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허정선 관장은 2026년 2월 3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ESG 아트상품 '출동 히어로'키링을 전북소방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25년 10월 30일 체결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전북소방청은 전달받은 키링을 도내 어린이들에게 배포해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동 히어로'키링은 시민 생명을 지켜온 폐소방복에 미술관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안감으로 활용하고 김병종 화백의 생명 상징 이미지인 '화홍'을 담아 제작된 친환경 예술상품이다.
특히 소방복의 방사천 끈을 활용해 야간 반사 기능을 갖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관의 소방복 기증, 미술관의 업사이클링 기획, 작가의 예술 협업이 결합된 3자 협력 모델로 ESG 가치 실현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미술관은 기획 단계부터 타이벡 소재 현수막을 제작해 재활용하고 활용이 어려운 부분에는 플라스틱 재생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안전을 지키는 영웅들의 옷이 아이들을 지키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술관이 전시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개관 이후 지리산권 교육 플랫폼을 지향해왔으며 2023년 12월 교육동 '콩'개관을 통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김병종 화백의 '물아일체'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 '오상아 :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평일에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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