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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양주권 자원회수시설 하반기 정기보수 실시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한국Q뉴스] 양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은현면 소재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2025년도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운영되는 시설로 심각한 고장을 예방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연 2회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보수는 내화물 보수를 비롯한 주요 설비 11개 항목에 대한 정비가 예정되어 있다.
정기 보수기간 동안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수해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분산 처리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소각이 불가능한 관계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 등 폐기물 발생량 감소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지난 15년간 양주권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책임져 온 핵심 시설로 시설을 최대한 오래 활용하기 위해 노후화된 설비를 제때 정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보수기간 동안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시민들께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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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하남시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한국Q뉴스] 하남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나 세균이 인체에 전파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산과 들, 밭, 야생동물 서식지 등 풀이 무성한 지역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평균 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두통·근육통·오한·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24년 기준 치명률은 18.0%에 달하고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최근 3년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2022년 40건, 2023년 38건, 2024년 2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남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숲이나 잔디밭에서는 돗자리 없이 직접 앉지 말고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가을철은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조기 진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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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부서 순회 ‘맞춤형 포인트 계약실무 교육’ 실시… 행정 신뢰 높인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한국Q뉴스] 하남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026년 1월까지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반복되는 감사 지적과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부서를 순회하며 ‘맞춤형 포인트 계약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공공계약 업무는 사업의 복잡화와 법령 개정의 빈번함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나, 기존 집합형 교육은 이론 위주로 구성돼 부서별 특수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던 점을 고려해 시는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부서별 업무 편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계약팀이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해 △계약 기본 절차 △예정가격 작성 및 적격심사 기준 △계약서 작성 유의사항 △계약 변경 및 대가지급 관리 △나라장터·이호조 시스템 실습 등 부서별 사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부서별 주요 질의와 개선사례를 정리해 전 부서에 공유자료로 배포하고 만족도 조사와 개선효과 분석을 통해 차기 교육 계획에 반영해 내년 4월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계약 전문강사를 초빙한 심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부서별 실정에 맞춘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공직자의 계약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사 지적과 민원 발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행정 구현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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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12월 5일까지 접수
하남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12월 5일까지 접수
[한국Q뉴스] 하남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오는 12월 5일까지 받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체육인에게 1인당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현재 하남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자격 유형은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체육행정종사자 등이며 각 유형별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신청은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신청자의 소득, 재산 및 성범죄 경력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고 지원금은 올해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체육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체육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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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슬라이드와 함께하는 제1회 핼러윈 축제 ‘‘동작 스타’ 헌터스day’ 개최
동작구청 슬라이드와 함께하는 제1회 핼러윈 축제 ‘‘동작 스타’ 헌터스day’ 개최
[한국Q뉴스] 동작구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구청 신청사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1회 핼러윈 축제‘‘동작 스타’ 헌터스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사의 상징인 슬라이드 ‘동작 스타’ 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신청사 내 특별임대상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을 고려해 ‘헌터스’ 콘셉트로 꾸며지며 청소년과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1번 게이트 앞에는 이색 조형물과 조명 장식을 갖춘 ‘포토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호박 테마 캠핑 텐트’ 가 설치된다.
1층 로비에서는 사당·동작·보라매 청소년센터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열린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코스튬 콘테스트’도 펼쳐진다.
10월 30일까지 선착순 20팀을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베스트 3’에 선정된 팀 또는 개인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동작 스타’는 매시 정각에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탑승할 수 있다.
행사일에는 탑승구와 도착지를 캐릭터 조형물로 장식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 1층에는 관내 청소년센터와 청소년독서실에서 준비한 7개 테마부스를 비롯해 ‘귀신의 집’과 ‘코스튬 인생네컷’ 이 마련된다.
또한 먹거리존에서는 코스튬을 착용한 선착순 200명에게 3천원 상당의 푸드 쿠폰을 지급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동작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참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전 청소년활동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당일에는 안전관리대책 운영본부를 가동한다.
또한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해 질서 유지, 방문객 안내 등을 철저히 수행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이번 축제가 구청 신청사를 더욱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동작 스타’ 가 세계적인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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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일반 1,650원’ 으로 인상
안양시,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일반 1,650원’ 으로 인상
[한국Q뉴스] 안양시는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오는 11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른 교통카드 기준 마을버스의 요금은 △일반 1,350원→1,650원 △청소년 950원→1,160원 △어린이 680원→830원이다.
