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평군, ‘청정자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인형극 운영
양평군, ‘청정자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인형극 운영
[한국Q뉴스] 양평군은 지난 24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 인형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양평단월초등학교, 단월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된 ‘토피와 초록이의 도시여행’은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에 해로운 요인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인형극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최근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 유해 요인을 인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평군은 아토피 제로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진단 아동 대상 보습제 지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취약계층 대상 아토피·천식·알레르기성 비염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는 아토피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4년 양동면을 시작으로 2025년 단월면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청운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10-27
-
양평군,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 성황리 개최
양평군,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양평군은 지난 26일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2,0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차량 통행이 없는 거리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며 도보 이동 구간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향후 양평을 대표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커피와 지역 농산물로 꾸며진 테마 마켓 △감성적인 문호리 리버마켓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수 소찬휘는 대표곡 ‘Tears’를 비롯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지역 예술팀 공연은 양평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저녁 6시경에는 남한강 위로 화려하게 펼쳐진 불꽃놀이가 진행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과천시,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성황리 개최
과천시,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과천시는 지난 25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 속 예방 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과천시 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법과 건강생활 실천 방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심폐소생술 등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실천에 대한 다짐과 건강에 대한 소망을 적어 게시하는 ‘건강약속나무’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핵 검진, 피부 질환 무료 검진 등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와 흡연 예방, 운동과 영양, 치매 예방 상담 등 총 1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과천시 부림동 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축제, ‘끼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과천시 부림동 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축제, ‘끼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한국Q뉴스] 과천시 부림동 문화교육센터는 지난 24일 중앙공원에서 ‘2025년 부림동 끼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끼나눔 콘서트’는 부림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축제로 올해는 ‘모두가 서로의 멘토이자 멘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공유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K-POP 댄스, 우쿨렐레, 하와이안 훌라, 힐링 기타, 성악 공연 등이 펼쳐졌고 미술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나만의 브로치 만들기’ 체험 부스와 강화군 하점면 특산물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축하 공연에는 과천시립아람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 공연과 과천중학교 댄스동아리 ‘DIS’의 무대가 더해져 세대 간 어울림의 시간을 선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끼나눔 콘서트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행사였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활동과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과천시, 실전 같은 합동소방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과천시, 실전 같은 합동소방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한국Q뉴스] 과천시는 지난 24일 과천소방서와 함께 ‘2025년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시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화재 경보가 발령되자 시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이날은 소방서와 함께 진행되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장에서는 과천시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을 통한 초기 화재 진압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 △소방서 출동에 따른 화재 진압 대응 △응급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직접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고 과천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과 실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과천시 문원동, ‘제1회 꼬꼬무 SLOW 모두의 운동회’ 성료
과천시 문원동, ‘제1회 꼬꼬무 SLOW 모두의 운동회’ 성료
[한국Q뉴스]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제1회 우리 동네 문원동 꼬꼬무 SLOW 모두의 운동회’ 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과천시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원동 내 4개 마을이 각각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승부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세곡·매봉팀 리더 맹효진 위원과 청계마을팀 리더 이성종 위원의 선서로 문을 열었고 △보자기 공 넣기 △축구공 컬링 △딱지치기 △단체 협동 공 튀기기 △4인 1조 윷놀이 △파크골프 퍼팅 △한궁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의원들이 함께한 ‘힙 흔들어 공 빼기’ 경기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넬슨신 애니메이션-아트 박물관’ 신능균 관장과 만화가 문상우·이소풍·권영섭 작가가 참여해, 선착순 20명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섭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과천시 추사박물관, ‘추사 김정희의 서론’ 학술대회 개최
과천시 추사박물관, ‘추사 김정희의 서론’ 학술대회 개최
[한국Q뉴스]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지난 5월 10일 개막한 추사연합전 ‘추사를 품다’ 와 연계해 진행된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추사의 서론과 서예 세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 발표자인 이완우 교수는 ‘추사 김정희의 해서’를 주제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추사 김정희의 초기 해서 작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서예가 박덕준은 ‘추사 김정희의 서론 -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추사 김정희의 서법, 즉 글씨를 쓰는 방법과 표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상모 교수는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을 주제로 근대 미술평론가 김복진과 김용준이 추사체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하였는지를 살펴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 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추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원고를 수정·보완해 12월 초 학술총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2025-10-27
-
4개 특례시 도시공사, 보상전문기관 지정 위한 ‘공동합의문’체결
4개 특례시 도시공사, 보상전문기관 지정 위한 ‘공동합의문’체결
[한국Q뉴스] 용인도시공사는 27일 본사 2층 상황실에서 ‘4개 특례시 도시공사 공동 합의문’을 체결하고 특례시 산하 보상전문기관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2차 실무자협의회는 용인도시공사를 비롯해 고양도시관리공사, 수원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 등 4개 특례시 도시공사의 보상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상전문기관 지정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특례시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열린 1차 회의 이후, 국토교통부 간담회와 보상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보상전문기관 지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날 체결된 공동 합의문에는 특례시 도시공사 간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제도적 기반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특례시 도시공사가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 보상기간 단축 등으로 시민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며 이를 위해 특례시 도시공사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특례시도시공사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개 특례시 도시공사는 11월 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 합의문 전달 및 관련 법령 정비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공식 제출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실무자협의회를 통해 도시공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7
-
과천시, 관내 미용업 대표들과 간담회 열고 현장 의견 청취
과천시, 관내 미용업 대표들과 간담회 열고 현장 의견 청취
[한국Q뉴스] 과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미용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용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중위생 향상과 미용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용업 대표 20여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업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의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미용업소 위생교육 및 지부 운영 방안 △미용업계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관내 미용인 행사 참여 확대 등이었다.
과천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미용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용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생활 서비스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과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
양평군, ‘남한강 테라스’로 강변관광 새 판을 연다
양평군, ‘남한강 테라스’로 강변관광 새 판을 연다
[한국Q뉴스] 양평의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으로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의 중심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 26일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서는 양평 특산품과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고 양평 생산품을 활용한 맛대회와 쿠킹클래스 ‘양슐랭 마켓’ 이 함께 열려 방문객의 큰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공연 ‘테라스 콘서트’ 와 도시재생의 변화를 조명한 ‘아카이빙 전시’ 가 더해져 강변 전체가 활력과 음악으로 물든 하루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양평 대표 도보길 ‘물소리길’과 연계해 운영했다.
‘남한강테라스로 초대하는 물소리 어게인 4코스’라는 슬로건 아래, 원덕역에서 남한강 테라스까지 13.1km 구간을 걷는 행사를 진행해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과 강변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 정취 속에서 남한강변의 풍경을 즐긴 참가자들은 최종 도착지에서 열린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양평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양평군은 이번 남한강 테라스 개장을 시작으로 양평읍을 서부권 두물머리, 동부권 용문산을 잇는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과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해 ‘양강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Y자형 출렁다리 사업은 양강섬, 떠드렁섬, 물안개공원을 강 위에 떠 있는 다리로 연결하고 기존에 출입이 제한되었던 떠드렁섬 내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후에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도시재생사업은 양근리 일대를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명소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이번에 완공된 남한강 테라스와 연계된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근천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km 구간에 확장 인도교, 목교, 쉼터와 공원, 낙차보 정비, 조명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해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강섬에서 갈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물안개공원과 갈산공원 구간에는 경관조명, 건물 외벽조명 연출, 경관 등대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고 있다.
양평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개장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등 양평의 천혜의 자연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평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