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익산시 어양동에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이 전달됐다.

어양동은 10일 다온나눔봉사단으로부터 김장김치 70상자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 회원들로 구성된 다온나눔봉사단을 비롯해 소비자 모니터링봉사단, 이로움봉사단, 문화나눔뿌리가 이틀에 걸쳐 준비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순금 단장은 "김장 나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양동 관계자는 "2016년부터 꾸준히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신 다온나눔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온나눔봉사단은 어양동과 협력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저소득가구 80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자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