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성동구, 쾌적한 하천환경의 시작 전농천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 착공
[한국Q뉴스]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일 전농천 앞 용답꽃공원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수 구의회의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농천은 총 길이 2.31km로 동대문구 시작으로 성동구 용답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대부분이 복개되고 일부 구간만 복개 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수 유입이 없는 건천이다.
이에 생활하수만 유입되어 여름철엔 미복개 구간에서 극심한 악취와 벌레 등으로 주민들의 많은 고통이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사업비 102억원 전액 시비를 투입해 전농천을 악취없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변공간에 산책로와 다양한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변화되는 전농천의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은 연장600m, 폭42m 규모로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전농천 주변 주차면 확대 및 하천 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이면 완료하며 2단계 사업은 내년 5월까지 용답동에 부족했던 운동시설과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을 수변공간에 확충해 가족, 이웃들 간에 생활체육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농천 악취저감과 주민친화공간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편했던 공간을 개선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성동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동형 녹색복지로 아름답고 편안한 하천에서 힐링을
[한국Q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 속 쉼터이자 힐링의 장소로 하천 공간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과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하천 더 편안한 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중랑천 산책로는 구간별, 계절별로 꽃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만들어 간다.
중랑천 용비교에서 성동교 구간 1.3km는 튤립 꽃길을, 송정교 북단에서 가람교 구간 1.2km는 유채 꽃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올 4월이면 중랑천의 새로운 봄 풍경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중랑천변 송정제방 450m 구간은 벚나무와 장미를 심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걷기 좋은 산책로로 조성한다.
지난 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나라꽃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을 통해 중랑천 응봉교 남단 하부 주변으로는 약 1,000본의 무궁화를 심어 특화거리 조성해 중랑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천은 제방 사면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하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화려한 하천환경을 만들어 간다.
제2마장교에서 용답역 1km 구간은 오랜 기간 자라온 덩굴류와 칡 등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교란식물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위험수목 제거 등 녹지대를 정비해 건강한 식생환경을 조성한다.
꼬리풀 등 13종 61,400본의 초화류와 장미, 황금사철 등 관목 식재로 계절별로 바뀌는 청계천의 모습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천 경관에 어울리는 초화와 수목 식재로 청계천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하천 경관을 개선해 용답역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도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천변 쉼터환경도 개선해 휴식과 소통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중랑천 용비교 하부 인근 둔치에는 약 3,500㎡의 규모로 휴식정원을 조성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꽃밭을 조성, 벤치와 흔들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쉼터와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하천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녹색복지이자, 코로나블루에 대응하는 녹색방역으로 하천 녹색쉼터 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성동구 모든 하천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서울 최고의 수변도시라는 성동의 브랜드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강동구, 청년창업가에 사업비 1천만원 이내 지원
[한국Q뉴스] 강동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보통 신생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자금조달, 시장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도산위기에 처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에 직면할 확률이 높다.
구는 이러한 창업기업의 데스밸리를 방지하고 우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궤도 진입을 돕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춘 유능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 위기해소와 안정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지급되는 창업지원금은 상품화제작비, 시장개척비 등으로 활용가능하다.
또한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2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기타 일반창업 등 3개 분야다.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강동구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고 기업 대표자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만39세 청년이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동남권역 대표 창업허브로 자리 잡은 청년해냄센터와 청년work-play타운과 더불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기업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창업문화의 메카로써 창업 인프라 구축과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강동구 좁고 오래된 6곳 동청사, 927억원 절감하는 알뜰예산 복합개발로 전면 새단장
[한국Q뉴스] 강동구는 17개 동주민센터 및 자치회관 중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지역주민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동 주민센터 6개소를 예산절감형 첨단 복합청사로 동시에 전면 건립 중에 있다.
명일1동, 암사1동 주민센터는 사용년수가 40년 이상 경과됐으며 30년 이상 경과된 동주민센터도 5곳이나 되는 등 구시가지 도시 특성상 동 주민센터의 시설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동주민센터의 역할이 종전의 단순 행정기능이 아닌 주민커뮤니티 허브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체육, 복지, 문화, 주민자치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2021년부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예산을 반영해 직접 해결하는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전면 운영되고 있으나 동청사의 노후 및 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바, 신속한 정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강동구 고덕1동 주민자치회 운영사례- 6개 분과 48명이 10개 사업을 발굴해 올해 7,700만원의 예산을 직접 집행 예정- 혼자라도 외롭지 않아요, 폐건전지는 뻐꾸기 둥지로 우리 마을 안내서 제작 배포,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줍는 줍줍운동인 ‘플로깅’ 추진 등 이러한 여건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강동구 2021년 예산은 7,884억원이며 그중 복지예산이 4,226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인건비 등 기본적 경비를 제외하면 가용 재원이 턱없이 부족해 자체 재정을 통한 동주민센터의 단독적인 신규 건립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자체 재정을 최대한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할 수 있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사업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입·추진하고 있다.
