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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한국Q뉴스] 예천군은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소극적 관리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숲가꾸기와 임업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패밀리파크와 범우리공원,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남산공원 정비, 숲가꾸기·임산물 소득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추진되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공간 수요에 부응하고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천㎡ 부지에 캠핑장과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에만 3만6천여명, 캠핑장에 1만8천여명이 다녀가며 신도시의 대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범우리공원은 숲속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황토맨발길, 전망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생태와 문화 기능을 두루 갖춘 명품 공원으로 인정받았다.
원도심에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는 맨발길, 지압로 정원, 세족장, 시니어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바닥분수, 경관조명을 갖춘 ‘옛 기찻길 문화공원’ 으로 탈바꿈해 주민 건강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의 ‘다솜길’에는 노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 맨발길과 벚나무를 조성한 ‘한천 제방길’ 이 조성 중으로 생활정원과 커뮤니티 공간, 경관조명까지 마련되어 일상 속 쉼터로 기대된다.
봉덕산에서 흑응산을 잇는 숲길은 낡은 침목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운동시설과 안내판, 초화류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예천읍 서본리와 노상리를 잇는 ‘달그리뫼 힐링숲길’에는 40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쉼터,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읍내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마련됐다.
특히 남산공원은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석가산과 분재원, 테마정원, 터널형 분수 등 경관시설을 확충하고 곤충을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낮에는 정원 산책, 밤에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산림자원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임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숲가꾸기와 임산물 소득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26억4천6백만원을 투입해 92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과 7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물 분야에는 18억7천1백만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산림경제 기반을 마련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녹색복지로 신도시에서는 생활편의와 품격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하는 동력이 되고 원도심에서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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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은 신청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실시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본 교육은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인간발달, 상담 이론, 애착이론, 트라우마 이해, 감정코칭, 인터넷 중독 예방, 신뢰 관계 형성 등 8회기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 희망자에게는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상담대학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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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누마 협력체 출범식 참석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한국Q뉴스] 울릉군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누마’협력체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공공기관과 강원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울릉군, 영암군 등 광역·기초자치단체, 현대자동차·기아, 네이버, KT, CJ대한통운, 티맵모빌리티, 현대카드, SK네트웍스 등 민간기업, 한국교통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등 연구기관·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협력체인 ‘누마’ 가 출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누마’는 도시·국가 단위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민관연이 동시 참여하는 통합형 협력체로서 미래 모빌리티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 공공, 연구계가 모여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간 이동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AI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통해 K-모빌리티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송창현 현대자동차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 순서는 누마 및 참여과제 소개, 대표자 협약식, 유니버셜디자인차량, 나노모빌리티 등 교통약자용 디바이스 시제품 전시/시연, 모빌리티, 물류 관련 AI기술 기반 민간솔루션 전시/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모두에게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범한 누마 협력체에 참여함을 계기로 울릉군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 흐름에 적극 동참해 울릉형 모빌리티 혁신 모델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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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을 돌아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간송미술관이 9월 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2024년 9월 개관 이후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소장품에 기반한 완성도 높은 전시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4년 미술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25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대구간송미술관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돌아본다.
개관일인 2024년 9월 3일부터 2025년 9월 2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한 인원은 406,048명이다.
1년간 미술관이 개최한 세 개의 전시, ‘여세동보’, ‘화조미감’, ‘상설전시’에는 간송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비롯해 주요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
정선, 신윤복, 김홍도, 장승업 등 조선 대가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전시는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과 콜렉션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간 총 25개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51,170명이 넘는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송예술강좌’, ‘밤의 미술관’, ‘사전전시해설’ 등은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나태주 시인, 양태오 디자이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전문성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 3개 기관의 소장품 18건에 대한 수리·복원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로는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14건, 서동균 ‘군자화목’ 등 대구미술관 소장품 3건, 예천박물관 소장품 ‘권문해유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이는 수리복원실’, 대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시민참여 수리·복원 공모사업’ 등을 운영하며 대구·경북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이후 5명의 기증·기탁자로부터 작품 10점, 아카이브 자료 577점을 포함한 총 687점을 기증·기탁받았다.
대구시에 귀속된 기증기탁 작품·자료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운영은 경제적 효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관람객 40만여명 중 유료 관람객 비중은 82%에 이른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금액은 2024년 4만원, 2025년 5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관람객 중 48% 이상은 대구 지역 외에서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3%는 미술관과 인접한 수성못,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술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자료출처: 대구간송미술관 관람객 실태 및 수요조사 및 미술관 내부 자료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로써 공공미술관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과 성공적인 운영은 미술관의 지역 분관 설립, 해외 유명 미술관 유치 및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모범적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지난 1년간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이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대구간송미술관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보국 정신을 실천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 간의 민관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타 시도에 모범이 되는 사례”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개최한다.
