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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소통
조용익 부천시장,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소통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17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방문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신중년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시 직영으로 개소한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노후 준비 전문 상담을 비롯해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등 4대 영역에 걸친 서비스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청 내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CCTV 관제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시청 1층에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산소정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질문과 의견을 활발히 주고받았다.
이어 열린 소통의 자리에서는 신중년 세대가 겪는 재무와 취업 문제,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신중년 세대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센터를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람찬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중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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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부천시,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간부 승진을 준비 중인 6급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김보선 강사가 진행했으며 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시정 전반에 아동의 시선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반영한 정책사례와 침해 사례, 아동권리 의무이행자의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의원은 “아동권리의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책 결정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아동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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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 식품기업 육성 위한 ‘팝업스토어 3기’ 운영
부천시, 지역 식품기업 육성 위한 ‘팝업스토어 3기’ 운영
[한국Q뉴스] 부천시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1층에서 지역 식품산업 육성과 판로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 3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보람초콜릿의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베이커리호프의 다양한 제과제품, 맛남살롱의 수제 케이크, 떡기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떡 등 품질 높은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천시 핸썹TV’를 통해 팝업스토어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식품업체에 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3기를 통해 지역 식품업체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부천시가 식품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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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정무역 가치 확산 위한 ‘포트나잇’행사 개최
부천시, 공정무역 가치 확산 위한 ‘포트나잇’행사 개최
[한국Q뉴스] 부천시는 10월 24일 시청 일원에서 ‘2025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연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2주간 지역사회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활동가 간담회, 공정무역 골든벨,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부천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 주간’ 개막 도시로 선정돼,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가 함께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 관계자, 시민,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석해 경기도 차원의 공정무역 네트워크 출범을 선포한다.
이어 공정무역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공정무역 판매,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커피 시음,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할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정무역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세계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포트나잇 행사가 부천을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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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5년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및 수료식 개최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한국Q뉴스] 횡성군은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2025년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아동참여 위원 18명과 김명기 횡성군수, 신재권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장, 윤순길 횡성군 월드비전 후원 이사장,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해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횡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관내 아동을 대표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아동 참여기구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정책과 환경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횡성군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지자체로 이번 수료식은 상위단계 인증 이후 첫 번째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위원들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활동 보고 △모니터링 일지 발표 △소감 나눔 △정책 제안문 발표 및 전달 △군수와의 대화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아동참여 위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 1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횡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심사 당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위원 모집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에서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 6학년으로 확대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 4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의 위탁 운영을 통해 활동해 왔으며 4가지 아동친화영역을 중심으로 17개의 정책 제안문을 직접 작성해 김명기 횡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자전거 도로 및 인도 설치 확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존 조성, △은가람 물놀이장 조기 개장 등 아동의 생활과 안전,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이 포함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이들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 하나하나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횡성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도내 최초 아동친화 상위 인증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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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5 LA 한인축제 참가’, 지역기업 해외시장 진출 박차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한국Q뉴스] 횡성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횡성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계선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LA 한인축제는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경제 교류 행사로 약 25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각 지역 특산품을 현지 교민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횡성군은 이번 축제에 4개 부스를 마련해 8개 지역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지에서 다양한 횡성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나물류와 횡성더덕 가공식품이 현지 교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횡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국 내 판로확대와 교류증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철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LA 한인축제는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 횡성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참가 기업들이 수출 상담과 시장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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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우수기업인 51명 표창…‘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부천시, 우수기업인 51명 표창…‘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17일 소풍컨벤션에서 ‘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주역인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기업인 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부천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5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인사 말씀, 기념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기업인들은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천의 산업과 경제를 지탱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포지티브 규제보다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확대해 시장 자율성을 높이고 신산업과 신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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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행안부장관 면담, 교부세 확대 지원 요청
