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주시, 시래교 재가설 공사 90% 완료…이달 中 개통
경주시, 시래교 재가설 공사 90% 완료…이달 中 개통
[한국Q뉴스] 경주시는 1973년 준공된 시래교 재가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래교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바닥판 철근량 부족 등 결함이 발견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철거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59억 4,600만원으로 특별교부세 4억 5,400만원과 도비 3억 1,500만원, 시비 51억 7,700만원이 투입됐다.
새 교량은 길이 80m, 폭 12m 규모로 접속도로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상부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달 중 교면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하고 우선 개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래교는 울산공항과 보문관광단지를 잇는 산업로 구간에 위치해 있어,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정상단과 외빈 이동의 핵심 동선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래교는 반세기 넘게 시민의 생활 교량 역할을 해온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었다”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품격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
경주시, 청년정착 안심주거 본격화…감포·도심에서 잇따라 준공
경주시, 청년정착 안심주거 본격화…감포·도심에서 잇따라 준공
[한국Q뉴스]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수탁기관으로 ㈜마카모디를 선정했다.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43억 5,0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에 청년형 17호, 신혼부부형 2호 등 19호를 공급한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오는 1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다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원화된 청년주거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며 “지역살이와 취·창업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1
-
경주시민 손으로 기획하는 신라문화제, ‘시민프로듀서’활약
경주시민 손으로 기획하는 신라문화제, ‘시민프로듀서’활약
[한국Q뉴스]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소년 화랑원화단’도 함께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형 축제 모델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
K-매운맛 영양고추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K-매운맛 영양고추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한국Q뉴스] 경북 영양군이 개최한 ‘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 이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 약 15만여명의 소비자가 다녀갔으며 건고추와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현장 판매와 홈쇼핑을 통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10억원 규모의 예약주문을 추가로 확보하며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TV광고 언론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5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2007년부터 지자체에서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올해 17회째로 소비자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올해도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행사를 진행해 영양고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도전 K-영양고추 챌린지’ 와‘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농특산물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에서는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사과, 장류, 막걸리, 양봉 제품 등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건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한 정찰제 및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의성군·신안군과 협력해 김장준비를 위한 마늘과 소금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했고 소비자 편의를 위한 배달도우미, 택배부스 운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영양군의 생태·관광, 음식디미방, 고추 테마동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영양군의 생태·문화·농심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오뚜기와 영양군이 협업해 만든 신제품 ‘더 핫 열라면’ 이 출시, 행사장에서 시식 행사와 함께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 병행되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상생 가치를 한 층 더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이 영양고추를 찾아주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서울광장을 찾겠다”고 전하며 또한“이번 축제를 계기로 영양고추가 다시 한번 도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
청송군,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에 농업인 큰 호응
청송군,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에 농업인 큰 호응
[한국Q뉴스] 청송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확대 공급하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금사과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자동고압멸균배양기와 미생물저장조 등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연간 100톤 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용미생물을 100톤 이상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사용법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법을 개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이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
영양군, 한울 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변경 확정
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한국Q뉴스] 영양군은 8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변경’을 승인해 ‘수비면 수하3리’의 비상계획구역 포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재설정 관련 변경을 원안위에 신청했고 2개월간의 검토 결과 최종 승인됐다.
