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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만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실시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한국Q뉴스] 동해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3세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가정방문을 통한 조사 과정에서 거주지 부재로 아동의 소재나 안전을 확인할 수 없거나, 방문 거부 등 학대 고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을 제외한 가정양육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동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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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시민 세금 고민 무료로 상담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한국Q뉴스] 동해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서비스다.
주요 상담 내용은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방법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가족 간 현금 증여에 따른 세금 부담 등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전반에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10월 중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산업단지 내 경영자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금상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시민과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마을세무사들의 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세무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나 세무과를 통해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후,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2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홍일표 동해시 세무과장은 “시민들의 세무 고민을 위해 재능기부로참여해주신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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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들, ‘역사문화교류 사업’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 찾아
서울 청소년들, ‘역사문화교류 사업’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 찾아
[한국Q뉴스] 서울시 청소년들이 ‘2025년 태안-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을 찾았다.
태안군은 지난 15~1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등 청소년 40명이 태안을 방문,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청산수목원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매화둠벙마을 △신두리 해안사구 등 태안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을 찾아 체험활동을 즐겼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서울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주도로 상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에 앞서 9월 16~17일 태안지역 초·중등 청소년 32명이 서울을 찾아 △역사 버스투어 △청와대 탐방 △서울 랜드마크 방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두 도시 청소년들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간 연결을 한층 강화하고자 태안-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이 협력적 관계 속에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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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폐회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한국Q뉴스] 정선군의회는 10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현화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김영덕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정선군 체육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정선군 출연기관 선정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각각 심사·처리하며 내년도 출연기관 선정과 행정 점검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에서는 9개 읍·면 13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이 채택되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주요 현안 점검을 병행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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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추석 밀입국자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 찾아 격려
가세로 태안군수, 추석 밀입국자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 찾아 격려
[한국Q뉴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밀입국자를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가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 지역방어 수행으로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8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5분경 해안감시 레이더를 통해 근흥면 흑도 해상에서 미상선박을 최초 탐지했으며 해당 선박이 먼 바다로 도주하자 부대 측은 즉각 선박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경계작전 형태를 격상했다.
이후 군부대와 해경 등 합동작전팀은 32사단 육군정비정, 태안해경 해경정, 중부해경 항공기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간 전력으로 추격했으며 마침내 6일 오전 1시 39분 해상에서 밀입국 시도자 8명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가세로 군수는 “완벽한 해안경계태세 확립으로 태안군민의 안전을 지켜주신 군부대와 해경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해 태안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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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마을 발전을” 태안군 원북·이원·남면 주민총회 성료
“우리 손으로 마을 발전을” 태안군 원북·이원·남면 주민총회 성료
[한국Q뉴스] ‘주민 스스로의 마을 발전’을 일구는 태안지역 주민자치회가 올해 원북면·이원면·남면에서 주민총회를 갖고 주요 주민제안 사업을 의결했다.
태안군은 올해 7월 3일 ‘제7회 원북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 ‘제4회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10월 16일 ‘제1회 남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3개 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임도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선착장 일대 해충포집기 설치 △마을경관 개선 사업 △관광 책자 제작 △독거노인 가스타이머 설치 사업 △불법주차 차량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의결해 군에 제안했다.
