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 위해 남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노인역량활용 기반 안부살핌 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김상진 기자
2026-02-04 11:30:3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남원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2월 4일 시장실에서 남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현성 남원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가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시니어클럽은 남원시가 의뢰한 지역 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돌봄 및 안부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 결과를 시에 회신하게 된다.

남원시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동 담당자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원시니어클럽이 노인 역량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추진하는 것으로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 지원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시니어클럽은 우선 참여자 96명을 모집해 교육을 완료했으며 남원시에서 추천한 244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본격적인 돌봄 및 안부 살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가족이나 주변 관계망이 단절된 1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수행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모델"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살피는 만큼, 돌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성 남원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 역량 활용 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돌봄과 안부 살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