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관 변호사, 화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 기탁

김상진 기자
2025-12-09 11:52:25




조영관 변호사 화순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기념사진 기탁식에는 조영관 변호사의 친동생 조영찬 씨가 대리 참석 화순군 제공



[한국Q뉴스] 화순장학회는 지난 3일 법무법인 덕수 조영관 변호사가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조영관 변호사는 지난 2002년 화순군 ‘내 고장 인재 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기탁은 그때 받은 응원과 도움을 고향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따뜻한 환원’의 취지로 이뤄졌다.

조 변호사는 “학창 시절 받았던 장학금이 제 진로와 꿈을 선택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며, “그때의 고마움을 이제라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고향 화순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영관 변호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김숙희 회장의 장남으로 고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익 실현에 힘써 온 인권변호사다.

특히 노동·취약계층 권익을 위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러한 가치관을 고향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조 변호사의 변함없는 애정과 환원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