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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제9회 힐링콘서트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동두천시,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제9회 힐링콘서트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한국Q뉴스]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 과학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제9회 힐링콘서트’ 가 오는 10월 25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22까지 진행되며 과학체험 부스와 열기구 체험, 힐링콘서트, 불꽃놀이, 천체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AI 경진대회와 각종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2부에는 기념식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저녁 8시경 불꽃놀이와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무대에는 코요테, 싸이버거, 신해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어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 부스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도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꿈을 키우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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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두천시보건소,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한국Q뉴스] 동두천시보건소는 한파에 대비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증상과 대처 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방한조끼·덧신·워머 등 보온용품을 배부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한파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분 공급을 유지하며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내복·목도리·모자·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자는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증상과 인근 병원 연락처를 미리 파악해 두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는 대비 요령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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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환경을 살리는 미생물 교육‘EM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동두천시, 환경을 살리는 미생물 교육‘EM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한국Q뉴스] 동두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환경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EM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M’은 수질 개선과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미생물 군으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시민들은 EM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EM아카데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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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한국Q뉴스] 남양주시의회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총 3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현미 의원과 한송연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내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먼저, 정현미 의원은 △다산동 6018 청2부지를 주민편의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 질의자로 나선 한송연 의원은 △덕소·도곡 정비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심역 하부 및 덕소로 연결부의 교통운영 개선 대책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도심역 일대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에 대해 시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수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나 보안상 문제 등으로 구체적 답변이 어려운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금년 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을 보고했으며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시의회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27일에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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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동두천시지회, ‘제17회 경로당 대항 어르신 노래자랑’ 성황리에 개최
대한노인회동두천시지회, ‘제17회 경로당 대항 어르신 노래자랑’ 성황리에 개최
[한국Q뉴스]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2일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17회 경로당 대항 어르신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경로당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12개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보산할머니경로당 이정자 어르신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주공1단지경로당 문은자 어르신, 은상은 부영9단지경로당 정명옥 어르신, 동상은 모랫말경로당 최경태 어르신, 장려상은 보산주공경로당 이순녀 어르신, 인기상은 에이스4단지경로당 이선영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신 어르신들을 보니, 동두천의 열정과 활력이 느껴진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보 지회장은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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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내가 결정한다" 강서구, 토요 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삶의 마지막, 내가 결정한다" 강서구, 토요 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한국Q뉴스] 서울 강서구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토요 연명의료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연명의료상담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19세 이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소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연명의료 중단, 호스피스 이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상담뿐만 아니라 시스템 등록까지 지원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강서구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8,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완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상담소가 생애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상담을 통해 등록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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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신 현실로…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민 일상에 안착
교통혁신 현실로…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민 일상에 안착
[한국Q뉴스] 안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했다고 답했다.
또, 주야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시간의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88.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양시는 2019년부터 전담조직 구성,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일반도로의 다양한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킬로미터,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주야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야로는 전국 최초의 주간과 야간에 생활밀착형 노선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다.
안양시는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연결하고 밤에는 심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주요 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그간 시민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여왔다.
지난 1월부터 심야 노선 운행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확대했고 지난 7월부터 낮 시간대 노선을 연장해 동안구 학원가사거리부터 비산체육공원까지 운행하고 있다.
학원가사거리~비산체육공원의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또, 주야로는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행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기업과 지역 운수사의 컨소시엄이 주야로를 위탁 운영하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주야로를 연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으로 올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공모해 운영비 국비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운전석이 없는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11인승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기술·안전검증을 마치고 내년 1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통합센터와 내비산교사거리를 오가는 한 단계 더 높은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야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레벨4 자율주행 도입에 앞장서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교통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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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드에서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 마포愛 교육愛 개최
레드로드에서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 마포愛 교육愛 개최
[한국Q뉴스] 마포구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인 진로·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동아리와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마포 미래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4개 팀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통해, 각자의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법 관련 퀴즈, 원고지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컵케이크 만들기, 플로깅 체험, 즉석 사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AI 포토존과 스포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로 레벨업’ 시리즈를 통해 영화감독, 아나운서 반려동물 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10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5시에는 미디어 대북공연’ 으로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이어 2025학년도 모범학생 표창 수여식, 학교 운동부 성과 영상 상영, 영어 스피치 기조연설 등 청소년들의 열정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광성중학교 가야금부 ‘금빛소리’, 홍대부여중 댄스팀 ‘대대로’, 환일고 합창단,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치어리딩팀 ‘스마일즈’, 동도중 댄스팀 ‘더블디’, 상암고 밴드부 ‘에스트렐라’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미래교육페스티벌은 마포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율적 활동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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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전세사기 예방한다…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 개시
AI로 전세사기 예방한다…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 개시
[한국Q뉴스] 서울시가 임대차계약 전 확인해야 할 위험 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 보호에 나선다.