먼저 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은 공공·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복합 신축하는 방식인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로 건립한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용재산 부지 내 노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공사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생활SOC 보조금 및 행복주택조성에 따른 지원금을 통해 약 410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천호3동은 LH공사와 함께 기존 동주민센터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을 주민센터·자치회관·사회복지관·어린이집·경로당·행복주택등으로 복합개발하며 금년 착공해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명일1동은 SH공사와 함께 기존 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을 주민센터·자치회관·수영장·어린이집·행복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하며 명일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접 염주골 어린이공원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암사1동은 SH공사와 함께 기존 자치회관과 구립어린이집을 주민센터·자치회관·수영장·노인복지관·어린이집·행복주택 등 복합개발하며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다음으로 성내2동·명일2동·둔촌2동은 ‘대규모사업 통합개발’ 방식으로 건립된다.
이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을 시행 중인 토지소유자와 적극적인 민·관 협치를 통해 건물 내 일정공간을 법정 공공기여를 받아 통합 신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부채납을 통해 약 517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성내2동은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서 공공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2024년 이전할 예정이며 주민센터, 자치회관, 공공체육시설, 북카페,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이 지상42층 주상복합건물 내 지하2층~지상2층에 입주한다.
명일2동은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에서 공공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2024년 이전할 예정이며 주민센터, 자치회관, 작은도서관 등이 입주한다.
둔촌2동은 역세권활성화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을 지역필요시설로 기부채납 받아 이전할 예정이며 현재 계획에 대한 서울시 지원자문단 자문 중에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설이 좁고 노후된 동청사를 복합개발과 통합개발로 신속히 정비해 사회복지관, 수영장, 청년지원시설 등 생활SOC를 함께 입지시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성내3동 등도 조속히 정비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6
-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수원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한다
[한국Q뉴스] 수원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대상 도시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다.
수원시는 국비 1억원, 시비 1억원 등 2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 참여 역량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며 소통하는 사회통합기반 마련 평생학습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이다.
‘수원시 장애인 평생교육 미래비전 전략수립 연구’, ‘장애인 학습 매니저 양성’, ‘손에 손잡고 진로체험’, ‘찾아가는 재활운동 서비스’ 등 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동남보건대학교·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지역거점 기관으로서 수원시 4개 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최승래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평생학습기관과 협업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차 연장, 수원시 공공시설 이용인원은 정원의 30~50%로 제한
[한국Q뉴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5일부터 28일까지 2차 연장되면서 수원시 공공시설 이용 인원이 정원의 30~50%로 제한된다.
공연장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하고 전시관·교육체험 등 문화시설은 수용 인원의 30% 내에서 이용 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도서관은 좌석의 30% 내외만 운영한다.
박물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미술관은 1일 4회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복지시설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는 ‘이용 정원의 30% 이하’ 범위에서 운영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수강생, 강사와 협의해 동장이 대면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비말·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민간 다중이용시설 운영 지침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차 연장 기간과 큰 차이는 없지만, 목욕장업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사우나·찜질 시설은 ‘운영 금지’가 해제됐다.
콜라텍에서 ‘춤추지 금지’도 해제’됐지만 무도 행위를 할 때 준수해야 할 방역 수칙이 추가됐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단 직계가족이거나 상견례를 할 때는 8인까지 모일 수 있고 만6세 이하 아이 동반 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사실상 영업 자체가 제한된 돌잔치 전문점은 방역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경우 예외를 적용해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00명 미만’으로 운영할 수 있다.
2021-03-16
-
수원시,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한국Q뉴스]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행 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이해 당사자인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각종 종교 모임 활동 및 행사 참석 자제 가족 모임을 포함한 소모임 참석 자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난 보육 교직원·아동은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출근 중단 실내 근무 시간 중 마스크 착용 어린이집 내 보육 교직원 및 아동 식사 시 접촉 최소화 코로나19 유행 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및 기타 다중이용시설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이행해야 한다.
명령을 특별한 사유 없이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2·4항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명령 위반으로 발생한 확진 관련 치료비, 방역비 등 방역 비용이 구상·청구될 수 있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따라 행정명령을 내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추가 확산 위험성이 커졌다”며 “행정명령 대상자는 명령을 준수해 방역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3-16
-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희망의 봄을 맞는다”
[한국Q뉴스] 새순이 돋고 신입생들이 새 학교를 가는 봄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선물한다.
올봄은 특히 더 그렇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송두리째 없어졌던 봄을 2년 만에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도 2021년 봄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수원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자활의 결실을 맺은 주인공이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누구나 저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맞이하기 전에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A씨. 힘들 법한데도 마스크에 가려진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청소를 하는 그는 2년 전만 해도 거리에서 생활하던 ‘노숙인’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화물차 운전을 하며 생활하던 그였지만 2015년께 찾아온 위기는 갑작스럽고 버거웠다.
연쇄적으로 부도가 발생하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다시 일어서 보겠다는 의지를 잃은 그는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살던 집과 차량을 처분하고 정처 없이 지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낸 그는 2019년 3월 수원역으로 왔다.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먹고 가끔 일을 하러 가서 번 돈으로 담배를 사서 피웠다.
