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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소스토굴 설 명절 맞이 휴관 및 무료개방 실시
순창군 발효소스토굴 설 명절 맞이 휴관 및 무료개방 실시
[한국Q뉴스] 순창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순창군 발효소스토굴을 연휴기간 중 설날과 설날 전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13일과 14일 양 이틀간 무료개방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군은 설날 연휴기간 전 장류특구단지 모든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찾아주신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굴내 시설소독과 입장시 개인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지킬 방침이다.
발효소스토굴은 지난해 기존 세계소스전시관과 저장고 등이 단순 전시형태로 진열되어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어 순창의 주력 사업인 발효문화를 소재로 인터렉션 콘텐츠를 추가로 구축해 4차원 체험공간으로 거듭났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연휴를 맞아 순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작년보다 변화된 발효소스토굴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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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부동산 특별조치법’본격 추진
순창군, ‘부동산 특별조치법’본격 추진
[한국Q뉴스] 순창군이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추진하는‘부동산 특별조치법’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특별조치법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단 소유권에 관해 소송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보증취지 확인, 해당 토지의 이해관계자에게 확인서발급 신청 사실 및 발급취지 통지서를 통보하고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친다.
해당 토지의 이해관계자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군에서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려면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관할 소관청에 접수해야 하며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단, 중대한 과실로 인해 허위의 보증서를 작성하거나 이를 작성하게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에 따른 등기해태 과태료와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 미등기자에 대한 벌칙 등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한다.
군 관계자는“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으로 군민들은 부동산의 권리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당되는 부동산을 등기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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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1년 악취 제로화 중점 추진
부안군, 2021년 악취 제로화 중점 추진
[한국Q뉴스] 부안군은 2021년 악취 제로화를 중점 추진해 청정부안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부속된 퇴비·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법에 따른 퇴비 부숙도기준 및 퇴비·액비살포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교육할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시설 47개소에 자동분사시설 설치를 완료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 및 축사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무관용 원칙으로 악취 발생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사업장 및 축산시설 233개소를 점검해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7개소에 대해 과징금 및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13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6억원을 지원해 축산시설 등에 자동분사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 주변 및 퇴·액비 살포시기에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악취 제로화를 목표로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환경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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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설 명절 환경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부안군, 설 명절 환경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한국Q뉴스] 부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배출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감시와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기간 전과 연휴기간 중으로 2단계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단계인 연휴기간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협조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 및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을 강화한다.
2단계인 연휴기간 중에는 농공단지 및 주변하천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환경오염물질 불법행위 및 환경오염 사고를 발견할 경우 즉시 군 환경과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군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오염물질의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위반행위 적발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배출사업장은 자체 점검을 통해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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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돕기 ‘떡, 송편 만들기 행사’ 개최
어려운 이웃돕기 ‘떡, 송편 만들기 행사’ 개최
[한국Q뉴스] 경기 평택시 북부지역의 중심인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떡,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떡, 송편을 만들어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강진영 회장은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어려운 이웃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경준 중앙동장은 사랑 나눔의 활동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속해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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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평택시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한국Q뉴스] 평택시도서관이 올해 2월부터 대출권수를 확대 시행한다.
도서관 회원은 도서관당 최대 15권, 전체 도서관 총 3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최대 20권까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10권을 더 빌릴 수 있게 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전 미리 도서관에 방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책과 함께 달래길 바란다.
평택시도서관 14개관은 설 연휴인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휴관이며 14~15일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휴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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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대상 선정
평택시, 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대상 선정
[한국Q뉴스] 평택시는 지난 4일 경기도 공모사업인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2억8천만원, 올해 2억2천만원 등 총 5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촌예술 학교 ‘미학’은 버려진 버섯 재배사를 리모델링해, 기존 신리마을의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를 줄 수 있는 방문객 편의시설 및 마을 전시관 등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추가로 시비를 투입해 신리의 마을기업체 및 주민들과 협력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관광인프라 확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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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국가예산확보 위해 바쁜 행보
황숙주 순창군수 국가예산확보 위해 바쁜 행보
[한국Q뉴스]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4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도 황숙주 군수는 기획재정부 실장급 간부 공무원을 만나 순창군 현안사업과 지역 현안상황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순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 섬진강 범람 재발방지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지난 2019년에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순창군민의 50년 숙원사업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어 내년도 사업착공이 예상되지만 밤재터널구간이 겨울철에는 위험성이 높아져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하루 빨리 도로개설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황 군수는 올해 하반기라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의 진입도로인 국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선 순위 반영과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힘을 실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매년 백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강천산은 국도 55호선을 따라 편도 1차선으로 되어 있어 매년 가을이면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린다.
군도 교통대책으로 전세버스를 동원해 등산객을 이동시키는 등 해소대책을 마련하지만 역부족이다.