시는 24일부터 임차인이 계약 전 주택과 집주인의 위험 요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인공지능으로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 후, 일반 임대인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공통점을 발견해 11가지 위험신호를 도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신용도’다.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의 전세 계약 시점 평균 신용점수는 591점으로 일반 임대인보다 300점 이상 낮았다.
신용불량자 비율도 4명 중 1명에 달해 금융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보유 주택 수’에서도 차이가 명확했다.
사기 임대인의 25%가 4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반면, 일반 임대인은 4채 이상 보유 사례가 거의 없었다.
세금 체납 등 ‘공공정보 보유율’ 역시 사기 임대인이 26%로 일반 임대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생활 패턴의 불안정성’도 두드러진다.
최근 3년 내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변경 빈도가 일반 임대인보다 약 2배 이상 높아, 금융 행태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주인 정보 11개 항목을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에 반영해 주택 정보를 포함한 총 24종 정보를 담아 전세 계약의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집주인에 대한 정보는 집주인이 신용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집주인 정보 11종은 KCB 신용점수 채무불이행 현황 금융질서문란정보 신용불량정보 부도·개인회생 여부 세금 체납 연체·사기 이력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이다.
최근 3년 내 휴대전화 번호 변경 횟수 자택 주소 등록 건수 연체 건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집주인의 금융 상태와 생활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주택 정보 13종에는 건축물 용도 권리침해 여부 위반건축물 여부 시세 대비 빚 가격 적정 여부 보증보험 가입 여부 계약 시 추천 특약 대출 확률 계약 안전도 담당자 종합 의견 등이 제공된다.
또한 공개된 집주인 정보 등기부등본 세부 정보 사기유형 시나리오까지 제공해 계약 전 꼼꼼한 점검이 가능하다.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이용 방법은 ‘서울주거포털’ 또는 ‘청년몽땅정보통’의 전세사기 위험분석 배너를 통해 민간 부동산 리스크 분석 플랫폼 ‘내집스캔’에 접속한 뒤, 서울시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보고서는 서울 지역 임대차계약 예정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계약을 고려 중인 주택의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수집·분석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가 임차인이 사전에 주택과 임대인의 숨겨진 위험 징후를 인지하고 안전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해, 전세사기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확대해 임차인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는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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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남산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 개통… 시민·관광객 접근성↑
도심~남산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 개통… 시민·관광객 접근성↑
[한국Q뉴스] 맑은 하늘 아래 남산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이 드디어 열린다.
이번에 개통하는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안정적 높이와 낮은 경사의 무장애길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원 등 매력 포인트를 골고루 갖춘 ‘남산 하늘숲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이 급증한 가운데 남산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창한 숲을 관통해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하늘숲길’은 확 트인 도심 경관은 물론 멀리 한강과 관악산까지도 조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협약’ 체결 후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청이 국유림을 무상 제공하고 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산림을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지속가능 산림정책 모델로 산림 보전과 국유림의 공익기능 극대화가 목적이다.
아울러 남산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 포인트를 설치,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치유·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표적 조망포인트인 ‘노을전망대’는 유리펜스를 활용해 공중에 떠있는 개방감을 선사하는 스카이뷰 포토존이다.
‘바람전망다리’ 역시 메타세쿼이아 숲을 배경으로 도심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숲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제공한다.
매력포인트로 조성한 ‘소나무쉼터’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건강정원’에는 별빛 마로니에숲과 명상형·치유형 정원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남산도서관 진출입로에 위치한 김소월 시비 주변은 남산의 자연·감성·문학을 담은 ‘소월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진출입로 주변도 새롭게 정비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던 남산체력단련장에는 비·바람을 막고 차양 기능까지 더한 ‘퍼걸러형 복합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남산 하늘숲길’은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숲길로 조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데크 노선은 나무가 없는 빈터를 중심으로 최대한 지형을 유지해 선정했고 나무가 있는 곳은 구조물로 보호하거나 노선을 우회했다.
또한, 공사 시 인력시공해 자연 훼손을 줄였고 폐기물과 환경영향도 최소화했다.
산책로 하부는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확보해 기존 생태 환경도 최대한 보호했으며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샛길도 폐쇄했다.
이와 함께 ‘하늘숲길’ 주변 하층식생 불량, 위해 덩굴식물 등으로 훼손된 구간에는 남산 자생종 수목과 지피류를 심고 기존 소나무 수림대에는 남산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어린소나무를 추가로 식재, 남산 식생을 복원해 나간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365일 심고 가꾸는 나무 심기 활동’ 일환으로 종로 중구, 용산구와 협력해 소나무 400그루를 식재했다.
이 외에도 지난 겨울 습설로 발생한 남산 내 피해목을 폐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쌓아 소생물 서식공간과 곤충호텔을 만들어 자원순환, 탄소중립,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상반기 남측순환로 연결 안전데크와 북측숲길 조성에 이어 하반기 남산 하늘숲길 조성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을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