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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453명 인사 단행
경남교육청,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453명 인사 단행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유 · 초 · 중등 교장급, 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453명에 대한 2025년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남교육은 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혁신과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는 삶의 행복이 곧 우리의 미래라는 원칙 아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위한 미래교육, 경남형 공동학교 운영,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교직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등 교육의 공공성과 지역 기반 학교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 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관별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방향은 다음과 같다.
본청에는 폭넓은 교육 행정 능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장학관과 교장을 과장으로 임용했으며 직속 기관 및 교육지원청 장학관은 교육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실무 중심의 역량을 고려해 선발했다.
특히 본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인재를 부서 과장으로 전보 또는 임용했다.
2명의 직속기관장은 각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임용했으며 4명의 교육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은 전문성과 실무형 업무 추진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해 현장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자 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교육연수원장에 공효순 본청 중등교육과장, 경남수학문화관장에 황성효 본청 창의인재과장, 본청 학교혁신과장에 구현숙 초등교육과 장학관, 본청 중등교육과장에 강인수 명곡여자중학교장, 본청 창의인재과장에 김지연 마산구암고등학교장, 본청 체육예술건강과장에 김태정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해교육장에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거제교육장에 김보상 본청 학교혁신과장, 의령교육장에 서회영 미래교육원 인재개발부 부장, 합천교육장에 최인용 본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을 발령했다.
학교장 전보는 원활한 순환 전보 원칙에 따라 이뤄졌으며 교육 현장의 안정과 미래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0명, 초등 교장급 125명, 중등 교장급 105명, 유치원 원감급 23명, 초등 교감급 85명, 중등 교감급 89명, 유치원 교사 1명, 초등교사 15명 등 모두 453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원장 전보 6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3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본청 과장 4명 △장학관에서 교장 9명 △교장에서 장학관 8명 △장학관 전보 4명 △장학관 직무대리에서 장학관 1명 △교감에서 장학관 1명 △교장 중임 13명 △교장 전보 38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42명 △장학사에서 교장 4명 △공모교장 1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직속 기관장, 본청 과장 6명 △교장에서 지원청 국장 및 직속기관 부장 전직 2명 △교육전문직에서 교장 전직 14명 △교장 전보 25명 △교장 국립 전출 1명 △장학관 전보 2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2명 △교장 중임 12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승진 10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직무대리 1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4명 △장학사 전보 5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5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9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9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3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47명 △장학사 전보 8명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1명△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7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1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8명 △장학사 전보, 전직 16명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3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5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6명이다.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1명, 초등교사 16명으로 17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멀리 가야 하는 일이자 함께 가야 하는 길이다”며 “앞으로 경남교육은 아이들과 교사를 지키고 교육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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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 인재 전형’ 초등교사 신규 임용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초등교사 2명을 포함해 총 43명의 교사를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했다.
이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초로 신설된 ‘다문화 인재 전형’의 첫 결실이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교원 임용 제도다.
이 전형은 전남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교단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전남 특성에 맞는 이주배경학생의 진로·진학 실행의 성공적 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약 6.43%에 이르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시에 전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역 기반의 교사 확보는 교육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다문화 인재 전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대응책이자 전남 출신 인재가 다시 전남에서 교사로 성장하고 정주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사례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2명은 모두 전남 이주배경가정에서 성장해 교육대학교에 진학한 뒤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초등학교에 배치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복무한다.
신규 교사들이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와 삶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이들의 진로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인재 전형 교사의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과 관련 연수를 확대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교원 확보 전략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에서 자란 교사가 다시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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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채용 대비 교원 취업 지원 역량 키운다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채용 대비 교원 취업 지원 역량 키운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인공지능 기반 역량 검사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업의 역량 중심 채용 전환과 인공지능 면접 도입 기업 증가 흐름에 따라 교원의 인공지능 면접 코칭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방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 활용 △역량 검사 및 채용 사례 △직무역량 진단 기본 등 교원의 실전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역량 평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교원들이 인공지능 기반 역량 검사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고 학생의 강점을 최대한 이끌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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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거버넌스 구축, 기록원과 도의회 한뜻 모아
교육정보 거버넌스 구축, 기록원과 도의회 한뜻 모아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지난 6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요 업무 및 현안 공유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화 정책 추진 방향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록원은 이날 안 위원장에게 △전산 인프라 △정보보안시스템 △공공기록물 관리 체계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디지털 환경에 맞는 정보관리 체계 전환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행정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정수호 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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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 학부모의 디지털 동행, 미래를 함께 만든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디지털 동행, 미래를 함께 만든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7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읽고 보고 생각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중심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소개 및 체험 △디지털 리터러시 사전 진단 및 요구 측정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체험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 에듀테크 활용과 디지털 윤리 △ 자녀와의 디지털 소통 및 정보 활용 △ 디지털 세상 속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격차 해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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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마스코트 ‘아이냥’ 3차원으로 깨어나다
경남교육청 마스코트 ‘아이냥’ 3차원으로 깨어나다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공식 마스코트 ‘아이냥’의 3차원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누구나 경남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냥’은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아이좋아’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다.