군은 주민총회에서 나온 제안사업에 대해 군수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각 주민자치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산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3개 면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28년까지 8개 읍면 전역으로 늘려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6일 남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각 읍면별로 주민자치회로의 지속적인 전환을 지원하고 귀어귀촌 및 다문화인 정착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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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안심하세요” 태안군, 공중화장실 LED 건물번호판 설치
“밤에도 안심하세요” 태안군, 공중화장실 LED 건물번호판 설치
[한국Q뉴스] 태안군이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및 ‘안전 태안’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8~9월 총 1750만원을 투입해 8개 읍면 소재 공중화장실 38개소에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범죄 예방 효과도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주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충전 방식을 택해 친환경적인데다, 기존 건물번호판 대비 시인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도 밝게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설치 완료 후 곧바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설치 내역을 반영하고 건물 관리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ED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홍보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주소 확인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후 LED 건물번호판 설치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관내 도로 137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인명구조함과 민방위 대피시설 등 15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군민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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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로명주소 SNS “초성퀴즈 이벤트”실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주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도로명주소 초성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이 있으며 그중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교통신호등, 가로등, 전주 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표지판으로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김제시 SNS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QR인증 후 서식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모바일 배달앱 기프티콘으로 오는 31일 참여자 중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김제시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SNS 초성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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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인구 순유입 전환성공.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 마련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민선8기, 정주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고 합계출산율 상승, 생활인구 확장 등 인구정책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 증가는 김제시가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투자,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육아 정책, 그리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혁신적 접근까지 김제시가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김제의 인구정책을 살펴보자. # 통합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민선 8기김제는 통합시 출범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왔으며 이는 지방도시 공통의 구조적 인구감소 문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인구대응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5월 말 기준 81,25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민선 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6월 말 80,861명 대비 397명 증가하는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냈다.
이는 정주인구 순감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김제시 인구정책의 방향 전환과 실행력이 실제 수치로 입증된 성과다.
이와 같은 전환은 특히 청년층, 외부 전입자의 증가와 더불어 산업단지 기반 정착, 주거 지원, 귀농·귀촌 인프라 확충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전입·정착 유도시는 인구정책의 핵심을 ‘생애주기별 지원’에 두고 전입·결혼·출산·양육까지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출산장려금은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이사비 지원, 대학생 생활안정비 등 체감도 높은 인센티브가 주요 정책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 중·고등학생 대상 청년드림카드와 김제사랑장학금 및 격려금 확대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청년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 3년 연속 출산율 상승. 가족친화 도시 이미지 강화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김제는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0.91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19명, 2023년 1.37명, 2024년 1.14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 대비 1.5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산후조리비, 신생아 축하용품, 다자녀가정 양육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생활인구 50만 시대 준비.‘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본격 추진시는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광객, 단기 체류자, 외국인 등 실제 지역에 머무는 사람들을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 도입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주소 이전 없이도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활동하는 인구로 최근에는 정주인구 이상의 도시 활력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반영해 2024년 10월 ‘김제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도입해 2025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도는 김제시에 실제 거주하지 않더라도 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고 김제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시민증을 소지한 생활인구는 김제시 공공시설의 입장료 감면, 지역 가맹점 할인, 관광·체험시설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김제시를 찾는 비정주 인구의 체류 만족도와 지역 재방문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김제시는 시민제도 참여 혜택 제공을 위한 지역 내 가맹점 30개소를 공개 모집 중이며 음식·숙박·체험 등 다양한 업종의 민간업체 참여를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 플랫폼을 민관 협력형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시는 현재 약 33만명 수준의 생활인구를 중장기적으로 5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시민제도 기반의 플랫폼 운영, 가맹점 네트워크 확충, 시민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적인 유입 전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92억 확보.지역 활력 회복의 기폭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총 29개의 인구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정주여건 개선, 청년·가족정착, 생활SOC확충, 자연친화 놀이체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대표 사례인‘김제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는 유휴 공간을 청년창업과 문화거점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으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해 인구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정주인구 반등과 합계출산율 상승은 김제형 인구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데이터 기반 전략, 협업 중심 행정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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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 성황리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지난 16일 성산공원에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를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무인항공과 ㈜지에이항공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지에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비행 배송용 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은 LTE 통신망 기반 자동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5kg 이내의 식음료와 신선식품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온누리무인항공은 ㈜지에이 항공이 개발한 드론을 활용해 성산공원에서 소산마을 경로당까지 왕복 7km 구간을 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치킨을 배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배송 장면은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정 시장과 소산마을 최창의 통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배송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드론이 실제 생활서비스로 구현된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시는 드론배송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드론산업의 선도도시이자 첨단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드론실증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 격오지 주민 및 마을 어르신들에게 신선식품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식품 사막화 해소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연회는 김제시가 드론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