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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 협상 타결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과 코스타리카 간의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DEPA에 코스타리카가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코스타리카 외에도 중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페루, 엘살바도르 등 여러 국가가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디지털 통상규범을 주도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로 발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가입은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데이터 비즈니스 및 디지털 콘텐츠의 안정적 교역 환경을 조성하며 특히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코스타리카의 DEPA 가입은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의 형성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있어 DEPA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DEPA 회원국과 코스타리카 간의 디지털 통상 분야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코스타리카의 국내절차가 마무리된 후, DEPA 회원국 내부절차를 거쳐 연내 코스타리카의 가입이 발효될 예정이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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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인공지능 전환 선도 프로젝트, 스타기업 육성에 1000억원 투입, 디자인 산업 새롭게 도약한다
7대 인공지능 전환 선도 프로젝트, 스타기업 육성에 1000억원 투입, 디자인 산업 새롭게 도약한다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3일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현선 회장은 신년회를 맞아 디자인 업계를 대표해 K-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디자인은 AI 등 미래 기술과 결합해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환경·안전·보건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디자인 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의 날’ 제정을 제안했다.
디자인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인 산업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우리 디자인기업들이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736건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산업부는 2025년을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디자인 기업 역량강화, 디자인 산업 외연확대, 혁신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K-디자인 스타 기업 육성, ‘한국형 비핸스’플랫폼 구축, K-디자인 선행 연구센터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200억원 규모의 디자인 R&D 신규과제 등 올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 분석, 디자인 유사도 검색 등 3대 AI 서비스 개발과 함께 디자인 프로세스 전주기에 필요한 7개의 디자인 AX 선도 프로젝트에 올해 110억원을 투자해 작년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디자인 업계가 제안한 디자인의 날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자인 산업의 사회적 토양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꼼꼼하고 빠르게 추진해 디자인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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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광산안전 점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3일 오전, 충남 금산군 소재 경기광업 금산석회석 광산에서 ‘’ 25년 동절기 광산안전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광산안전 관리체계와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산업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관련 협회 및 광산 대표 등이 참석한 금번 안전점검에서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동절기 취약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갱외작업장은 조기 일몰에 따른 가시거리 단축, 운반도로 결빙, 기계시설 오작동, 갱내작업장은 출수 및 낙반 등으로 인한 재해 위험이 겨울철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방안으로 광산안전시설의 신속한 지원, 재해사례 공유 및 민관 광산안전검사 강화, 광산의 자체 안전점검 시행, 광산안전교육의 효율화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동계 추위에 광산현장은 재해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근로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광산재해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취약부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강화된 광산안전검사를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광산안전사무소가 직접 주관해 재해 우려 광산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광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연중 일정에 따라 지속 시행해 광산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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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행정부 출범,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3.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미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아세안 협력방안”을 주제로 인도·태평양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지난 20일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통상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사우스 핵심 지역이자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약 40%가 소재한 아세안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고려대 아세안센터가 주관한 동 포럼에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아세안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그간의 한-아세안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아세안에 대한 우회 수출 제재 가능성 등 통상 리스크 대응전략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미·중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략적 균형추이자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의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아세안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간 협의를 강화하는 등 산업부에서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혁 고려대 아세안센터장은 자유토론에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규모 원조와 투자를 통해 아세안에 진출해왔으며 중국은 2010년 이후 일대일로 등 대규모 인프라 지원을 통해 아세안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상대적 후발 주자이자 원조 규모가 작은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 경험, 제조 분야 기술력 등 한국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제협력 플랫폼이 중요하므로 새로 출범하는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발언했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AKTD를 발족해 아세안과의 새로운 경제통상 협력 채널로 활용하는 한편 아세안 진출 우리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국 정부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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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과학기술 인재 1200여명 선발해 해외 보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 연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국내 과학기술 인재들을 위해 1월 23일 ‘2025년 정부 국제 연수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 25년 올 한해 정부 각 부처별로 추진 예정인 과학기술 분야 국제 연수지원 사업의 일정과 지원내용 등을 한눈에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제 연구개발 특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해외 연수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의 국제적 역량과 관계망이 점차 중요해지는 추세에 대응하고 연간 사업 일정과 내용을 예측하지 못해 충실한 연수 준비가 어렵다는 현장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통합공고를 마련했다.
