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정읍시 입암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화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면은 지난 12일 관내 40개소 경로당 노인회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로당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석한 40명의 노인회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각 마을 경로당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향규 노인회장은 “이번 오찬 간담회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율하며 더 나은 입암면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암면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인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정재병 면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진정한 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면정에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입암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오찬 간담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참석자들은 이날의 소통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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