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창업·벤처 생태계, 11년동안 3배 이상 성장
창업·벤처 생태계, 11년동안 3배 이상 성장
[한국Q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개발한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를 ’21년 기준으로 발표했다.
작년 초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 축으로 자리잡은 창업·벤처 업계의 동향과 생태계 추이를 파악하고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같은 해 7월에 별도 발표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김선우 박사 연구팀과 한국공학대학교 고혁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용길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 해당 연구는 국내 창업·벤처기업 외에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주는 투자자와 정부까지 분석 범위에 포함했다.
‘종합지수 모형’은 생태계의 주요 주체인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정부를 대상으로 한 세부지수인 기업, 투자, 정부지수로 구성됐으며 각 세부지수 값은 종합주가지수 방식을 활용해 기준연도인 ’10년 지수 값을 100으로 설정하고 ’21년까지 개별 연도별로 산출했다.
’10년부터 도출된 지난 11년간 종합지수 값은 한 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했으며 ’21년은 기준연도 대비약 3.2배 상승한 319.6을 기록했다.
‘21년말 종합지수를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10년 100을 기준으로 기업지수 163.7,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34.9로 투자지수와 정부지수가 기준연도 대비 크게 증가해 창업·벤처 생태계의 양적 성장에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기업지수의 경우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창업·벤처기업수 등 절대규모는 크게 성장했으나, 창업률과 5년 생존율과 같은 비율지표가 포함되어 다른 세부지수와 단순 수치비교는 어렵다.
종합지수뿐만 아니라 세부지수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면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는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각 세부지수 별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지표는 기업지수의 경우 약 3배 증가한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투자지수 중에서는 7배 넘게 증가한 벤처투자액, 정부지수에서는 9배 가까이 증가한 모태펀드 출자금액으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는 창업 생태계 지수는 338.3, 벤처 생태계 지수는 343.0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개별 생태계별 종합지수는 지표 구성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각 생태계의 성장 추세는 가늠해볼 수 있다.
각 생태계의 세부지수를 살펴보면 창업 생태계는 기업지수 128.3, 투자지수 512.0, 정부지수 393.0, 벤처 생태계는 기업지수 199.1,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81.2로 나타나, 벤처 생태계에서는 창업 생태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지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종합지수는 그간 정부가 개별적으로 발표해온 지표들을 종합해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의 양적 성장을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2-05-24
-
디지털 제조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은 ‘8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8년 동안 한국 공작기계 산업과 함께 성장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9개국, 8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4,800개 부스에서 공작기계를 비롯한 제조장비 8천여개의 품목이 전시되며 약 8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SIMTOS 2022’는 ‘기본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업계 종사자들간 네트워크 강화와, 내수 및 수출시장 활성화라는 전시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는 한편 최신 제조 트렌드인 초고속·고능률·복합가공 기술, 다축·하이브리드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제조, 디지털 트윈 가공 등 미래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제조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와, ‘스마트제어기 융합얼라이언스 포럼’ 및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Matchmaking4U’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매칭률 제고를 위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상담시스템으로 참가업체 부스에서 진행되는 현장 상담과 동시에,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업계관계자를 위해 KOTRA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5.23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공작기계 산업도 지능화, 디지털화 등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공작기계 핵심 제어부품 내재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지능형 제조장비, 공작기계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첨단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22-05-23
-
R&D-표준연계 강화로 신성장 분야 사업화 지원
R&D-표준연계 강화로 신성장 분야 사업화 지원
[한국Q뉴스] 정부가 산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과 표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신성장 분야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신성장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그 세부 과제로 수립했다.
또한, 서비스 경제 전환 촉진,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주력산업 고도화, 산업경쟁력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신산업 통상전략 등의 국정과제에서도 표준화 전략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국표원은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전기전자시스템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국표원은 신성장 분야별로 연구개발과 표준 간 연계를 통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케이쥐비포장이사, 카카오모빌리티, 엘에스일렉트릭, ㈜더발라 등의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협회·단체 등이 분야별 표준화 우수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표준화 성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선점이 필수”고 강조하고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등 신성장 분야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표준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3
-
‘제8차 한-EU FTA 무역구제작업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4시, ‘제8차 한-EU 무역구제작업반’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EU 양측은 ➊상호 수입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➋무역구제 관련 법·제도 등의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➌주요 교역대상국의 무역구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➊ 우리측은 EU 철강 세이프가드가 韓-EU 간 교역뿐만 아니라, 자유·다자무역에 미치고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EU 역내 철강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해 가전·자동차 등 하방산업의 對EU투자 및 생산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바, EU 철강 세이프가드에 대한 재고 및 우리측 관심품목의 쿼터 증량을 요청했다.
