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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에 못 갔지만,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설날 풍습 즐겨요
코로나19로 한국에 못 갔지만,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설날 풍습 즐겨요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우리 대표 명절인 설을 맞이해 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재외문화원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윷놀이 등 전통놀이, 세배, 새해 덕담 등 한국의 설날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지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최근 들어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 웹툰과 동화 등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케이팝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에게 좀 더 새롭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식 연수회를 대체해 대사관 관저 요리사의 한식 조리법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는 ‘한식 웹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설날을 계기로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웹툰을 제작해 소개할 예정이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설날을 주제로 동화구연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고 동화책에서 나오는 ‘떡국’, ‘세배’, ‘새해’와 같은 설날 관련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래동화관’을 연다.
지난 1월, 홍길동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상영한 데 이어 설날을 계기로 제주도 기원의 전래동화인 ‘영등신화’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소개한다.
또한 케이팝 신인 아이돌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새해 인사말과 설날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특히 블랙스완에는 벨기에인 멤버 ‘파투’가 있어 현지 한류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케이팝 그룹 펜타곤이 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신인 걸그룹 마카마카도 온라인으로 팬들과 새해 인사를 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배우로서 영화 ‘기생충’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했던 윤안나 씨가 체험한 설날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현지인이 한국 설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 한국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타악연주자인 김소라의 타악공연을 선보이고 주호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설을 맞이해 새해 복을 부르는 음식과 전통주를 배우는 한식 프로그램을 생중계한다.
아울러 설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는 데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강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김치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에서 구입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 김치 3종 담그기 시연을 하고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로 여는 건강한 새해를 주제로 김치를 소개하는 영상과 영화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설날 노래 부르기 영상공모전, 설날 카드뉴스, 퀴즈대회, 윷놀이 등 전통놀이, 복조리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떡국 만들기 강좌 등 한국의 다양한 설날 풍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매년 열었던 설맞이 문화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대부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설날 풍습을 전 세계인이 온라인으로 즐기면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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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동산 중개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착수
국토교통부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은 최근 중개서비스 대비 중개보수 부담이 크다는 대다수 국민의견과 국민권익위원회 개선권고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중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개보수 개선뿐만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감할 수 있도록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중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반영하기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를 위해 실태조사와 함께, 국민서비스 만족도조사 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제도개선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관련 이해관계자의 합리적인 의사소통과 논의를 위해 국토부 주관으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TF’를 2월말부터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F에는 관련 전문가 뿐만아니라 소비자단체, 업계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다.
국토교통부는 3월초 연구용역을 착수해 실태조사 및 국민서비스만족도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6~7월 중으로 최종 개선안을 확정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일반국민들이 느끼는 중개보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무 논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인 만큼 업계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며 “제도개선 시 세부적인 쟁점사항이 많고 업계 간 이견도 아직 크지만 조속히 제도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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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제10회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위프로젝트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종합적인 다중 안정망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의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기관, 온라인 상담 부문별 시상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6편, 기관부문 3편 총 9편을 선정해 제출했다.
학생 및 상담 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고령고가 영예의 대상을, 구미 선주중과 울진 평해정보고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대상 2편, 우수상 4편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령고 학생과 교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상담 활동을 통해 마음속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사례 내용으로 교육부의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Wee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 주최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교육청의 상담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로 전문성 있는 상담 활동을 위해 힘써 주신 경북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해 전문성 있는 상담활동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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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급식분야 부패지수 제로화 추진
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저해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으로 학교급식분야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금품·향응 수수 등 ‘직접 부패경험 근절’을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청렴신고센터에 학교급식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학교급식 비위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해 금품·향응 요구자 및 제공자 모두 엄중 처벌하고 부패인식 등 ‘간접 부패경험 근절’을 위해 교직원 및 식재료 납품업체 대상 교육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한다.
또한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중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를 토대로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학교급식분야 외부청렴도가 9.45점으로 2018년 7.13점 대비 2.32점 상승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예산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월활한 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이 우리 학생들에게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으로 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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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업종별 형평성 및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부와 2부로 구분해 진행하며 먼저, 1부는 거리두기 단계 및 기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2명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효율적 거리 두기 조정을 위해 기존의 단계는 3단계로 줄이고 기준을 간단하게 해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거리두기 단계를 제안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박혜경 방역지원단장은 위험도 평가를 통해 전파 위험이 높고 관리가 어려운 시설은 중점관리시설로 분류해 집합금지는 최소화하되, 강화된 방역수칙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부에서는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 및 방역 전문가 외, 다중이용시설 방역체계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자영업·소상공인 등을 전반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포함한 7명의 토론자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토론자와 촬영팀 등으로 제한하고 대신 KTV 국민방송과 복지부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방역당국은 방역조치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협회, 단체 등과 별도로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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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홈설족’위한 랜선여행이 찾아온다
설 연휴,‘홈설족’위한 랜선여행이 찾아온다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른바 ‘홈설족’을 위해 온라인으로 여행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설 특집관 ‘2021 설 프라이즈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킬 여행 모았Zip‘을 마련했다.
2월 5일부터 시작돼 14일까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누리집에서 열리는 이 특집관에는 ‘전통주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차창 밖 겨울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 ‘함께 여행하개 반려견 동반 여행 50‘, ‘360VR 온택트로 즐기는 여행명소‘ ’겨울을 느껴봐 힐링사운드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전통주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어울리는 음식별 전통주 및 입문자를 위한 인기 전통주 추천, 전통주 구독서비스 소개 등 집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차창 밖 겨울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에서는 코로나로 드라이브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설경·야경·한적한 수도권 드라이브 등 총 5가지 테마의 20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며 ‘함께 여행하개 반려견 동반 여행 50‘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가볼 만한 전국 50개 여행지를 추천한다.