지난 2015년 ‘방사능방재법’ 개정·시행에 따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세분화 과정에서 영양군은 미포함됐으며 최근 신한울 1, 2호기 준공 및 3, 4호기 착공으로 세계 최대 원전 밀집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한울 원전은 비상상황시 약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호소가 필요함에도 울진군에는 15,000명 정도 수용 가능해 즉각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인접 구호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경북 초대형산불 발생을 계기로 대형 재난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재난체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원안위와 경북도, 영양군이 공감대를 이루어지면서 비상계획구역 편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발전량에 따른 연간 최대 약 92억원의 지역자원시설세 확보로 주민 안전 인프라 구축 및 숙원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후속조치로 방사능방재 매뉴얼 수립, 관련 장비 확충, 전담인력 채용, 자체 방재훈련 준비, 구호소 지정, 재난 대피시설 구축 등을 빠른 시일내 마련해 비상계획구역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10년 만에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포함으로 체계적인 주민보호시스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형재난 발생에도 흔들림없는 안전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능 대응 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
군위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군위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한국Q뉴스]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28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기존의 공무원 중심 방식을 넘어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해 선발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고 조직문화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부서 및 군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총 1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설문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혁신 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주민 불편을 해결하거나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현장에서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보건소 최연희 주무관이 추진한 ‘치매안심 동행·택시 송영 서비스’로 교통이 불편한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병원 동행부터 행정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지역 택시업체와 협업함으로써 교통복지를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우수상은 농업기술센터 박채진 팀장이 추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도심 진출’ 사례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대구 도심에 직매장을 개설하고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총 3건으로 먼저 재무과 정규철 주무관의 ‘잃어버릴 뻔한 군세입 6천만원 회수’는 납세지 착오로 누락될 뻔한 세입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한 사례로 적극적인 세정 행정의 모범을 보여줬다.
산성면 김혜진 주무관은 ‘고령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직불금 교육’을 통해 IT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14개 마을을 순회하며 대면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보면 서현배씨는 ‘내가먼저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 내 위험요소 제거, 환경정비, 이웃 간 소통 강화 등 자발적인 활동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혁신상으로는 두 건이 선정되었는데 총무과 도현미 팀장은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유치 확정’을 위해 민·관·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전략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군위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획감사실 윤혁주 주무관은 ‘보통교부세 36억원 확보’ 사례에서 경상북도로 반영되는 구 지방도 5개 노선 도로관리비를 군위군 재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득해 이례적으로 예외를 인정받아 귀중한 지방재정을 확보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 사례들은 실무 현장에서 군민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성과연봉 최고등급 부여,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25-09-01
-
보각국사 일연스님 736주기 다례재 봉행
보각국사 일연스님 736주기 다례재 봉행
[한국Q뉴스] 일연스님 736주기 다례재가 지난 8월 30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인각사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다례재는 일연스님의 숭고한 가르침과 ‘삼국유사’ 편찬을 비롯한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국 불교 전통의 계승과 문화유산의 보존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 날 다례재에는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 큰스님, 은해사 회주 송천 돈명 대종사 큰스님, 은해사 주지 도광 덕조 큰스님, 대전사 회주 법일 큰스님을 비롯한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광역시 의회 의원과 군의원 및 신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일연스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겼다.
다례재는 다도 시연, 육법공양, 명종, 개회사, 삼귀의, 반양심경, 헌화, 다례재, 일연스님 행장소개, 봉행사, 추모사, 청법가, 법어, 추모곡,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는 “일연선사께서 남기신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기록이다”며 “오늘 736주기 다례재를 통해 일연선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1
-
영덕군, 영해면 도시침수 예방사업 국비 31억 추가확보
영덕군, 영해면 도시침수 예방사업 국비 31억 추가확보
[한국Q뉴스] 영덕군은 영해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관련해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또 다른 낭보를 전해왔다.
영해면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어 2023년도 하수도정비대책이 수립되면서 국비 125억원, 총사업비 209억원의 규모의 ‘영해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이 추진되고 있었다.
올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재원협의하는 과정에서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비가 55억이상 증가한 264억원을 투입해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진행될 사업내용은 빗물받이 정비 178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6.5㎞ 등으로 영해면 일원의 중점관리지역 1.46㎢에 대한 침수에 대응하게 되며 사업의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체결을 통해 올해 10월 공사에 착공해 2028년도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면 일원의 침수예방사업은 올해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해면 일원 군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
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한국Q뉴스]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보 영상에는 블루로드,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불 해안 등 영덕군의 주요 명소가 담길 예정이며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이야기, 한국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를 통해 집중 홍보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은 영덕의 지질과 생태관광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추진함으로써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