통합공고는 과기정통부, 교육부, 산업부, 복지부, 국토부, 해수부, 농진청 등 7개 부처, 21개 해외 연수지원 사업의 공고일정과 지원자격, 1인당 지원금액, 파견국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올해 각 부처 사업의 개별 공고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첨단생명과학, 양자 등 3대 국면전환요소는 물론 미래에너지, 농식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 약 1,200여명을 선발해 해외 경력개발과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통합공고는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6개월 이상의 장기 연수사업 정보를 통합·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보다 더욱 많은 학생 연구원과 청년 연구자가 올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과학기술인재정책온라인체제기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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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사회 구현의 핵심 요소인 전파를 활용한 新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전파활용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을 1.24부터 2.24까지 공모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은 정보전송, 에너지전송, 물체감시 등 다양한 전파활용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중 창의적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지원 한도를 총 제작비의 최대 80%내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원으로 1.5배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해 기술, 디자인, 회계 등 신청분야 맞춤형 자문 및 시험시설 및 사물인터넷 기술지원센터)등을 활용해 전파 성능시험도 지원한다.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사업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전 세계의 디지털 혁명이 본격 전개됨에 따라 차세대 이동수단, 고성능 레이다 등 디지털 사회 전반을 빈틈없이 이어주는 핵심 매체인 전파융합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가 중요한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전파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료·제조 등 활용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공간적·물리적·기능적 한계를 뛰어넘어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실현이 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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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세계 기술 혁신과 창업의 주역인 청년 개발자·창작자를 모집한다
가상융합세계 기술 혁신과 창업의 주역인 청년 개발자·창작자를 모집한다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술 혁신과 창업을 선도할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 교실’ 제4기 교육생을 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융합세계 교실’은 과제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상융합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된 이래,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과제 153건 도출, 기업 수요 기반의 전문인력 791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확장현실, 인공지능, 백엔드, 기술적 창작 지원자 등 5개의 분야의 전공교육과 공통교육, 과제 협업 등을 통해 개발자와 창작자 총 14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가사융합세계 서비스 개발 및 작품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생 선발 과정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기본 직무 소양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지원자의 기술 역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코딩평가’도 병행해 진행된다.
정규과정에 앞서 비전공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별 기초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정규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와 담당 지도자가 참여해 중급 이상의 가상융합세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 공통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융합 과제에서는 사업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들의 협업과 전문가 지도를 통해 가상융합세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의 최종 결과물은 ‘가상융합세계 개발자 경진대회’에 의무적으로 출품되고 대회 진행과정에서 과제 고도화를 위한 세계적 가상융합세계 기업의 기술 지원과 지도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한국 가상융합세계 축제 2025 전시,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가상융합세계 교실’ 제4기는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동북권과 서남권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창작 공간,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훈련비 등이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가상융합세계 기업 직무실습 기회, 기업설명회 자료 제작 지원 등의 특별한 취·창업 지원혜택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미래 신산업인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술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가상융합세계 교실이 청년들에게 취·창업 등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가상융합세계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가상융합세계 교실 누리집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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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투자 유치로 스케일업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전적 신사업에 대한 R&D 지원과 투자 유치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의 ‘25년도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IR을 통해 민간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결정되면 평가를 통해 2년간 R&D 자금을 지원한다.
‘21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그동안 총 143개 기업이 2,609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특허 95건, 신규고용 466명 등의 성과를 냈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부 R&D가 상용화·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부터 기술개발,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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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실증·상용화 입찰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2.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개발사, 제조기업, 해상풍력 설치선 기업 등과 함께 공공의 역량 제고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경쟁입찰에서 1.9GW가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별 규모도 평균 300MW를 초과하며 대형화되고 있다.
한편 발전공기업 등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에 따라 일정수준 이상의 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이행해야 하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은 자본 조달 능력과 개발 경험이 요구되어 공공의 의무이행 촉진을 위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8월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는 별도 입찰 경로를 올해 추가하기로 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입찰 결과를 토대로 공공주도형 입찰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다양한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3월까지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정부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동 추진 방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해상풍력 설치선은 해상풍력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해상풍력 보급 확대에 대비해 대형 설치선이 적기에 충분히 공급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 동향에 대해서 논의했고 산업·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남호 2차관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공공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속가능한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풍력 개발·제조 경쟁력과 함께, 선박·항만 등 인프라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상반기 중에 경쟁입찰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제도 개선 등을 거쳐 ’ 25년도 풍력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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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을 누비는 소방안전 임무용 무인이동체, 소방관 대신 위험을 맡는다
재난현장을 누비는 소방안전 임무용 무인이동체, 소방관 대신 위험을 맡는다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4일에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연구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사업은 공장·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의 화재 초기진화 이후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매년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를 줄이고자,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소방관 안전 확보와 실내수색 및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사열 200℃, 연무로 인한 가시거리 1m 이내의 극한의 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도전적인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내습 성능을 갖춘 드론과 육상무인이동체를 개발하고 고온·고습·가시성 저하 등으로 무인이동체 운용이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 감지기융합·상대항법 등 기술개발을 통한 정밀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된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인간-무인이동체 의사소통기술 등의 원천기술이 재난 현장에 적용되어 국가연구개발 사업 간 이어달리기의 우수모형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수행기관 선정 공고는 ’ 25년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제안요청서 등 공고 사항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고기간 동안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3월 선정평가를 거치며 선정된 연구수행기관은 4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무인이동체 기술을 집약해 금번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 “향후 무인이동체가 소방관보다 실내수색에 먼저 진입해 요구조자의 존재, 위치, 효율적인 실내수색 경로 정보를 파악해 소방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내수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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