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 학생이 스스로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온기 전해

김덕수 기자
2025-12-30 15:15:39




경상북도 성주군 군청



[한국Q뉴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중학교는 12월 2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리, 따뜻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방향과 내용을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배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에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봉사 장소와 활동 내용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살피고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며, 학년별로 봉사의 방향을 정했다.

이러한 논의 과정을 바탕으로 각 학년은 서로 다른 형태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1학년은 수륜면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했고, 2학년은 실로암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차 대접, 장기자랑,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

3학년은 ‘겨울나무 옷입히기’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며 지역 환경을 돌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겨울나무 옷입히기 활동은 학부모 협력 활동으로 함께 운영되어, 가정에서 학부모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제작한 니트 옷을 학생들이 지역 가로수에 직접 입히며 가정·학교·지역이 연계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모든 봉사활동은 사전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질서 있게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계획부터 실천까지 전 과정에 책임감 있게 참여했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활동을 끝까지 실천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컸다.

송경미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결정한 봉사활동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선택과 실천이 존중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