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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현장에서 열리는 ‘청렴 워크숍’ 으로 지방의회 청렴도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국 8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제1차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기구 직원 등이 참석하며 참석 기관은 지방의회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은 지방의회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난해 청렴 워크숍 등의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결과 지방의회 청렴도가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타 기관대비 낮은 수준임에 따라 워크숍을 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원 및 소속직원의 책임 의식과 청렴도를 제고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먼저, 워크숍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금지법 및 갑질 금지 등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법과 제도에 대한 사례 중심 전문가 특강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조사 개요에 대한 설명,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의회 관련 정책공유 및 의견수렴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제1차 워크숍 이후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제2차 워크숍을 통해 더 많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의회가 주민이 신뢰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청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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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2024년 최우수 교수 선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 소방교육 선진화의 출발점”
소방청(사진=PEDIEN)
[한국Q뉴스] 중앙소방학교는 교육훈련과 서주완 소방경과 스쿨브리즈 김정욱 대표를 2024년 최우수 교수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가 선발하는 최우수 교수는 한 해 동안의 강의실적, 강의평가,연구성과, 역량개발, 동료평가 등을 바탕으로 교수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내부 교수 1명, 외부 교수 1명이 최종 선정된다.
내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서주완 소방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됐으며 외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김정욱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주완 소방경은 소방기술사 취득 후 2017년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근무하며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매년 학술 발표와 공공HRD 콘테스트 참가 등을 통해 자기 개발과 연구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와 강의 기법 개발을 통해 현직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스쿨브리즈 김정욱 대표는 인공지능를 활용한 소방 교육 혁신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는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방관들이 새로운 기술을 보다 빠르게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며 소방업무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용철 중앙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최우수 교수 평가 및 선발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소방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중앙소방학교는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 소방 인재를 길러내는 곳인 만큼, 소방관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교수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중앙소방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내부 최우수 교수에게는 표창장과 ‘BEST 강사’ 배지가 수여됐고 외부 최우수 교수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1년간 중앙소방학교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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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소방역량 집중‥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청, 전국 소방역량 집중‥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한국Q뉴스] 소방청은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그중에서도 3월은 1년 중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소방역량을 집중해 봄철 대형화재 예방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화재예방활동에 나선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52,855건으로 전체의 28.0%를 차지해 계절별로 비교하였을 때 봄’겨울’여름’ 가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조 5천억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액 중 32.6%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보다 2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근 5년간 평균 650명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55.4%"전기적 요인 20.6%"기계적 요인8.8% 순으로 절반 이상이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의 경우, 전선 노후화 및 전선 단락, 분진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전선 관리 등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재장소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야외·임야 , 자동차·철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봄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 및 공사장 등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 등 안전시설을 지원하며 지역 축제 및 행사장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건설현장 및 공사장에는 우레탄폼과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관서 사전신고제 운영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SNS 등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해빙기를 맞이해 지역축제 및 행사장에 대한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자력 대피가 곤란한 노유자 시설 및 의료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해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행위 등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거시설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로 인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세대별‘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과 ‘불나면 살펴서 대피’ 영상물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봄철 농촌에서 두렁에 불을 놓거나 영농 부산물, 쓰레기를 소각하는 경우,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며 임야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와 함께 이에 대한 주의당부에도 나선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다가오는 봄철, 큰 일교차와 강한바람이 불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건설현장 등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화재발생 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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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적극 개방 추진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적극 개방 추진
[한국Q뉴스]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당협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 방침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 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착수한 데 대해 “주민에게로 한층 다가가는 교육행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9월 22일에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학교 체육시설 개방방식 개선 건의 등 주민의견을 전했는데, 도 교육청이 이를 적극 수용하고 나선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당시 면담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할증대, 건강증진 기여 등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제시하며 임 교육감을 적극 설득했으며 임 교육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경기도의회, 지자체, 학교, 경기도체육회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역과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지침 마련 및 보급, 학교시설사용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세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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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3·15의거 기념 교육주간’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일을 앞두고 10일부터 21일까지 ‘3·15의거 기념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창원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말한다.
당시 마산상업고등학교 학생이었던 김주열 열사를 포함해 마산고 마산여고 등 창원 시내 7개 학교의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해 3·15의거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되새기고 교육과정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의거를 배우면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15일 국립3·15민주묘지와 유적지 일원에서 ‘학생과 함께 달리는 3·15 버스, 종점은 민주주의이다’라는 표어로 ‘제65주년 경남 학생 3·15의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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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아름다운 동행 평등한 민원 서비스 실현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에서 충남농아인협회와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등한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감과 충남농아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는 방문 민원인의 업무 해결을 위한 수어통역과 민원담당 공무원 교육·연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수어통역 민원 서비스는 농아인 민원인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할 때, 교육지원청과 충남 지역 농아인 지부 간 영상통화를 통해 민원 사항을 통역해준다.
이를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와 농아인 민원인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원 사항을 원활하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공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없는 평등한 민원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분들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게 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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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위한 학교혁신 정책 추진 본격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교사·학생 주도성 발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올해 정책 목표로 설정해 학교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2021년부터 ‘충남 미래교육 2030’ 정책을 수립해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과제’를 추진해 왔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배움과 삶이 조화로운 교육’ 이 미래교육을 여는 열쇠라는 신념으로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학교교육 본질에 더욱 충실할 것을 강조해 왔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보령에서 14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업무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학교 △혁신미래학교 △충남형 2030 본보기학교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등 학교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전환’을 본격적으로 고민한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충남형 미래학교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정보기술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통합하는 학교”며 “역동성 있고 현장에 울림을 주는 학교혁신 정책을 담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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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 만든다
전남교육청,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 만든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동신대학교와 함께 난독학생 치료 지원을 위한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난독학생들의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 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동신대학교, 지역 거점 치료센터, 치료 지원 인력 간 업무협약을 갖고 전문적인 난독 치료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 창출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치료, 찾아가는 치료, 원격 치료 등의 3선택형 구조를 바탕으로 난독 치료 중 발생하는 특수사례 관리, 교사를 위한 난독 연수 등이 돋보인다.
또한, 2024년 개발한 초기 선별 검사 도구를 고도화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의 언어 학습을 위한 지원을 반영해 난독 치료를 연계·확장한다.
전남교육청은 모델 창출을 위해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난독 치료 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한 언어재활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학생들에게 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도 높이고 언어치료에 대한 재교육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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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비 전국 상위권 수준 지원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비 전국 상위권 수준 지원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 기본복지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주어진 배정 점수 범위 내에서 개인적 상황과 필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기본복지점수를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원을 추가해 총 11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전국 상위권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복지비 인상은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문심리상담비 1인당 100만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사건 소송비용 사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2·3식 급식학교 근무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 월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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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4대 전략으로 청렴 문화 확산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4대 전략으로 청렴 문화 확산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1일 방과후학교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 전략은 △방과후학교 운영 지침 정비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정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행정실장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위탁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 시에는 해당 학교장의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계열회사 등이 학교와 계약하거나 시설·기자재 기부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명확히 해 이해충돌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는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부당한 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등의 불공정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학부모들 또한 청렴 안내 문자와 안내장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에 대해 안내받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청렴 4대 전략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렴 4대 전략을 통해 경북교육이 더욱 신뢰받는 교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청렴 문화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