이에 황 군수를 비롯 관련 부서장도 관계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선 순위로 반영되어 연내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큰 수해를 겪었던 섬진강 제방보강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섬진강댐 범람사태로 수해를 겪었지만 향후 발생할지 모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다시 한 번 똑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섬진강을 따라 제방보강과 배수펌프장 설치 등 대대적인 강역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열심히 오가며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예산확보를 통해 타개할 수 있도록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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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도시 경산 순항,“청년지식놀이터”실시설계 착수
청년희망도시 경산 순항,“청년지식놀이터”실시설계 착수
[한국Q뉴스] 경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산 청년 정책참여단 및 경북청년CEO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작년 12월 설계공모 심사에서 최종 당선된 ㈜삼원종합건축사 사무소의 윤철준 소장이 보고하는 지식놀이터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압량읍 부적리 508번지에 연면적 약 4,451㎡,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도서관과 체육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복합형 문화체육시설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하고 경산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향후 청년도시 경산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산시는 그동안 청년문화거리 조성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창업거점 구축 사업‘청년희망 팩토리’, 그리고 4차산업혁명과 언텍트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등 다양한 청년전략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산 청년지식놀이터가 청년문화 활성화의 거점 역할과 지식·문화공간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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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 평화의 여정을 이어가다
강원도청
[한국Q뉴스]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이 2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평창평화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평화유산’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탄생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며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끌어준 ‘평창평화정신’을 기억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운동에 기여 할 목적으로 동계올림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실천계획: 평화뉴딜’이라는 주제 하에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현 대한민국 정부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캐치프레이즈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1 평창평화포럼에서 ‘평화 뉴딜’을 주제로 다룸으로써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구상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평화를 논의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은 올해 3회차를 맞이했으며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동시세션 및 특별세션, 토크콘서트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포럼의 공식 개회에 앞서 2월 6일에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 전략’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비공개 세션을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고위급 회의는 포럼의 실질적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최근 변화된 국제정세에 대한 한·미 간의 소통을 발 빠르게 시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로레타 산체스, 바트 고든,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안민석, 이상민, 홍영표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미동맹과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안보적 여건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평창평화포럼이 열리는 평창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되는 곳이라는 점을 들어 평화적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구상과 남북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적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보여 회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럼의 공식일정은 2월 7일 오후 1시 30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식과 특별연설로 시작한다.
개회식 특별연설에서는 짐 로저스 공동위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평화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짐 로저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북 제재 해지, 남북 경협, 원산갈마 관광 개발 등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을 진단하며 대한민국 평화 뉴딜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그 안에서의 평창의 의의와 강원도의 역할을 모색한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개회식 외에 중동평화협정과 한반도 평화협정을 다루는 특별세션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스포츠 세션, 동시세션, 청소년세션 등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곳곳에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월 8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9일까지는 평화뉴딜을 대주제로 5개의 핵심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먼저 경제 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평창국제역에서 출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평화열차에 대한 실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또한 제3의 시야에서 바라본 금강산, 동해관광 공동특구 등의 경제 효과와 지속가능관광 및 동아시아 경제협력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진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스포츠 세션은 평화증진의 매개로서 스포츠의 사례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며 2024년 1월 개최 예정인 강원 청소년올림픽의 의의와 과제 등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과 관점을 다룬다.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2024 강원 세션에는 직전에 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한 ‘2020 로잔’과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조직위 위원장, 김철민 ‘2024 강원’ 조직위 사무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강금실 포럼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DMZ 평화지대 세션에서는 기후와 평화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신기후 평화 체제’의 관점에서 한반도의 더 나은 미래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평화와 SDGs 세션이 올해도 개최된다.
알린 웨어 PNND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UN75주년의 종합 평가 및 후속논의와 더불어 ‘미래 평화 의제 2045’에 대한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년도 포럼에서 파브리지오 혹쉴드 UN사무총장 특별 보좌관은 UN 75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특별대화를 평창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반도 평화협정에서 강원도 중심의 평화 분야 공공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공공외교 세션과 기후위기 시대 분쟁지역의 에너지협력을 통한 평화증진을 모색하는 특별세션 등도 마련됐다.
이번 평창평화포럼에서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외에도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창립자,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 소장,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장관,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교장관 등 저명인사의 평화에 대한 연설을 들을 수 있다.
정규 포럼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래 평화세대를 주도할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새 시대의 평화 꿈나무를 양성하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인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 2기’ 발대식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에세이와 연설문, 포스터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전 세계의 청소년이 평화적 상상력을 뽐내보는 ‘평창 유스 피스 챌린지 2021' 결선은 행사 첫날 진행된다.
우수 작품은 포럼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평창평화포럼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평화시대를 열어갈 미래세대에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2021 평창평화포럼은 개회식을 비롯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외 연사들은 영상과 홀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하며 국내 연사들 중 일부는 직접 무대에 서거나 화상을 통해 참가한다.
주최 측은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일반 참가자들은 유튜브나 모바일앱을 통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행사를 위해 ICT 미팅테크놀로지 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해외 연설자를 위한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 송출과 온라인 참가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4면 LED 무대, 프로젝트 맵핑을 활용한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3일간 218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원활히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과 세션운영을 통합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온라인 참가자들이 전체 33개 세션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열어 실시간 방송 편성표와 질의응답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평창평화포럼 사무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미팅테크놀로지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억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평화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유산사업”이라며 “올해 포럼을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