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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이어지는 '서울 가을 감성 명소', 데이터로 실시간 확인… '궁'이 최다
발길 이어지는 '서울 가을 감성 명소', 데이터로 실시간 확인… '궁'이 최다
[한국Q뉴스] 만추의 문턱인 10월,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장소는 한국의 고유미와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궁’ 이 단연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숲, 청계천, 남산, 여의도 한강공원 등 가을 정취를 담은 서울의 야외 명소도 인기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지역 명소에 대한 SNS 언급량, 이동통신 이용량, 소비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구축한 ‘서울 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지역 내 SNS 언급량, 연령대별 방문 비율, 외국인 유입률, 지역별 체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했다.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는 서울 빅데이터캠퍼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시는 2027년까지 데이터를 지속 생산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첫 번째 명소는 ‘고궁’ 이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SNS 언급량을 살펴보면 ‘경복궁’ 이 3만222건으로 최상위를 기록했고 ‘창경궁·창덕궁’과 ‘덕수궁’도 다수 언급되며 가을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음이 확인됐다.
실제로 “경회루의 야경이 물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궁에서 보는 단풍이 색다르고 아름답다”는 리뷰와 함께 한복체험, 야간관람 후기는 물론 전각·돌담길·복도 등을 담은 사진 게시가 많았다.
두 번째로 시민들이 선호하는 가을 명소는 ‘서울숲’ 으로 SNS 언급량 2위를 차지했다.
단풍나무, 은행나무길 등 다양한 포토존이 일품인 산책 명소로 특히 서울숲 내 성수 구름다리에서 본 노을과 곤충식물원·나비정원·사슴방사장 등 체험형 시설에 대한 게시가 활발했다.
다음은 청계천이었다.
사계절 내내 인기 많은 곳이지만 특히 지난 가을 SNS 언급량은 1만5,374건으로 관심이 높았다.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다”, “물고기 헤엄치는 모습이 마음을 안정시킨다” 등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평가받았고 산책로와 쉼터 등 시설 덕분에 직장인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 청계천 방문 단기체류 외국인은 약 24만명이었으며 이중 일본인이 9만6,55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중국인 순이었다.
‘남산, 케데헌 인기로 10~20대 및 외국인 방문객 급증, 케데헌 연계 키워드도↑’ 지난 10월 SNS상 남산 언급량은 1만2,214건이었다.
내국인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10대 이하 40대 50대 60대로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데헌’ 이 큰 인기를 끌면서 남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남산서울타워와 함께 언급된 케데헌관련 키워드는 올해 6월 2,162건에서 8월 4,017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외국인 추정 방문자 수도 지난해 8월 기준 4만3595명에서 올해 8월 10만 1,348명으로 2.3배가량 늘었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랜드마크 ‘여의도 한강공원’ 이다.
지난해 10월 1만993건이 언급됐는데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은 물론 비서울권 방문객이 49.5%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경우 4명 중 1명에 달하는 25%가 20대로 MZ들의 자연 여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인구혼잡도, 도로 및 주차장 상황 등 확인, 서울실시간도시데이터 플랫폼 운영 중’ 한편 서울시는 서울 대표 인기 명소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혼잡도, 주차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120개 지역의 인구·교통·환경·문화행사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지금 붐비는 지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 23년 조회 건수 5천만건에서 지난해 1억 1천만건, 올해 9월 현재 2억건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구 혼잡도를 4단계로 표시해 알려주고 도로 상황과 주차장 잔여 공간, 기온·미세먼지·자외선 등 환경지수도 함께 제공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시민의 이동과 소비, 감성까지 읽는 데이터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궁의 단풍, 남산의 야경, 한강의 바람까지 데이터로 기록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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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한국Q뉴스]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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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한국Q뉴스]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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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오는 2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맞이 백일장 개최
김포시, 오는 2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맞이 백일장 개최
[한국Q뉴스] 매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 ‘2025 어린이·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공간에서 창작하며 김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마련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걷기 행사와 역사 강의,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애기봉, 평화, 생태, 미래’를 소재로 한 이번 백일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100여명이 참가해 자신의 시선으로 김포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그려낸다.
수상자는 총 18명으로 시장상과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작은 향후 공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백일장에 앞서 역사문화해설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돌아보며 자연을 보고 바람을 느끼며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애기봉과 한강하구의 역사’를 주제로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역사강좌를 듣고 그 느낌을 각자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오후에는 엉클키드, 팝페라 라디체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이어져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힌다.
