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초등 교육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장 밀착형 정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지원단의 체계적인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과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실효성 제고 등 통합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초등학교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수업, 평가 영역 180여명의 정책지원단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습으로의 평가 이해 △깊이 있는 수업에 대한 정책 방향 공유 △영역별 집중 연수를 통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영역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소통 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경기도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영역별 정책지원단 184명을 선발했다.
교육과정 영역 지원단은 학교 자율시간 및 진로연계교육 관련 자료 개발과 경기도형 단원 설계 예시 자료 제작의 역할을 맡는다.
수업 영역 지원단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단원 중심 수업 설계 및 질문기반 탐구수업, 문해력 지도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하며 현장의 깊이있는 수업의 내실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가 영역 지원단은 학습으로의 평가, 논술형 평가, 기본학력 평가로 구분·운영하며 교육과정 및 수업과 연계된 초등 평가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정책지원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겠다”며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
경기도교육청, 수업에 예술을 더하는 교사·예술가 공동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 수업에 예술을 더하는 교사·예술가 공동 연수 성료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0일부터 2일간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미래 예술교육 수업 강화를 위한 ‘예술로 수업하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현장 교원 120여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교사와 전문예술교육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 창의성 함양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학교 연계 예술 체험 교육 활동과 관련한 수업 공개를 통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과 효과적인 학교 예술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학교 연계 예술 체험 교육활동은 △ 평면조형, 입체 조형, 키네틱아트 △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 뮤지컬, 전통 공연, K-댄스다.
도교육청은 학교 예술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예술 체험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예술교육 활용 창의적인 교수-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2025-04-11
-
경기도교육청, 사이버대학과 손잡고 모든 교직원 학비 반값 시대 연다
경기도교육청, 사이버대학과 손잡고 모든 교직원 학비 반값 시대 연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남부청사에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든 교직원의 학비 감면 등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교직원의 자발적 역량 지원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구성원이 스스로 배움을 이어가며 역량을 키우도록 도교육청이 주도한 미래 역량 강화 정책이다.
업무협약 대상 대학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교다.
협약 대학은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온라인 학습 인프라로 교직원의 다양한 학습 수요 반영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전형료 면제 △학부 수업료 50% 감면 △ 대학원 수업료 20~50%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을 담았다.
특히 소속 공무원, 교육공무직원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모두 혜택을 받는다.
사이버대학은 시·공간 제약 없는 수강으로 교직원들이 직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개인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을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학비 감면은 저 경력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넓혀, 교직원 누구나 쉽게 배움에 도전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앞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공간을 넘어 과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야 미래 사회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은 교직원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시작점이고 사이버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사이버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교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미래형 인재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4-11
-
경남교육청, 학점제형 교육과정 설계 연수 개최
경남교육청, 학점제형 교육과정 설계 연수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원 약 5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학점제형 교육과정 설계 운영 연수’를 11일 15일 16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전면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첫 연수를 시작해 15일 경남과학교육원, 16일 경남진로교육원에서 열린다.
도내 전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교사 약 530명이 참여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 안내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이해 및 실제 △고교학점제 운영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이해 △공동 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운영 등이다.
업무 담당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의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정책의 기본 취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현장의 다양한 여건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 교원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
충북교육청,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 및 학점제형 교육과정 도입 기반 조성에 따라 학교별 상황에 맞는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 특화학교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특화학교는 특정 진로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관련 교과의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충북 도내 일반고 53교에서 운영이 되며 △과학정보융합 △글로벌리더십 △인문사회융합 등 단위학교만의 특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11일 교육과정 특화학교 업무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 특강실에서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안착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으며 과학정보기술융합 과정 등 그룹별로 업무 담당자 간 상호 토의와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으로 학생 진로 분야에 맞는 체계적인 과목 이수 및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 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
충북교육청, 1,399억원 증액한 3조 9,520억원 제1회 추경안 제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2025년도 본예산 3조 8,120억원 대비 1,399억원 증액된 3조 9,52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세입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923억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95억원 △기타이전수입 6억원 △자산매각 및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7억원 △전년도 이월금 등 기타 108억원 등 총 1,399억원으로 편성했다.
추경 세출예산안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 으로 나아가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공부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과 ‘언제나 책봄’ 독서문화 확산 및 명상과 필사 등 마음쓰기 운동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안전하고 질 높은 ‘충북 나우늘봄’ 및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성장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 지원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중점 편성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 실현을 위해 세분화된 맞춤 지원을 강화해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난독증이나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심층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자 했다.