‘아이좋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육’, ‘나가 좋아지는 교육’, ‘감탄이 나오는 교육’을 뜻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경남교육을 상징한다.
아이냥은 이러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아이좋아 경남교육’의 대표 색상을 반영한 4가지 색상의 머플러를 착용하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지난 2019년 경남교육청 마스코트 제작 전담팀을 통해 개발됐으며 이후 이모티콘, 인형탈, 인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각종 행사, 홍보물, 교육 콘텐츠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고 학생·교직원·학부모뿐 아니라 도민과도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해 공공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3차원 이미지 배포는 아이냥 캐릭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로 저작권과 특허권 등록을 바탕으로 공공 캐릭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확장성을 강화하는 표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하반기 중에 열쇠고리을 비롯환 실용적인 기념품도 제작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아이냥을 활용한 콘텐츠가 교육 현장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남교육청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짧은 동영상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 30만 회를 넘기며 캐릭터의 친근한 매력과 교육청 정책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서도 아이냥을 활용해 투표 용지 인증 사진을 촬영·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냥 캐릭터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홍보·참여·실천이 연결된 유의미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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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40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8월 7일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1달간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눠 그래픽, 제품, 영상 부문을 접수했다.
930여 점이 넘는 출품작 중에는 독립정신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극기를 주제로 한 창작물이 많아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1차 예선, 2차 본선의 2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40점의 상장과 총 5,6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전수했다.
수상작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태극기의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박나림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 작품은 각 괘가 지닌 상징성과 구조적 형태를 재해석하고 전통 철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사괘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국무총리상은 3점으로 △“태극조합”을 출품한 최우영 씨, △“건곤감리 화재패키지”를 출품한 이가은 학생, △“건곤감리 인센스스틱 시리즈”를 낸 양영희 학생에게 수여됐다.
이 외에 36명의 수상자에게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가상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수상작의 의미와 감동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영등포 아트센터’에서 수상작에 대한 기획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8.17~8.22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가상징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모두가 기억하고 되새기는 또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국경일 초청장 등에 활용해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가상징을 접하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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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댕댕여행’,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행
‘경주 댕댕여행’,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행
[한국Q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과 예비 반려견이 짝을 이루어 떠나는 교감 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교감 여행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 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여행 참가자는 경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예비 반려견과 함께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식당·호텔·카페 등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소통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예비 반려견과 교감 여행을 희망하는 가족은 2025년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참가신청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발표되며 예비 반려견과 9월 6일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실제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9월 26일~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서도 지자체 보호동물과 교감 기회를 마련하는 등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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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낙동강 현장 방문. 취수원 다변화, 녹조 해결과 재자연화 의지 밝혀
환경부 장관, 낙동강 현장 방문. 취수원 다변화, 녹조 해결과 재자연화 의지 밝혀
[한국Q뉴스] 환경부는 8월 7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 영주댐, 강정고령보와 인근 취·정수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취수원 다변화, 녹조 등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여건을 살피고 지역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이다.
대구·경북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 예정지를 방문해 지역의 물관리 여건을 살펴보고 이어서 낙동강 녹조발생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간 대구-경북 취수원 이전 대책으로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안, 안동댐 활용방안 등이 제안되었으나, 관련 지자체간 이견 등으로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장관은 낙동강 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동댐과 해평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의 대규모 산업단지 분포 등 물 관리 여건, 상수원 이용 특성, 취수장 운영 현황 등 낙동강 물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맑은 물 확보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 상황과 지역 의견을 청취한다.
한편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의 녹조를 줄이기 위해 야적퇴비 수거, 비점오염저감시설 점검 등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취·정수장 녹조제거에도 힘써왔다.
이에 더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녹조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관은 영주댐과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녹조발생 현황과 보 개방여건을 확인하고 오염원 관리 현황, 녹조제거설비 운영 실태 등 낙동강 녹조 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낙동강의 심각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염원의 획기적 저감과 함께 물의 흐름을 개선하는 재자연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강은 흘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재자연화를 추진하고 보 개방 시 우려되는 취·양수장 및 지하수 이용 문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병행하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성환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취수원 다변화와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재자연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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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사업장의 악천후 대응은 강화하고 안전교육 관련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한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폭염·폭우·폭설 등 악천후로부터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항만안전교육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폭우, 폭설 등 악천후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자체안전관리계획서에 악천후 시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포함하도록 개정했다.
항만안전교육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항만근로자가 신규 또는 정기 항만안전교육을 받은 날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매년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이수일이 달라져 교육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전년도 이수일과 관련 없이 매년 1회 교육을 받도록 변경해 교육이수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항만운송 참여자가 항만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의 과태료 부과 기준도 합리화했다.
기존에는 교육을 미이수한 인원과 관련 없이 일률적으로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미이수 인원의 차이가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에 안전교육 미이수 인원에 비례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에서 항만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로 확보한 항만안전점검관의 채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급 항만안전점검관 직급 및 경력요건 신설이 개정안에 포함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기후변화에 따른 악천후에도 항만사업장 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안전 교육과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안전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9월 17일까지 해양수산부 항만안전보안과로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해양수산부 누리집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