또한, 경량감열지 반덤핑 관련 EU 내 최근 소송 결과를 공유하고 재심 등 향후 조사 시에 적극 고려해주기를 추가로 요청했다.
양측은‘비대면조사, 조사기간 추가연장요건’등 최근 반덤핑 조사관행에 대한 조사 실무사례를 공유하고 반덤핑조사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사기법에 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는 등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타국의 입법 및 조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우리측은 금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 20회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 대한 EU측의 참석과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끝으로 양측은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대외 통상환경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그간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국제규범을 준수하고자 노력해 온 통상선진국으로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무역제한적 조치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기로 합의했다.
2022-05-19
-
수출입 기업 데이터도, 개인데이터 수집·거래도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수출입 기업 데이터도, 개인데이터 수집·거래도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인·기업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자기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함으로써, 편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 정비와 서비스 실증을 위한 ’22년도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의료·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민간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모·실증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산재된 개인·기업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수집·관리·유통할 수 있는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과 함께, ‘금융+헬스케어’, ‘공공+고용’ 등 이종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도 과제당 약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50억원을 투자해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과 신규 분야 서비스 발굴 등 4건, 기존 실증 서비스 고도화 3건 등 7건의 과제를 공모했으며 27개 팀이 응모해 평균 3.8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과제로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참여해 수출입 기업의 통관·전자상거래 데이터 등을 다양한 공공·민간 수요기관에 원스톱으로 전송·증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과 함께, 금융·통신·공공 등 다채로운 분야에 흩어진 데이터를 정보주체인 개인이 편리하게 수집·관리·유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플랫폼’ 등 2건을 선정했다.
아울러 개인의 보험가입 정보 및 유전자·건강 검진 결과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하고 이를 활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고용 등 새로운 분야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공기관에 산재된 각종 자격·경력 조회나 자료제출 등을 간소화하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종이 없는 채용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 발굴 외에도 그간 개발된 다양한 서비스 중 보완·개선을 통한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 과제 3건을 별도로 선정해, 기능 보완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한 편의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중소·스타트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유통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고용·교육·통신 등 새로운 분야로 마이데이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업자들도 영업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자기정보를 경영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마이데이터 참여 희망 기업 등을 위한 컨설팅, 컨퍼런스, 비즈니스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관련 법·제도·시장동향과 데이터 소재정보 제공, 상시자문 등을 포함한 ‘온라인 원스톱 통합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5-19
-
팁스 운영사, 문호는 넓히고 전문성은 제고한다
팁스 운영사, 문호는 넓히고 전문성은 제고한다
[한국Q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0일 팁스 신규 운영사 17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2013년 도입된 이래,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4월까지는 65개의 팁스 운영사가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번 선정으로 17개사가 신규로 추가돼 앞으로는 총 82개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술창업을 발굴해 중기부에 추천한다.
그간 기관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업기획자로 등록하는 것이 필수였다.
이에 민간 기업 등 일부 기관은 운영사로 활동할 역량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에 가로막혀 운영사로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을 통해 팁스 운영사 요건에서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을 삭제했으며대·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 등 분야별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다양한 기관이 팁스 운영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별도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기술 창업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형 운영사’가 다수 유입됐다.
코스피 상장 기업인 ‘GS리테일’과 ‘하이트진로’가 창업기획자 등록 없이 운영사로 선정됐으며창업기획자를 겸영하는 ‘대웅제약’과 세아 홀딩스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브이엔티지’까지 포함하면 총 4개사가 팁스 운영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업형 운영사’는 모기업의 자원과 협업 체계를 적극 활용해 혁신 창업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사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성장에 동반상승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부터 특정 분야의 창업기업을 40% 이상 의무 추천하는 특화형 운영사 제도를 신설했다.
특화형으로는 생명공학·건강관리,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청년창업, 총 3개 분야가 있으며 분야별 각 1개사씩 총 3개사가 선정됐다.
우선, 생명공학·건강관리 분야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대웅제약’은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 생명공학·건강관리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를 실행한다.
이외에도, 생명공학 특화 보육 공간 제공 및 연구개발 장비 지원, 제약·생명공학 기술 이전, 해외법인을 통한 공동투자 및 인수·합병까지 유망 생명공학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갖추고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분야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와이앤아처’는 그간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인 투자실적을 올린 창업기획자로‘스마트스터디벤처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등과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운영사에 참여해,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대상으로 내실있는 투자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 특화 운영사로 선정된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카이스트 및 협력 기관의 연결망과 과거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쌓은 비법을 바탕으로 열정 넘치는 청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실적은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투자사에 팁스 운영사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예비 운영사 제도를 신설했다.