11월 1일부터 안양시 관할 마을버스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안양시는 경기도 전역의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이달 25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현재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시내버스와의 요금 형평성을 유지하고 마을버스 운송업체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2019년부터 인근 시보다 100원 낮게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건비 상승, 차량 유지비 및 유류비 등 운송원가 증가로 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돼 인상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 단축,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K-패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등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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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 먼저 손 내밀었다” 동작구, ‘전세 피해 임차인 지원 사업’ 300건 돌파
“행정이 먼저 손 내밀었다” 동작구, ‘전세 피해 임차인 지원 사업’ 300건 돌파
[한국Q뉴스] 동작구 ‘전세 피해 임차인 지원 사업’ 이 7개월간 300건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구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소송수행비 실비를 지원해 왔다.
이어 7월에는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보증금 반환보증료 △이사비 △월세 △심리치료비 △주거안정비 등을 신설하고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왔다.
사업 추진 결과, 지난 17일까지 총 342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01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주거안정비’ 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송수행비, 월세, 이사비, 심리치료비가 뒤를 이었다.
전체 지원금 규모는 약 2억원에 육박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기존의 법률비용 중심 지원을 넘어, 생활 재정착과 정신적 안정까지 포괄하는 종합 회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사업비 집행률은 96%를 넘어선 상황으로 구는 예산 소진 이후의 신청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소급 지급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규 피해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SNS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돕고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해 ‘전세사기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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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슬리마니 ‘타인들의 나라’,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선정
레일라 슬리마니 ‘타인들의 나라’,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선정
[한국Q뉴스] 부천시는 11월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작으로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의 ‘타인들의 나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제정한 국제문학상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시민의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하나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문학상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정명교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문학평론가, 번역가, 교수 등 국내외 문학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인들의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여성 마틸드가 모로코 남성 아민과 결혼해 식민지 모로코로 이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의 서사를 다룬다.
특히 주권 없는 땅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억압과 목소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부 시상식 및 축하공연, 2부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로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홈페이지 내 새소식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문학상은 수상 작가에게 5천만원, 수상작의 한국어 번역을 맡은 황선진 번역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번역가 시상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잇는 통로로서의 번역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 과장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이 세계 문학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상징이자, 문학을 통한 다문화 공존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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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알코올 문제 극복 위한 ‘금주의 길’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 알코올 문제 극복 위한 ‘금주의 길’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주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알코올 사용의 위해성과 음주 갈망 조절 방법, 금주의 필요성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의 위험성과 금주 지속 방안을 다루는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는 당사자와 가족,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주 실천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기척도’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수준을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알코올 중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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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공공건축물 확대 추진…“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안양시, 친환경 공공건축물 확대 추진…“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한국Q뉴스] 안양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이용이 많은 복지시설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고효율 설계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큰샘어린이도서관 등 총 11개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준공했다.
이들 건축물에는 태양광·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과 고단열 외장재, 친환경 자재가 적극 활용됐다.
특히 올해 4월 준공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동안구 호계동 1001-34번지 일원에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옥상에는 4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건물 지하에는 지중 직접 열교환 방식의 지열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에는 실내 열을 지중으로 방출하고 겨울에는 지중의 열을 실내로 공급해 청사 1~2층 냉난방에 활용한다.
이러한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7만7천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연간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석수체육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옥상에는 110.4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4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1,9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건물의 에너지 자립 수준을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4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 건물에 부여된다.
석수체육관의 에너지 자립률은 41.5% 수준으로 동급 공공시설 대비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아울러 시는 큰샘어린이도서관·박달복합청사 등 기존 건물에 건물일체형태양광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신축되는 건물에도 이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태양광 패널을 외벽이나 창호 등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건물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과 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시는 현재 평촌도서관·치매전문요양원 등 7개의 공공건축물을 설계 또는 시공 중이며 모두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건축 인증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지속 확보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건립 시 에너지 절약형 구조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더욱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공공부문부터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 건축을 적극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