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4월 4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투자유치 또는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의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평가지원은 자금조달 유형에 따라 투자용과 보증용으로 구분되며 투자용 평가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기술력평가를 지원하며 보증용 평가는 사업화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 기술 및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력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관이 해당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기술력평가를 실시하고 기업과 민간 투자기관에 그 결과를 제공한다.
민간 투자기관은 이러한 기술력평가 결과를 반영해 투자여부와 투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경우,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협업하는 이 사업은 기술가치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되면 기업은 이를 은행대출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가치 평가금액이 핵심요소가 되는 바, 객관적인 기술가치 산출을 위해 기업은 2개의 평가기관에 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기술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관의 운영현황과 평가품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인력 역량강화 교육과 기술평가 실무가이드 개정도 추진한다.
기술평가를 완료한 사업화 추진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기술혁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금년 3분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업들이 기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기반 금융사업”이라고 밝히고 “산업부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닦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4-04
-
정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 추진에 총 9901억원 투자
정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 추진에 총 9901억원 투자
[한국Q뉴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제31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2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2021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 결과 및 2023년도 재원배분방향’ 등 총 2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2022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하에 올해 추진할 1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지식재산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등 1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식재산 정책 추진계획을 종합했다.
한편 지재위는 전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와 미래전망 등을 연계해 재원배분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재위 전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28인으로 구성된 통합평가단이 위원간 교차·심층평가를 실시했고 점검·평가 결과, 최우수 5개와 우수 12개를 선정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및 서울특별시 등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업해 실제 예산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지식재산의 날 행사 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재위는 이번 평가 결과와 각 사업·제도별 개선의견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에 따라 해당 기관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지재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2-04-01
-
특허청과 조달청 ‘아이디어’혁신제품 발굴에 맞손
특허청과 조달청 ‘아이디어’혁신제품 발굴에 맞손
[한국Q뉴스] 특허청과 조달청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제품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로1)’ 플랫폼과 ‘혁신장터2)’를 연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혁신제품 추천위원 자격으로 혁신시제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우선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특허청이 ‘아이디어로’에서 혁신수요 아이디어를 찾아 조달청에 추천하면, 조달청은 추천된 혁신수요 과제를 구체화해 혁신제품을 공모한다.
혁신장터에서 혁신제품을 발굴하지 못한 혁신조달 수요는 ‘아이디어로’에 등재해 재발굴을 지원한다.
특허청과 조달청은 ’19년 7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 경보’ 등 78개의 우수발명특허 제품을 발굴해 혁신성·공공성 인정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국민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거래되는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이제는 조달청과 연계되어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정부·공공기관과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구조가 강화됐다”며 “공공서비스 개선에 도움 될 다양하고 참신한 혁신제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
韓-美, 반도체 산업 공급망 강화 위해 산업·통상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31일 8시 19시) 화상으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분과 회의로서 공급망 분석 분과, 산업협력 분과 등 2개 분과 논의가 진행됐다.
공급망 분석 분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관련 이슈와 공급망 복원력 제고를 위한 산업·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협력 분과에서는 기술개발, 인력, 투자 등 산업·통상 협력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협의했으며 지난 2월 개최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에서 발굴된 투자 프로젝트 등 성과도 공유했다.
금번 분과회의를 계기로 양국은 한-미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성과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산업·통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
소프트웨어와 지역 특화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 확대
소프트웨어와 지역 특화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 확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대상에 1개 연합체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총 18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별 특화 산업의 특성과 기업·산업 환경 등을 고려해 지역 핵심 산업에 초연결지능인프라를 접목, 지역 내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간 13개 지역, 12개 클러스터의 조성을 지원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본 사업을 통해 3년간 486명의 일자리 창출, 245개 기업의 상용화 지원, 228건의 신사업 발굴과 3,714명의 소프트웨어전문인력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지역 산업의 고도화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제주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는 대구의 소프트웨어진흥단지와 제주의 첨단과학기술단지를 핵심 거점으로 초광역 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선도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o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도시 특화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거점은 소프트웨어융합 서비스 개발을, 제주거점은 소프트웨어융합 서비스 실증·상용화를 담당하고 지역 기업들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펀드를 결성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 선순환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국 14개 지역으로 확산된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강소도시의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융합을 촉진해, 강소도시가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o “지역별 특화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주도의 소프트웨어융합 생태계 조성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1
-
산업단지 대개조지역,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주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해 지난해 3월 ’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5개 지역의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이 지역 17곳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지원 정책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년부터 매년 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21년 예비 선정지역 5곳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계획을 구체화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예산 확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일자리 창출 1만 3,448명, 기업지원 4,641건, 지원시설 구축 47개소라는 추진목표를 도출하고 ’22년 2천 6백억원 규모의 부처 협업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3.30일자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공동 지정·고시했다.
’21년 선정지역의 17곳 산업단지와 ’20년 선정지역 중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아 지정하지 못했던 5곳 산업단지가 그 대상이다.
’22.1월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시행에 따라 “연계지역” 개념을 신설해,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은 산업단지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20년·’21년 선정된 10개 지역의 산업단지 대개조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 사업 성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4월 중 5개 내외의 ’22년 대개조 지역을 신규 선정하고 10년 단위 계획인 제2차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전략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3-30
-
해외 해양저장소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감축 관련 제도 정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정부는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수출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에 대한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 사무국에 기탁할 예정이다.
1996년 채택된 런던의정서는 자국 해역에서의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격리는 허용하는 반면,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수출은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당사국총회에서 일정 절차에 따라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수출을 허용하는 개정이 채택됐으며 2019년에는 동 개정이 발효하기 전이라도 개정을 수락하고 잠정적용을 선언하는 국가들 간에는 이산화탄소 스트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가 채택됐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해외 수출 관련 절차 이행을 검토했고 10월, 12월 2회에 걸쳐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상당수의 국내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해외 수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정부 측에 관련 절차의 불확실성 제거, 선제적 조치 등을 요청했다.