변광용 시장 행안부장관 면담, 교부세 확대 지원 요청
[한국Q뉴스] 변광용 시장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자주재원 확충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부세 지원 및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따른 경기 변동성과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증가 문제를 설명하며 이를 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 특수성 지표를 신설하고 다문화 지표를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보통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의 자립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추진 및 재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서는 교부세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장관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율 상향 필요성에 공감하며 “거제시의 현실을 반영한 지원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이어 지역 현안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재난예방을 위한 장평동 산210번지 일원 구거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총 2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는 기초지자체 재정 운영의 핵심 기반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중요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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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욕한인회 손잡았다…50만 한인과 경제·관광 협력망 구축
제주-뉴욕한인회 손잡았다…50만 한인과 경제·관광 협력망 구축
[한국Q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4시 미국 워싱턴DC 소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뉴욕한인회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 대도시권과 뉴저지, 코네티컷 일부 지역 약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한인 권익보호와 문화·경제·교육·복지사업, 이민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휴가지 원격근무·배움여행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촉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뉴욕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국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며 “제주의 미래와 미주 한인사회의 번영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교류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석 회장은 “협약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욕에 거주하는 차세대 젊은 층과 제주 청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뉴욕한인회 임원진들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최승현 뉴욕한인회 국제교육위원장은 “업무협약이 단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와 뉴욕이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공통점을 활용해 관광 분야 교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선 뉴욕한인회 차세대교육위원장은 “뉴욕의 차세대 젊은 층과 제주 청년들이 교류해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양 지역이 큰 이익을 볼 것”이라며 “제주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데 뉴욕한인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뉴욕한인회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뉴욕한인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제주도는 워싱턴DC 소재 식당에서 재미워싱턴지구 제주도민회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허용익 재미워싱턴지구 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허용익 회장은 “워싱턴제주도민회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400여명의 제주도민분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기 만들어진 단체”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고향 제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와 연대”며 “제주도민회 회원들이 제주와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21일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미주 최대 규모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초당적 비영리단체로 한인 관련 입법 지원과 한미 공공외교, 시민정치 교육 등을 추진하며 전국 단위 한인 풀뿌리 정치 참여운동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와 한인 권익 신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김동석 대표를 만나 제주도-미주한인유권자연대 간 청년 인턴십 및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하고 제주 청년들이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은 19~23일 미국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등 제주도의 선도적인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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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80억 투입해 “전 시민에 민생회복지원금 1인 20만원 지급”
순천시 580억 투입해 “전 시민에 민생회복지원금 1인 20만원 지급”
[한국Q뉴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주요 현안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순수 시비로 5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번 정리 추경을 앞두고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과 국가정원 등 세외수입 확충을 통해 약 58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예산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정부 재정 추이 등 복합적인 사정과 미래 세대 부담을 우려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유보해 왔으나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기한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지급 시기는 해당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조례가 의회를 통과한 이후 이를 감안해 지급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노 시장은 순천시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시장은 “지금 시대는 지역의 지정학적 위치나 가진 자원보다도 지역의 지도자와 지역민들의 상상력, 역량에 따라 지역의 흥망성쇠가 좌우되는 시대”며 “순천은 지역소멸 위기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치유산업까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순천시의 미래 경쟁력을 주목하고 함께하려는 움직임이 기업의 이전과 유치, 그리고 순천시의 세계무대진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여수MBC의 순천 이전은 ㈜로커스 등 순천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과 지역 청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 도시로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번 여수MBC의 순천 이전은 방송 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기업의 자율적인 판단으로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유치는 광주·전남 최초 매장으로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지역 관광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외지 소비군까지 흡수해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 및 도로·교통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가입한 IUCN 총회에 초대받아 순천시의 생태적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
이는 지난 30여 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 조성 등 생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세계무대에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끝으로 노 시장은 국정감사 증인 출석 중에 언급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과 관련해서는 “추가 증액 80억원 중 40억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상급 부서를 23번이나 방문하는 등 정상적인 국비 활동 과정이다”며 “순천시 전 공무원과 시민들의 노력이 폄하되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鐵杵磨鍼의 마음으로 순천시가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