다행히 술은 마시지 않았다.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잠을 청하려 할 때면 누군가 나타나 “찬 데서 자지 말고 임시숙소에서 주무시라”고 권했지만 듣지 않았다.
거리에서의 생활은 ‘생각’을 멈추게 했다.
머지않아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수원역에서 지낸 6개월여 만에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점점 몸이 마비되기 시작했다.
언뜻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거동에 주변에서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에게 알려 병원에 입원을 했다.
뇌경색이었다.
다시서기센터의 지원으로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후에도 그는 수원역을 찾았다.
그러다 한 달 여가 지나며 문득, ‘더 이상 추락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료를 도와준 센터가 제안했던 ‘특화자활사업’에 참여할 결심을 한 것이다.
거리 생활을 한 지 7개월여 만인 11월부터 특화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그는 다시금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쇼핑백을 제작하거나 거리를 청소하는 일도 했다.
고시원 방을 임시주거로 지원받았는데, 그는 입실한 첫날을 잊지 못한다.
“누구 눈치 보지 않고 두꺼운 옷을 벗고 편안하게 발을 뻗고 따뜻한 곳에서 누우니 평온했다”고 말이다.
A씨가 성공적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다시서기센터의 지원도 연계됐다.
초기노숙인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센터에서 병원 진료를 지원해줬다.
활기찬 생활의 즐거움 맛을 본 것도 잠시. 2020년 봄 코로나19가 유입되면서 특화자활사업도 중단됐다.
그래도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로 매일 마스크를 쓰고 산책에 나섰다.
A씨와 다시서기센터는 신용불량자 신분이어서 통장을 개설하지 못해 일자리를 찾으려 해도 늘 걸림돌이 됐던 신용 문제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기로 했다.
자격증 취득을 지원받아 다시 운전면허를 따면서 자활의지도 강해져 금연에도 성공했다.
벌써 6개월째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다.
9월에는 매입임대주택으로 입주도 했다.
방 한 칸의 고시원에서 방과 주방, 화장실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하니 마치 ‘궁궐’ 같았다.
특화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받은 수당의 절반을 모아두었다가 필요한 살림살이도 장만했다.
TV와 냉장고 밥솥 등 가전제품들을 중고로 구해 집에 들여놓으며 자활을 해냈다는 자부심도 커졌다.
올 초부터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선정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저녁때면 직접 계란말이를 해 소박한 밥상을 차려 먹는 평범한 일상이 행복하기만 하다.
생활이 안정되면서 그는 주변인들을 돕는 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함께 자활사업에 참여했던 동료가 잘 지내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가끔 수원역을 찾아가 여전히 거리 생활을 하는 노숙인들에게 자활사업 참여를 권유하기도 한다.
이제 A씨의 목표는 예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일을 할 수 있고 거리 생활을 극복했다는 자부심으로 맞는 새 봄이 무척 즐겁다”며 “내가 극복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희망을 갖고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극복 과정을 통해 어려운 사정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내가 비로소 이 지역의 시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추위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숙인의 구호부터 상황과 특성 및 욕구에 따른 다양한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리 노숙인들의 초기 상담을 통해 일시보호시설이나 자활시설로 연계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적응 기간을 거쳐 사회로 복귀할 힘을 길러낸다.
이 과정에서 심리상담 치유, 자격증 취득, 신용회복 등의 지원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노숙인만을 대상으로 한 특화자활사업은 일자리와 주거지원이 함께 병행된다.
지속적인 관리로 자활의 기반을 마련한 경우 노숙에서 탈피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사례도 많다.
지난해 노숙인 31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해 주거 안정을 얻었고 20명은 상용직으로 취업했다.
또 9명의 노숙인은 개인회생과 파산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신용회복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특화자활사업 참여자 50여명이 제작한 쇼핑백 수익금은 지난 10일 미혼모시설 고운뜰에 기부금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노숙인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활에 성공한 사례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섭 수원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노숙인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숙인들이 희망을 품고 따스한 봄을 맞아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강동구,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설치 지원안내
[한국Q뉴스] 강동구는 하수 및 정화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참여 동의서를 3월 2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21년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사업’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시 데이터센터에서 각 설치 지점에서 수합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의 하수악취를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쾌적한 서울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상 시설은 1,000인조 이상 악취저감장치가 설치된 정화조로써 전기시설 연결 가능한 곳이어야 하며 현재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추후 악취저감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의무화 전환 후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에 대한 금액이 설치자의 부담이 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화조 악취저감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강동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
화음을 통해 화합을 배우다
[한국Q뉴스] 서울 강서구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세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서는 배려와 소통을 배움으로써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모집하며 단원 중 60%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강서문화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이론, 악기 연주기법, 오케스트라 합주 등 정규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중 기량 향상을 위한 여름캠프와 타 자치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통합연주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교육, 공연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음악을 배우고 완성하는 경험이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재능을 기르고 우정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친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