△초·중등 실력다짐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14억원 △학력도약교실 6억원 △IB학교 운영 및 진로진학교육 3억원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2억원 △초등 아이성장 골든타임2.0 운영 3억원 △중1 경계선지능추정학생 지원 4억원 등 총 32억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과 ‘언제나 책봄’ 독서활동 확산 및 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균형 잡힌 성장을 촘촘히 지원하고 위기학생의 교육결손 해소와 심리안정 성장을 통합 지원하고자 했다.
△몸활동, 스포츠강사지원, 학교스포츠클럽운영 등 5억원 △언제나책봄 학생작가, 마음글 필사 및 명상 프로그램, 위프로젝트 시범사업 운영 4억원 등 총 9억원을 편성했다.
충북 나우늘봄의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 늘봄교실 환경개선, 미래거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자 했다.
△늘봄학교보조인력 19억원 △늘봄교실 환경개선지원 22억원 △늘봄거점센터 구축 6억원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12억원 등 총 59억원을 편성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균형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무상급식 식품비를 도 단위 기준 최고 단가로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2차 시범운영을 추진하고자 했다.
△무상급식비 44억원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 4억원 등 총 48억원을 편성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다채움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활성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AI디지털교과서 구독료 48억원 △디지털튜터 지원 및 다채움연수 26억원 △전자칠판 등 노후 영상기자재 보급 108억원 △보건실 및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28억원 △어린이활동공간 개선 9억원 △특성화고 첨단학과 개편 38억원 △특수학급신증설 45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86억원 등 총 588억원을 편성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학생이 있는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1
-
전남교육청, ‘통합목포고’ 이설 추진 전담팀 출범
전남교육청, ‘통합목포고’ 이설 추진 전담팀 출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목포고등학교 창룡관에서 ‘통합목포고 이설 추진 전담팀’을 출범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담팀은 2028년 예정된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과 전남형 자율고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전남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학교 현장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정책 및 행정 전문가, 지자체, 동문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시각을 반영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는 전담팀의 운영 방향을 비롯해, 통합목포고의 비전 설정과 교육과정 설계,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 주요 연구 과제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전담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통합학교의 비전과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통합목포고가 전남형 자율고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교육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통합 이설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통합목포고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아우르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남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학교가 전남형 자율고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통합목포고 이설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형 자율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2025-04-11
-
전남교육청, 노후 급식실 대상 ‘집중 안전 점검’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노후 급식실 5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교육시설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학교 급식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사용 승인일 기준으로 30년 이상 경과한 초·중등학교 급식실이며 교육청과 학교, 관련 전문가,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 취약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 소방·피난설비의 적정 여부 △ 실내외 구조물의 균열·누수·부식 등 물리적 결함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정밀안전진단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유사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급식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급식실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사소한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학교시설 전반에 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1
-
꿈 키우는 ‘학생교육수당’ 주도적 활용법, 교실에서 배워요
꿈 키우는 ‘학생교육수당’ 주도적 활용법, 교실에서 배워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생의 경제 교실’ 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신대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생의 경제 교실’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당 활용을 계획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수당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책임 있게 사용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수당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고 가정과 연계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바탕으로 ‘꿈실현 공생카드 기록장’을 작성했다.
꿈공장에는 의사, 요리사, 과학자 등 학생들이 이루고 싶은 다양한 꿈과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2025년에 실천할 목표를 꼼꼼히 기록했다.
뮤지컬 관람, 스포츠 체험, 진로 직업 체험, 가족 여행 등 평소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계획들도 쏟아졌다.
또한 수당 사용 후에는 ‘성장일기’를 작성해 경험과 느낀 점을 정리하고 이를 가족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이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 왜 가고 싶은지, 그게 내 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수당을 쓰는 게 그냥 즐거움이 아니라 나를 위한 투자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공생의 경제 교실은 학교 수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수당을 활용해 △ 부모님과 나의 꿈 이야기 하기 △ 1년 수당 사용 계획 세워보기 △ 수당 사용 후 되돌아보기 등의 대화를 통해 경제 개념과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날 수업을 지켜본 교사들은 “학생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용돈과는 다른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앞으로 공생의 경제교실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학생주도적 경제 감각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
대만에서 한국까지 야구 보러왔어요
대만에서 한국까지 야구 보러왔어요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야구응원문화를 소재로 방한 여행상품을 최초로 출시해 지난 10일 대만 관광객 104명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공사는 한국 치어리더의 대만 진출, ‘삐끼춤 챌린지’를 비롯한 한국식 응원 문화 인기 등에 착안해 야구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10일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첫 단체를 시작으로 앞으로 8회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한 대만 관광객은 대만명문 고등학교인 웨슬리 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총 104명으로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야구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체험했다.
야구 경기 외에도 한복체험, 남산타워와 경복궁 방문,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공사 반호철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K-응원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알리고 스포츠 관광을 통한 방한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