개관기념일인 3일에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축제 기간에는 DIMF, 대구오페라하우스, TBC 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등이 음악회를 진행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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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자문위원 공개모집…신청사 건립의 첫걸음을 함께할 전문가를 찾습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민간전문가 15명을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개모집하고 10월 중 위촉한다.
‘신청사 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신청사 건립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쟁점에 대한 사전 검토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 방향, 공간 구성, 시민 이용 편의 증진 등 주요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내부위원 5명, 시의회 및 공공건축가 추천 각 2명, 그리고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될 민간 전문가 15명이 포함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 교통, 안전 등 10개 분야이며 해당 분야의 건축사·기술사 또는 대학교 조교수 이상으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2일 저녁 6시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대구시 신청사건립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그 첫걸음인 만큼, 우수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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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투기적 부동산 거래 차단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공항 예정지 및 인접 지역을 향후 3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9월 3일 경상북도지사가 최초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과 군공항 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일원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역을 추가해, 총 83.9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9월 2일 조정·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어 보상 착수 전 단계임을 감안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가 변동률이 높고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며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점도 함께 감안했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부동산 거래 동향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상황 변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가 안정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단순한 부동산 규제가 아닌,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불가피하고도 필수적인 조치”며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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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FC 혁신위원회 구성… “전면 쇄신”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제시할 이근호 쿠팡플레이 축구해설가 △삼성전자 출신으로 수원삼성 블루윙즈 단장을 역임한 이석명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 △체육학을 전공하고 2024년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송지훈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가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FC에서는 체육진흥과장과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가 참여해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엔젤클럽에서도 축구팬과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한다.
위원회에서는 △선수단 규모, 선수 영입시스템 등 선수단 운영 쇄신 △구단 운영 효율성 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마련 △팬클럽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방안 모색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9월부터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 실행을 전제로 한 혁신안을 도출해 구단 혁신이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FC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장해 온 지역 대표 시민구단이자 대구의 자랑이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많은 팬들의 우려가 크다”며 “대구시는 혁신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FC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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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성·책임성 강화 위해 산하기관 특별점검 나선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제외 대상 : 2025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대상기관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의 공무 국외출장 시 사전·사후 보고 의무화,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마련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특별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공공기관 운영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경영과 청렴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공공성과 책임성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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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경제 회복 집중지원2,672억원 규모 제3회 추경예산안 편성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67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복지 강화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해 편성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199억원, 기금 가용재원 예수금 404억원, 특별교부세 60억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9억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첫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 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2,512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2,323억원을 편성,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지원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 지원에 153억원을 편성해 1차분보다 할인율이 상향된 1,18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
특히 대구만의 맞춤형 민생정책인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상권별 맞춤형 소비진작 특별행사와 이벤트 등을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헬스장,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에 15억원을 편성해,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둘째, AX혁신 기술개발, 첨단 기능성 소재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23억원을 편성했다.
고난도 AI모델 학습·분석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해, 대통령 핵심 지역공약인 ‘AI로봇 수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성알파시티를 AX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 3월 국비 공모에 선정된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에 3억원을 투입, 제품개발·해외인증·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최근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구매 지원 보조금이 하반기에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한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4억원을 편성했다.
빗물펌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팔달빗물펌프장 등 4개소에 방류구 인명피해 방지시스템 구축비 3억원을 편성하고 빗물펌프장 신·증설 및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공공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구실내빙상장 노후 지붕 교체, 대구예술발전소 보수·보강, 그리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2개소 설치에 각각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사업인 ‘5세 무상보육비 지원’에 9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고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45억원,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넷째,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49억원을 편성했다.
대구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와 경북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로 절개지 안정화를 위한 추가 공사비 20억원을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편성했다.
또한,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하는 ‘도시철도 2·3호선 열차무선설비 개량 사업’에 지난 추경에 이어 추가로 확보한 국비 29억원을 편성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과 더불어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을 추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회복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광역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2일 시작된 제319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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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한국Q뉴스] 칠곡군은 지난 8월 30일 칠곡군가족센터 일원에서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체험 및 놀이·체험부스, 먹거리 등 20개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마술쇼 공연과 왜관중학교 밴드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지원 유공자 표창, 개회식,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럭키칠곡”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퍼포먼스로 아름다운 화합의 순간을 장식했다.
기념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순범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약 5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다.
남리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웃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칠곡군 모든 가족의 행복한 놀이터로써 가족 간 화합과 다양한 세대가 자유롭게 어울리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늘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다양성이 존중받고 어울림의 가치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