예비 운영사로 선정된 6개 기관은 올해부터 약 2년간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정식 운영사로의 전환이 결정된다.
예비 운영사 제도는 비수도권 소재 또는 내실있는 신생 투자기관이 팁스 운영사를 거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 팁스 운영사 제도를 고도화함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사 연합체가 팁스에 참여하게 됐다”며“팁스를 거친 창업기업이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팁스 운영사 17개사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팁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중기부 누리집, 팁스, 케이-스타트업, 기업마당에 게재된 팁스 창업기업 지원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5-19
-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소프트웨어 인력 부조화 해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소프트웨어 인력 부조화 해소
[한국Q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과 취업예정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5월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22년 채용환경에 대해 벤처기업, 취업준비생 모두 작년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이 긍정 응답보다 3∼4배 높게 나타나 채용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업의 63%가 소프트웨어분야 인력수급을 ‘어려운 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51%가 채용한 소프트웨어경력자의 이직 및 퇴사가 타 직군 대비 ‘많은 편’으로 인식해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인력 채용 후 요구 수준에 도달하도록 소프트웨어 전공자의 경우 3개월 정도의 재교육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문과계열 졸업생은 1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은 향후 시장에서 필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로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을 손꼽았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으로 대기업, 네이버 등 유명 벤처기업 순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해 여전히 중소벤처기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준비생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를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2천 5백만원~3천 5백만원으로 답했다.
중기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소프트웨어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업이 참여해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민간교육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인력을 육성하고 벤처·창업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에 대한 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37.7%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취업준비생의 54.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기업보다 취업준비생에게서 더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이 선호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으로 민간학원을 대학 보다 2배 높게 응답했다.
민간 학원을 적합한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능력을 갖추어서’가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것이며 특히 올해에는 작년대비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9
-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인공지능’1위 선정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
[한국Q뉴스]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 인공지능 기술에 이어서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으며 수소, 에너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생명공학,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투표는 올해 발명의 날 슬로건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에 맞춰 기술패권 경쟁 속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은 이번 투표에는 총 768명이 참여했으며 2,213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5위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새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기술 분야다.
2위에 이름을 올린 로봇 기술은 유효응답의 13.8%를 차지했다.
로봇 기술은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기술 분야다.
3위인 미래차 기술은 총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미래차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시장이 급증하는 분야이며 우리나라도 핵심분야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는 기술 분야다.
이외에도 4위에는 수소 기술, 5위에는 에너지 기술 등이 선정됐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인공지능 등 주요기술들을 핵심 과학기술 및 첨단 산업 분야로 선정·지원하며 기술패권 시대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 국민투표 결과도 새 정부가 경제안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성하는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공감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이대원 대변인은 “새 정부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인공지능이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로 선정됐다”며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5-18
-
수소 기술개발 이행안 및 예타 사업 기획 공청회 개최
수소 기술개발 이행안 및 예타 사업 기획 공청회 개최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 19일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 공청회 및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사업 기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수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을 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은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기술개발 목표치 및 전략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수립한다.
기존 로드맵 수립 이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이 발표되는 등 기후·에너지 정책이 크게 변화됐고 수소 기술이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개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공청회에서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 활용, 안전·표준·융합실증 등 5개 분과별로 그 동안 전문가 기획위원회에서 정리한 기술개발 목표 및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수정·보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예타 사업은 수립 중인 로드맵 2.0과 연계해 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수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범위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활용 분야를 제외하고 생산, 저장·운송, 활용기반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 주기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특허청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사업 기간과 규모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1조원 규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예타 기획보고서를 보완해 6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2050년 기준 세계 수소 시장 규모는 12조불로 예상되는 등 수소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전망이지만 현재 국내 기술력 수준으로는 세계 시장 진출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국내 시장도 외국에 의해 잠식될 위기”고 하면서 “정부는 수소 분야 초격차 선도 기술을 확보해 기업에 연계하고 향후 국내 기업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정책과 사업을 제대로 기획하겠다 산·학·연 전문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5-18
-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하고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생활 속 제품안전을 실천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20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되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제품안전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킴이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미션을 수행하며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불량제품 대처법 등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안전인증마크 미부착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생활 속 시장 감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활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으로 미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수행하며 평가가 우수한 지킴이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지킴이 대표는 선서문을 통해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로서 사명과 열정으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품안전 활동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작년에 활동한 이해규 학생은 후배 지킴이에게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제품안전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뜻깊었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