아울러 ‘360VR 온택트로 즐기는 여행명소‘에서는 초기관광벤처기업 ‘NLC VR‘과 협업해 무주 덕유산, 청송 얼음골 등 설경을 VR로 제작, 실감나는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겨울을 느껴봐 힐링사운드 여행’에서는 겨울 여행지의 바람소리, 눈 밟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ASMR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집콕 문화생활 콘텐츠, 랜선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여행 7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설 연휴 기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만큼, 내재된 여행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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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정책 홍보 위해 김산하, 윤서령, 김다현 홍보대사 신규위촉
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월 9일 오후 1시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홍보대사를 신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자는 김산하, 윤서령, 김다현으로 현재 트로트로 인지도가 높은 3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김산하는 MBC 편애중계 트롯대전 10대 우승, 왕중왕전 우승자이며 윤서령은 현재 충북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KBS 트롯 전국체전 참가, MBC 편애중계 10대 트로트 가수 왕 준우승자이다.
김다현은 진천의 문상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TV조선 미스트롯2에 참가 중이다.
이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2021년 2월 9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충북교육 정책에 대해 홍보활동 및 기타 교육행사, 캠페인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는 각 부서 및 지역의 추천에 따라 신규 또는 연임 위촉되며 위촉기간은 2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는 37명으로 각자 삶의 영역 안팎에서 충북교육을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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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 운영 내실화 위해 길라잡이 배포
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행복교육지구 저변 확대와 마을배움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충북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는 충북행복교육지구 정책의 이해, 마을배움터 공모 및 교육활동 준비, 마을배움터 안전관리 및 행정 처리 등 마을배움터 운영의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길라잡이는 업무담당자 또는 기존 마을배움터 운영 경험이 있는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도내 교원·학부모·지역민에게도 배포해 충북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의 저변을 확대했다.
길라잡이는 중점사용내용, 용어정의 등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마을배움터 운영을 희망하는 공동체의 단체 설립, 계획서 수립 방법 등 민간공모사업의 방법도 제시했다.
내실 있는 마을배움터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 행정 처리와 관련된 사항도 정리했으며 운영 시 필요한 서식, 충북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한 조례 등 마을배움터 운영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히 일부 주민들이 제기해 왔던 복잡한 마을배움터 정산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지출품의, 지출결의 등 의무화 규정을 삭제하는 등 기존 정산방식보다 간소화될 전망이며 도교육청 길라잡이를 근거로 지역별 여건에 맞게 일부 수정되어 배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공유를 통한 배움의 공간 확장이 중요한 과제로 도래했으며 그 중심에 충북행복교육지구가 있다”며 “마을배움터 운영 길라잡이가 기존에 참여하던 공동체뿐만 아니라 마을배움터 운영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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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잠자던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전남교육청, “잠자던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도내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조성해 무상으로 개방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폐교의 야외 숲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운동장은 체육활동과 각종 옥외 행사를 위한 공간 또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차박, 캠핑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군 지자체 또는 마을공동체에 폐교를 무상으로 대부하고 지자체의 대응 투자가 가능한 곳을 시범 대상으로 2월중 선정해 운영한 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재정과는 최근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사업 취지와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폐교 부지 공감쉼터 조성사업은 장석웅 교육감의 제안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학교는 마을의 정서적인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자 추억의 공간이다.
하지만 학생 수 감소 등으로 폐교가 늘어감에 따라 지역의 침체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폐교가 다시 지역과 융화하면서 여전히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폐교를 활용한 공감 쉼터 조성사업을 직접 제안했다.
박영수 재정과장은 “지금까지 미활용돼 자칫 지역의 흉물로 남을 수 있는 폐교를 지역민의 공감 쉼터로 활짝 열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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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디지털뉴딜 국제표준 개발에 130억원 신규 투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Q뉴스]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뉴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 성과와 시장을 연결시키는 도구로써 국제표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디지털뉴딜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1년도‘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신규 R&D 과제를 ’21년 2월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21년 표기력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및 4차 산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K-방역모델 국제표준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식약처, 환경부 등 범부처 국제표준화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표기력 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 및 사실상표준화기구에 국제표준을 등록하는 표준연구개발과 표준인력양성, 인증방안연구 등 표준화기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표준 R&D 사업이다.
‘20년 국표원은 ’19.6월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에 따라 BIG3 등 4차 산업 핵심기술과 소부장 등에 총 335억원을 투자했고 39개 국제표준 신규제안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리나라 진단기술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 제고를 위해 K-방역모델에 대한 국제표준개발에 착수했다.
금년도에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74억원을 투입, 이중 130억원을 신규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딜의 핵심분야인 비대면 의료·유통·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와 4차 산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및 이를 위한 표준화활동 기반조성에 94억원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및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표준개발에 9억원,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20년 제3차 추경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K-방역모델 및 관련 헬스케어 분야 국제표준개발도 4~5년이 걸리는 국제표준 제정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표준개발 활동 외 주요 선진국과의 표준화협력 및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은‘국제표준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환경부, 과기정통부 등 2개 부처 위탁관리 분야에 한정되었던 국제표준활동 지원을 식약처, 기상청 소관 분야까지 확대해 1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큰 K-방역, 탄소중립에 대한 국내외 표준협력 강화를 위해 식약처, 환경부 소관 분야에는 각각 올해 7억원을 포함해 4년간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금년 표기력사업의 국제표준개발 추진을 통해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을 도모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등 부처 간 표준화협력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 범부처 표준화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월‘연구성과평가법’개정 시행으로 표준이 특허, 논문과 같이 정부 R&D 주요 성과로 인정되는 만큼 기업을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이 신규 과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