연 역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니 장소에 유의해서 참여하면 된다.
2025-08-22
-
영주시↔㈜해강 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한국Q뉴스] 영주시는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해강과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강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철구조물 제조 중소기업으로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총 220억원을 투자해 영주시 내 22,000㎡ 부지에 공장을 조성하고 6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을 위해 영주시와 함께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본사 이전까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근 대표는 “공장 신설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친기업적인 시민의식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영주시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본사 이전과 함께 협력업체 이주를 적극 추진해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이번 투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함께 도시공업지역 등에 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해 우리 지역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2
-
아파트 관리 궁금점, 열린 주민학교에서 해결하세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2
-
예천군, 충혼탑 철거 앞두고 고유제 시행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은 22일 예천읍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 철거를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고유제를 시행했다.
이번 고유제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가족,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분향, 헌작 및 고유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충혼탑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해 왔으나, 건립 후 수십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져 군민들의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충혼탑은 철거하고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서본공원에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충혼탑 철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충혼탑 재건립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서본공원을 지역사회에 애국·안보의식을 확산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8-22
-
예천군, 2025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행사장 안전점검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은 23일에 개최 예정인 ‘2025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개최를 앞두고 22일 오후,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행사장 시설과 운영 계획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예천경찰서는 행사 당일 교통 및 주차관리 계획을 점검해 보행자 안전 동선을 확보하고 예천소방서는 소방시설 및 비상대피 동선을 점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경로를 재확인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기 배선 등의 안전성을 점검해 화재 및 감전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버블런은 많은 가족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참가자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지적된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행사 당일에도 안전요원 및 관계자 등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025-08-22
-
예천군, 본격적인 쪽파 종구 재배관리 지도 강화
예천군, 본격적인 쪽파 종구 재배관리 지도 강화
[한국Q뉴스] 예천군은 본격적인 쪽파 종구 생산을 위해 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쪽파 종구 생산을 위한 교육용 팜플렛을 제작해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쪽파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 사이에 정식해야 충분한 분얼을 확보해 상품성이 높아진다.
특히 파종 전 종구 소독만으로도 병해충 방제 효과가 35% 이상에 이르며 토양살충제 전면 살포를 통해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균핵병 등 토양 유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뿌리응애는 여름철 토양 속이나 종구에 잠복해 있다가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을 시작해 쪽파 뿌리 부분을 물러 썩게 해 수확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토양 속에 지속적으로 생존하며 완전한 방제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뿌리응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쪽파에 등록된 약제인 디메토에이트와 벤레이트티로 종구를 30분 이상 침지 소독하고 그늘에서 건조한 뒤 파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쪽파 재배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파종 2~3주 전에 충분히 부숙된 퇴비와 석회를 뿌려 가스 피해를 줄이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덜 부숙된 퇴비는 오히려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어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쪽파 종구는 예천을 대표하는 효자 작목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종구 생산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2
-
예천군,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
예천군,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
[한국Q뉴스] 예천군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북도·경기도·강원도 등 전국 8도의 대표 농축수산물 200여 종이 전시돼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대규모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예천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발된 최신 소비 트렌드 맞춤형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전통된장으로 만든 간편 동결건조 ‘40초 큐브된장국’, △클로로필이 풍부한 홍산마늘 간식 ‘ON:누룽’, △샐러드용 누룽지 플레이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회룡포참기름, 시골잔대,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 3개 업체까지 참여해 예천 특산물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유튜브·인스타그램·네이버스토어 구독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룡포장수진품 박명희 대표는 “전통된장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가공식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앤팜 황성희 대표는 “누룽지 간식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2
-
파크골프의 성지, 문경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한국Q뉴스] 중장년층에게 여가 활동이나 운동으로 파크골프가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크게 붐을 일으켰던 골프도 MZ세대의 급격한 퇴장과 함께 인기가 시들해졌다.
이에 반해 이용료에 부담이 없는 파크골프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파크골프의 인기 흐름을 주도한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다.
전국 최고의 대회를 열고 파크골프 동호인의 발길을 문경으로 이끌었다.
더 나아가 문경대회 참가가 목표가 될 정도로 동호인에게 문경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줬다.
