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25년도 제4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기술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산·학·연 등의 기술육성주체가 ❶보유·관리하거나 ❷연구개발하는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고,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에는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25년도 제4차 확인제도 심사에서는, 신청받은 총 28건에 대해 산·학·연 기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1건을 확인하였다.
‘트릴리온랩스’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도메인 특화 증류 기반 소형 LLM 전문가 혼합 구조 기술’은 인공지능 분야의 효율적 학습 및 AI인프라 고도화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은 소형 LLM에서 의료·법률·과학·행정 등 특정 영역 데이터를 도메인 특화 지식으로 개별 증류하여 영역별로 전문가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전문가 혼합 구조*로 결합하여 추론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는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이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전략기술을 신속히 확보해야 할 시점” 이라고 하며,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하고 있는 유망 기술육성주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전략기술을 지속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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