같은 날 전시관에서는 ‘자연의 영토 : 함께-세계 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 전시가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 과학자, 예술가, 인문학자의 협력 프로젝트로 구성됐으며 총 23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며 12월 7일까지 이어진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 역사와 생태의 가치를 배우며 글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며 “가족 단위가 참여하는 여가형 문화행사로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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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쌀 식품 시리즈 출시…세계에 김포쌀 우수성 알린다
김포시, 김포쌀 식품 시리즈 출시…세계에 김포쌀 우수성 알린다
[한국Q뉴스] 김포시가 지역 농가 및 제조업체와 손잡고 김포쌀을 이용한 식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그간 원물과 일부 상품에 머물렀던 김포농업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공식품을 통한 수익 증대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발된 상품들은 ‘선셋페스타’ 와 ‘농업대축제’ 등 김포행사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농협 로컬푸드 마켓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확대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농산물이 수출 경쟁력을 갖춘 K-푸드형 가공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강조해 왔고 이에 쌀농가와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새로운 협력 구조를 만들면서 김포 쌀 식품 시리즈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은 인삼·밤·대추를 고명으로 올린 ‘금쌀약식’ 단호박과 자색고구마로 색을 입힌 ‘금쌀찰빵’ 밀가루와 글루텐이 없는 ‘김포쌀 팬케이크 프리믹스’ 저온제분 방식의 ‘베이킹 김포쌀가루’ 등이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기획한 ‘김포 파머스 휘낭시에 가든’ 이 있다.
특히 대표제품인 ‘김포 파머스 휘낭시에 가든’은 김포산 현미·사과·꿀고구마를 김포쌀가루로 구워낸 3종 휘낭시에 혼합세트로 농업기관, 베이킹전문가, 생산농가, 가공기업이 협업한 상징적 성과물이다.
‘김포쌀,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김포시가 제품 개발부터 포장재, 홍보영상 제작, 농업 체험 연계까지 지원한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청정지역 하성면 후평리 평야 쌀 재배단지에서 3,000kg의 원료곡을 공급하고 2종의 포장디자인 개발 및 전체 사업 조율을 담당했다.
참여 기업은 김포의 유망 식품 브랜드 4곳 글루텐프리 쌀베이커리 ‘달롤’ 저온제분 기술 기반의 쌀가루 브랜드 ‘zero-G’ 한국라이스베이킹협회 소속 클래스 ‘라베또’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빵·떡 브랜드 ‘금쌀이야기’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쌀의 품질과 활용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광지와 지역 브랜드가 상생하는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맛과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형 시리즈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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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연천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한국Q뉴스] 연천군은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로 농림·어업 구조와 경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농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기간은 △총관리자·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조사원은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이다.
18세 이상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조사교육을 이수한 후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한다.
지원은 농림어업총조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연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군의 농업·임업·어업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정책을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가통계조사”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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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엑스포 기본계획 주민보고회 성황리에 개최
연천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엑스포 기본계획 주민보고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Q뉴스] 연천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엑스포 기본계획 주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천 구석기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기북부 관광·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1부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최종 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2부에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맡았던 최덕림 감독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최 감독은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WHY & HOW 혁신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형 행사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전략과 성공 요인을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덕림 감독,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연천 엑스포 개최의 의미와 주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민들은 "엑스포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주민보고회는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기본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직접 의견을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에서 연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석기 엑스포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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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동화 구연 교육 성황리 마무리
양평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동화 구연 교육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양평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인형극으로 배우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등록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7개소에서 297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은 2009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51개소, 초등학교 20개교, 중·고등학교 3개교 등 총 7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동화 구연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평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앙권 양평군보건소 △서부권 양서에코힐링센터 건강관리센터 △동부권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과 연계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1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동화 구연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 △올바른 목욕법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을 동화 구연 형식으로 전달했으며 노래와 율동으로 마무리해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최근 새집증후군, 기후 변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토피 제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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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15개 미술대학과 손잡고 희망의 등용문 만든다
양평군립미술관, 15개 미술대학과 손잡고 희망의 등용문 만든다
[한국Q뉴스] 양평군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5개 주요 미술대학과 협력하는 대규모 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술관은 지난 16일 15개 업무 협약 대학 중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6개 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양평군립미술관x전국미술대학 협력 네트워크’ 1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3월 개최될 ‘유망주’ 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양평군립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미술대학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추계예술대학교 창의예술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인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등 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유명 작가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재능 있는 20~30대 청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3월 개막할 '유망주전'에는 각 대학이 추천한 약 60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소·설치·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120여 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학 추천 인재와 미술관의 신진작가 육성 노하우가 결합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미술관이 희망을 주고 이들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작업을 이어갈 중요한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한 대학 협력전이 아닌,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김명득, 이상덕, 전희수 작가가 참여하는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와 함께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야외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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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
양평군,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
[한국Q뉴스]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대회에는 관내 13개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와 임원 등 1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와 밝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이 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상분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