문경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선호하는 곳이 된 것은 2023년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게 되면서부터다.
이 대회를 앞두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연일 외지에서 몰려드는 동호인들로 파크골프장은 물론 문경 시내 식당가나 숙박업소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된 배경에는 최고 선수에게 1천만원이라는 큰 상금이 내걸렸기 때문이다.
한 종목의 우승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상금을 준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시도 약 2,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사전 구장 연습을 위해 관내 숙소 예약까지 모두 찰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영강을 끼고 조성된 문경파크골프장의 경관도 한몫했다.
특히 문경 동호인들의 정성을 쏟은 코스 관리도 외지 동호인들이 문경에서 라운딩을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북돋웠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지고 대회마다 상금 액수도 올렸지만 여전히 문경새재배 대회는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처럼 여겨진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고 문경새재를 비롯한 문경의 자연경관이 자태를 뽐내는 때여서 대회 참가와 함께 문경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기도 좋기 때문이다.
문경의 대표적인 파크골프장은 문경시 흥덕동 영강변 문경파크골프장이다.
45홀 규모의 이 파크골프장은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코스 관리를 한다.
외지에서 찾아온 동호인들이 가장 놀라는 것이 잘 관리된 코스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잡초를 뽑고 잔디를 가꾸는 등 수시로 코스 관리에 정성을 들인 탓에 전국 어느 파크골프장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문경파크골프장은 2023년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을 받은 45홀 규모의 공인경기장이다.
여기에 지난해 7월 7억원을 들여 27홀 구간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조명타워 12개와 LED 투광등 67개로 더운 계절에는 밤에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이다.
문경시는 2023년부터 읍면지역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농암면 대정숲에 9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9홀 규모의 동로면 황장산 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황장산 파크골프장은 9홀을 더 늘릴 예정이다.
올해는 가은읍 청솔공원 파크골프장 9홀과 흥덕동 영강체육공원 내에 온누리 파크골프장 9홀을 조성했다.
대정숲과 청솔공원의 파크골프장은 소나무 숲에 만들어져 솔향 그윽한 그늘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문경시는 9홀 규모의 산양 금천 파크골프장과 문경 당포1리 파크골프장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산양 반곡 파크골프장과 영순 천마 파크골프장 등은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가는 등 조성 준비 중이다.
문경시의 파크골프에 대한 지원으로 문경시민들의 파크골프 열풍도 뜨겁다.
문경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만 1,500명이 넘었고 읍면별로도 동호회가 만들어지거나 모집에 나서는 등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고 인기 대회 중 하나인 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는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문경지역 동호인들이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3년 전에는 1,200여명이던 골퍼가 꾸준히 늘어 1,500명을 넘었다.
농암면 대정숲과 가은읍 청솔 파크골프장을 개장할 때도 각각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였다.
문경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동로면에서도 파크골프 동호인이 증가하면서 골프장 증설을 추진할 정도다.
문경은 문경새재와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관으로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이러한 여건을 갖춘 지역에서 파크골프대회도 참가하고 푸짐한 상품까지 챙긴다면 동호인들의 만족도는 치솟을 것이 자명하다.
특히 약돌돼지와 약돌한우, 오미자 등의 특산물은 방문객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아 문경의 이름값을 높인다.
잘 갖춰진 여건이지만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은 문경의 좋은 이미지를 한순간에 망칠 수 있다.
그래서 문경시는 몇 년 전부터 친절 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식당이나 대중교통, 각종 서비스업종 등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동참해 친절한 문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만나는 시민마다 ‘친절’을 강조하는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가장 큰 자산은 친절”이라며 “관광객이나 방문자들이 문경시민의 친절함에 감동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고 요청한다.
문경을 찾는 파크골프 동호인들도 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문경시민들의 친절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2025-08-22
-
안동시, 찾아가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 운영
안동시, 찾아가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 운영
[한국Q뉴스] 안동시는 8월 21일 길안면 백자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산불피해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과 신청을 지원하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신청 절차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1회 운영되며 현장 중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불피해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해 생활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돌봄·건강 △일자리 △교통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One-Stop 방식으로 안내해,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상담과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