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화방 김경희 대표, 10년째 이어지는 고향 사랑

올해 1,165만 원 상당의 쌀 기부로 누적 기탁액 1억 원 돌파

김덕수 기자
2026-02-06 15:29:40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6일 출향 향우 ㈜호미화방 김경희 대표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65만원 상당의 쌀 3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대표는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미술 화구 전문 기업인 ㈜호미화방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호미화방은 1975년 개업해 50여 년째 이어온 화방으로 서울시로부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유서 깊은 화방이다.

김 대표는 2017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거창에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 왔다.

올해로 그 나눔이 10년째 이어지며 기탁액이 1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을 위해 큰 사랑을 베풀어 주고 계시는 모든 향우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쌀 기탁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