에 따라 12월부터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해외 수출을 가능하게 하는 2009 런던의정서 개정 수락 및 2019년 결의 상 잠정적용 선언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했다.
이번에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런던의정서 2009 개정에 대한 수락서가 최종적으로 사무국에 기탁된 후, 수출국과 수입국 간 협정 또는 약정 체결이 완료되면 이산화탄소 스트림의 해외 수출이 가능해진다.
2022-03-29
-
공공수요 기반 기술사업화 참여기업 모집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의 신규과제 연구개발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제출한 과제에 대해 민간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제품을 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또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기관이 제출한 70개 과제와 조달청이 제공한 193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 과제들의 내용은 주로 환경·안전·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혁신하는 것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형폐기물 처리 편의성을 높이는 과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자동화하는 과제, 해양 누출 기름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과제, 해양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재활용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건강과 관련해서는 비대면으로 바이러스를 선별해 진료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 신생아 희귀유전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국민 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약자용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과제, 지능형 다기능 소화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19년에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영신은 서울특별시가 제출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해결 과제에 참여해,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관리하고 근로자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며 위험상황을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건강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6종의 스마트 안전장비, 장비와 연동된 통합관제 시스템, 영상인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제를 제출한 서울특별시는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제품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개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4.29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수요와의 부합성, 사업계획의 우수성, 사업화 역량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공공수요를 활용해 우수 혁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9
-
국내 물산업 총 매출액 46.6조원, 국내 총생산 2.4% 차지
국내 물산업 총 매출액 46.6조원, 국내 총생산 2.4% 차지
[한국Q뉴스] 환경부는 물산업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물산업 현황을 다룬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오는 3월 30일에 발간한다.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는 국내에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18개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2020년 기준 물산업 분야 총 매출액은 약 46조 6천억원으로 국내 총생산 1,933조 2천억원의 약 2.4%를 차지하며 전년도 매출액 대비 약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6,990개로 전년 대비 45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383명이 증가한 총 19만 7,863명으로 조사됐다.
해외진출 사업체는 400개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으며 이 중 물산업 제조업 분야가 34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물산업 사업체 중 연구개발을 하는 비율은 약 14.8%이며 전체 연구개발비는 8,020억원으로 추산되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연구개발 확대 등 관련 분야의 지원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번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 4개국에 대한 국가별 물산업 현황 및 진출 전략 등을 담은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도 발간한다.
이 보고서는 중동 국가 중 물시장 규모 및 증가율 등을 고려해, 주요 해외 진출 유망국을 선정하고 국가별로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그간 국내 물 시장의 포화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는 늘어났지만 관련 정보의 부재,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조사 및 출장 제약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았다.
환경부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19년부터 권역별 국가 현황, 물 관리 현황, 물 산업 현황, 진출전략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들을 묶어 해외 물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와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물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 전문이 공개되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물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국내 물산업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기업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물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물기업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03-29
-
과기정통부 공공기술사업화 1호 기금, 기술혁신 기업에 본격 투자한다
과기정통부 공공기술사업화 1호 기금, 기술혁신 기업에 본격 투자한다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년 11월 민·관 합동으로 신규 조성한 공공기술사업화 펀드의 첫 번째 투자 심의가 성공리에 이루어져, 공공연구성과 기술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공공기술사업화 1호 펀드는 대학·출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및 창업기업,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해,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펀드다.
이번 펀드는 과거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과학기술투자펀드의 명맥을 이어나갈 과학기술 분야의 차세대 투자펀드로 ’21년부터 ’24년까지 매년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누적 1,0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공기술사업화 1호 펀드의 첫 투자대상인 ㈜블루타일랩은 과기정통부 소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의료용 펨토초 레이저 제작 기술을 출자받아 인공지능 기반 병리용 보조 진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호 펀드 운용사에 따르면, ㈜블루타일랩은 ETRI 연구원 출신인 김형우 대표가 ’16년 3월 설립한 기업으로 창업 후 2년 만에 반도체 후공정의 검사 장비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사업 추진력이 우수하고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22. 3. 29.에 납입된 공공기술사업화 1호 펀드의 사업화 자금 1억원을 포함해 총 17.1억원이 동반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 관계자는 “ETRI 연구원 출신 대표자의 기술 및 사업적 역량이 우수할 뿐 아니라 새로 도입되는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하면 회사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제1호 투자를 기점으로 지난해 말에 결성된 공공기술사업화 1호 펀드의 투자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 ’24년까지 매년 신규 투자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며 올해 결성 예정인 공공기술사업화 2호 펀드는 과기정통부가 2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으로부터 200억원 이상을 출자받아 4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2호 펀드 사업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운용사를 모집 10:00부터 ’22. 3. 17. 오후 2시까지)했다.
공고 결과, 6개 운용사가 지원해 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으며 평균 매칭자금이 233.3억원에 달해 당초 예상보다 큰 민간투자 유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2호 펀드부터 새로 설계한 성과달성-보상체계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보상체계는 펀드 운용사가 최초 투자한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실적이 우수할 경우 추가성과보수를 지급하며 이는 성과보상 강화로 잠재력 있는 운용사를 모집하고 아울러 기존에 투자받지 못하던 기술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투자하게 하는 ‘모험 자본’으로 기능하도록 유도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학·출연 등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연구개발 성과는 사업화에 장기간이 소요되나 기술혁신 가속화와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공공기술사업화 펀드가 기술혁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성장을 위한 모험 자본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펀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