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문화 향연, 금산 ‘문화의 장 ’성황리 마무리

김제시 금산문화복지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 발표·전시

김상진 기자
2025-12-10 09:09:02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한국Q뉴스] 김제시는 10일 ‘금산 문화의 장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한 해동안 금산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약 300 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노래교실, 생활체조, 시니어 모델 한복 패션쇼 등 주민 동아리 공연과 함께 서각·서예·한국화 작품 전시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평강어린이집 바이올린 공연, 원평초등학교 오카리나·우쿨렐레 연주, 가야금 연주팀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세대 간 어울림과 지역의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는 금산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시군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금산면을 포함한 김제 관내 6개 거점시설에서 주민 중심의 생활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산문화복지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인 현점애씨는 “센터 덕분에 여가와 배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금산 문화의 장 ’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복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앞으로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